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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차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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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주은 (182.♡.62.136)
댓글 0건 조회 1,248회 작성일 17-0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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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남도 광주 서현교회에 다니고 있는 고2 노주은 이라고 합니다.
 
전 모태신앙으로서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교회에서 여러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참가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저를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계시지 않았습니다.
 
항상 저에게나 저희 부모님께 자식을 잘 키웠다고 신앙생활을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기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 저로서는 이런 칭찬이 감사하기도 했지만 고등부에 올라가면서 그러한 감사함이 부담감으로 느껴지고 관심과 사랑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러한 칭찬받을 자녀인가 싶은 생각이 점점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년도에 교회에서 고등부 회장과 고등부 찬양팀의 리더를 맡게 되어 정말 그 부담은 더욱더 커져만 갔습니다.
 
내가 돋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어떻게 하나님을 높여드릴 수 있고 이러한 직분으로서 잘해낼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나갔습니다.
 
정답은 저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달란트와 기도와 찬양 뿐이 였습니다.
 
비전캠프 때 기도를 해나갈때 하나님께서 나를 이 나라의 이 세상의 이 열방의 하나님의 도구로 쓰시길 원한다고 살려달라고 저희 고등부를 쓰시길 원한다고 기도를 할때 김요한 목사님께서 제가 이러한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  저의 기도 내용과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셔서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기도를 할 때 마다 어떠한 내용이든 저는 눈물 부터 나와서 기도를 하는것이 부끄럽게 느꼈는데 이번 비전캠프에 참여하면서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오직 저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만 신경쓰면서 기도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전캠프에서 눈물과 통성으로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데도 가슴 한켠에 계속 뻥 뚤려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믿음을 달라고, 하나님을 진실로 믿게해달라고 기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온맘다해 하나님을 믿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그런 것이 였습니다.
 
 비전 캠프에 참여하기전에는 모태신앙이라서 그저 반복적이게 기도드리고 찬양드리고 말씀듣고 하는 것에 익숙해져버려 저는 제 자신이 하나님을 믿고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께서 갑자기 너는 하나님의 자녀가 맞냐고 하나님을 진짜 믿고 있기는 하냐는 말에 바로 믿는다고 하지 못하고
당황하기만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비전캠프 기간에 말씀하셨던 이중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고만 있었던 저는 비전캠프에 모인 어린 중학교
1학년 아이보다 못한 사람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을 목사님을 매개체로 사용하셔서 저에게 직접 알려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은 뒤부터는 하나님을 믿게해달라고 진심으로 믿게해달라고 믿음주시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이해가되지 않아도 믿어지지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비전캠프기간동안 저희 고등부안에서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교회 총무친구는 방언이 터지고, 예배시간에 항상 늦고 교회에 얼마나온지 안된 한오빠는
금연을 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이름만 찬양팀이지 저를 포함하여 진실로 하나님을 찬양하려고 하는 사람은 얼마 없었고,
찬양팀 인원도 몇명안되는 아이들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병이어 비전캠프가 끝난 토요일에 찬양팀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신입생 아이들을 포함하여 13명이서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참여했는데
그 아이들 중 12명이 찬양팀을 하겠다고 하였고 1명은 고등부 임역원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에는 그동안 느껴보지못했던 찬양의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찬양팀이 설때에 매일 지각하는 찬양팀 오빠들이3명이 있었는데 이번 주일날에는 전화2~3번 만에 바로 일어나
2명의 오빠가 늦지않고 아침 고등부 예배때 섰습니다.
 
또한 예배가 끝난 뒤 고등부 찬양팀과 임역원들을 모아 제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추종자가 되겠다고 기도한대로
저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제가 먼저 고등부 기도모임을 만들자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셨고
목사님께서도  이번년도부터는 큐티모임도 만들자고 하셔서 현재 인원을 모집중에 있습니다.
 
저는 주일날부터 3일 금식을 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하고 주일날에는 금식을 하였는데 너무나도 힘들어서
앞으로 일주일마다 1년간 주일날에는 계속 금식하는것으로 목표를 변경하여 성공하고자 합니다.
 
어제 금식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죽을 먹으니 정말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이러한 음식을 주신것에 감사하였고,
이런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엄마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는 어려운것 같지만 우리주변는 너무나도 감사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아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저를 위해서 저희 광주서현교회 고등부를 위해 고등부목사님이신 김희문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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