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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차 - 오직예수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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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인 (180.♡.156.198)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16-02-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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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차 오병이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살아계심을 온몸으로 느끼고 경험하였습니다.
청소년때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남아 청년캠프를 찾게되었는데,
기대하고 사모했던 것 만큼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 같아서 살아계신 하나님께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오병이어를 오기 전부터 너무나도 떨렸고 기대했고 사모했고 걱정했습니다.
과연 세상에 빠진 나를, 하나님과 멀어질 만큼 멀어진 나를, 과연 만나주실지 뜨거웠던 그 순간을 내가 다시 경험 
할 수 있을지 정말 기대반 걱정반으로 오병이어 캠프에 임하였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첫 날 부터 너무 뜨겁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 감사했고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찬양을 하면 즐거웠고 떨렸고 행복했습니다. 기도하면 뜨거웠고 감사했고 부르짖었습니다.
또한 발기도를 통해 모르는 사람이지만 서로 기도하는 모습에 감사했고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해준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송이들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줄 때 큰 감동이 있었고, 속에 있던 힘듦이 정말 사라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준 15송이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첫 날 부터 너무나도 은혜 받는 시간이였지만 속안에 있던 더러운 나의 죄는 드러나길 원하지 않았고 사람들 앞에서 철저히 가면을 
쓰고 나를 속이며 그렇게 즐겁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속에 있던 죄를 마주하게 되었고, 부끄럽고 창피하였습니다.
말씀을 통해 지금까지 나의 신앙생활들은 무엇이였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모태신앙이였고, 나름 열심히 주일성수를 지켰고, 나름 십일조와 헌금도 잘했다고 생각해왔는데 나름 부끄러운 신앙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큰 중심은 하나님이 아닌 저였기에 가짜라는 사실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믿어지지않았습니다.
또 하나님과 나를 가로막는 것이 나의 죄라는 것, 그 죄를 고백해야만 내가 하나님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고백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나의 죄를 안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러웠고
힘들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수록 찬양을 할 수록 기도를 할 수록 나의 죄를 마주했고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런모습이 보일 때마다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의식하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였고 속상했고 안타까웠지만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서 저의 기도제목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길 원하며, 남들이 만나는 하나님 누군가의 하나님이 아닌 나만의 하나님을 만나
변화하기를 원한다고, 세상의 죄로 물든 사람이 아니라 정말 주님의 보혈로 덮어 나를 인도하여 달라는 기도,
정말 저는 저만의 하나님을 만나고싶었고 소망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둘째 날도 결국 기도를 할 때 죄를 고백하지 못하였습니다.
찬양을 신나게 해도, 기도를 뜨겁게 해도 죄를 고백하는 시간만 되면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고, 그 시간이 끝나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많은 청년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죄를 고백하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가운데 왜 나는 저렇게 하지 못하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마음이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나도 다른 형제,자매들 처럼 더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고 정말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전 불편한 마음을 안고 결국 둘째 날 밤도 끝났고 저는 답답함과 눌림가운데 예배를 마쳐야했습니다.

돌아오는 오늘 아침이 되어서도 마음이 계속 답답한 상태였고, 기도를해도 신나게 파워찬양을 해도 그 순간은 즐거웠지만
알게모르게 제 마음은 계속 눌려있었습니다.
그렇게 말씀카드 뽑는 시간이 되었고, 이번 수련회도 눌리채로 돌아가야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짜증나고 화나고 속상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간구하고 나아가면 응답해주신다는 한마디에 정말 간절히 바랬습니다.
하나님 비록 답답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님 사모하면서 왔는데 제발 저 한번만 만나달라고, 나의 하나님이 
계시다면 알려달라고 제가 아직 너무 나약하고 약해서 부족해서 전 잘모르겠으니 하나님께서 저의 말씀카드를 통해서 알려달라고
그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말씀카드를 뽑고 무대에 올라가서 앉았을 때도 저는 카드 볼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무엇인가 두려웠고 불안했지만 저의 말씀카드는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7\" 말씀이였는데 말씀카들 보자마자 눈물이 나면서 마음가운데 답답함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주님의 그 말씀 하나로 정말 모든것이 치유되는 느낌이였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했습니다.

2박3일동안 몸은 힘들기도 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여서 정말 감사했고,
무엇보다 저에게 예배를 같이 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통해 더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와 함께 해주신 15송이 조원들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고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다들 세상에서도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원하고 하나님께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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