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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수빈 (1.♡.177.184)
댓글 0건 조회 870회 작성일 16-08-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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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81송이 부송이장이였던 중3 임수빈 이라고 합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도 연약한 제 모습이 보여 가식이 될까 걱정이 되었지만 간증을 쓰겠다고 제가 하겠다고 손을 들었으니 순종하는 마음으로 써보려합니다. 저는 이번 캠프를 큰 기대를 갖고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지금 제 상태가 너무 힘들고 외롭고 흔들리는 상태였기 때문에 주님의 치유와 놀라우신 사랑을 경험할 기대 때문이였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개인으로 함께 온 교회언니와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동안 송이원들을 잘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도 들어주셔서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고 부송이장까지 되어 너무나도 좋았죠 하지만 저녁 기도회가 시작되고 저는 기도가 잘안됬습니다 눈물도 안나왔고 마음에 벅찬 사랑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는 그냥 더 기도해야되나 보다 하며 저녁기도회가 끝이나고 교회끼리 기도를 하는시간에 함께온 언니와 함께 무대위에서 기도를 하는데 그 무감정한 느낌은 계속되었어요 다음날이되고 찬양도 다 좋았고 모든것이 다 좋은데 기도만 잘 안되는거에요 심지어 십자가를 받고 굳게 다짐을 하며 기도를 할때도 주님을 절 모르는척 하는것 같았어요 너무 답답했고 둘쨋날 개인기도시간때까지 기도가 너무 안돼 언니 ㅠㅠ 기도가 안돼 너무 힘들어 라며 말을 거니 언니도 기도가 잘 안되는것같았어요 주변 스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지만 무엇인가 내가 잘못해서 안되는것 같아 요청할수 없었어요 .. 그 다음날 마지막 날 말씀을 받았어요 받은 말씀은 요한복음 12장 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리라 그렇게 .. 안나오던 눈물이 마구마구 떨어졌어요 저는 많은 사역을 하고 있었고 많은 섬김을 하고 있었지만 제가 편한대로 두려우면 도망가고 못하겠다고 뒤돌아버리고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하며 살아왔었어요  저는 주님이 이 세대를 보며 슬퍼하시는 모습을 모르는척 하고 도망만 다녔던거에요 저는 울며 다짐했어요 주님 울지 마세요 제가 죄송해요 이젠 제가 그들을 위해 희생할께요 주님 저를 사용해 주세요 .. 저는 제 삶속으로 돌아온 지금도 사실 막막한 마음이 있어요 중고등부를 위해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야되고 학교기도모임도.. 모든것이 두렵고 다 크게 느껴지지만 문제보다 크신 주님을 믿으며 나는 도구일 뿐이고 주님이 일하신다는것을 믿으며 조금씩 나아갈려합니다 이 죽어가는 세대 그 세대를 보며 슬퍼하시는 주님 내가 슬프고 아플때 함께  더 슬퍼하셨던것처럼  저도 주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주님께 배운 사랑을 주변에 나누며 살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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