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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차 85송이 부송이장 김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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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범 (14.♡.76.193)
댓글 0건 조회 1,733회 작성일 16-08-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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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2차 85송이 부송이장으로 섬긴 송산제일교회 김동범입니다!
마지막날 김요한 목사님께서 3번 연속으로 똑같은 말씀 받았고 서울신학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소개해주신 주의 어린양입니다~
목사님께서 다른 분과 햇갈리셨는진 모르겠다만... 제가 똑같은 말씀 받고 너무 무섭고도 기뻐서 김요한 목사님께 울면서 달려가고 페이스북에 글도 올리긴 했지만... 아버지가 장로? 목사님은 아니예요~~ 다른 저와 같은 분과 햇갈리신거 같아요 ㅎㅎ....


작년까지만해도 학생으로 참여했다가 이번에는 교사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전까진 목사님께서 선생님들께 정신차리라고 리더가 정신차려야된다! 라고 하셨을 땐 그냥 한 귀로 흘리고 나한테 좋은 말씀만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교사의 사명을 가지고 오니깐 목사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큰 충격이였습니다. 그말을 듣고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왜냐하면 교사이고 찬양팀리더이고 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비신자들과 다름없는 행동하는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저에게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지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고 음란에 빠지고 남들이 조금만 시비를 걸어도 욕으로 답하는 제 모습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약한 존재이기에 한번에 모든 것을 고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2학년때 여름 겨울 수련회를 가서 담배를 2번이나 던지고 십자가를 받아 눈물로써 기도하고 3개월 금연했지만 학교를 다니다보니 결국 저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죄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직도 저는 죄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욕과 음란함은 입으로 이야기하면 힘들정도로 많이 했습니다. 매년 수련회를 가면서 눈물로 기도하지만 결국에는 원상복귀로 돌아가는 제 모습이 너무 추악스럽고 혐오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제 자신이 교회에 다니며 주님의 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많이 생겼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걱정됩니다. 지금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기도로서 준비하지만 3개월 6개월.. 1년뒤엔 내가 계속 이 모습일까?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치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도 가집니다.


이번 말씀카드는 다른 말씀을 뽑았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 11:23)
이 말씀을 뽑으면서 제가 그동안 신앙이 많이 약해졌구나를 느꼈습니다. 내 삶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존재하긴 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가진적이 있고 하나님에 대한 나쁜생각 가진적 있었습니다. 이 말씀카드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저의 삶을 바꿀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차수 첫날에는 모두가 산만해서 아... 이번에는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되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둘째날이 되니 저의 생각은 이번차수 너무 좋다 너무 좋아 작년보다 더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모두 전심을 다한 기도의 힘인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 겨울때는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나라의 부름.... 때문에 또르륵... 이번 겨울에도 새로운 사람들과 같이 손 잡고 주님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233차 234차 235차 등등 오시는 분들 기도하십시요! 지금 이 글 보는 당신이 기도를 하면 당신 뿐만 아니라 뒤에서 바톤터치하는 다른 사람도 힘이 생깁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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