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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현 (1.♡.115.169)
댓글 0건 조회 858회 작성일 16-02-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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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을 올릴 마음이 없었는데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저는 제 얘길 하는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속에있는 얘길 잘안하는 편이고 저의 사적인 이야기들 잘 말안하는데 그래도 비전캠프와서 받은 은혜 게시판에 남기며 더 은혜되길 원합니다.
전 중3 올라가는 겨울에 비전캠프에서 회개하면서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사실 제 자신은 너무 교만해요.. 원래 아무것도 없는 제자신, 내세울것이 없는 제자신이 부끄러워 더 그런 모습을 감추기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내 철학이 맞는 척...하나님은 나랑 생각이 다르신 다른 길의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 공부를 하면서 시험기간에 새벽기도를 나갔어요. 하나님 저 새벽기도 나왔는데 성적 저번 학기보다 더 잘나오면 정말 하나님 잘 믿고 잘 살꺼에요. 라고 하나님과 딜(?)을 하려했어요. 물론 성적은 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삐졌고 하나님은 나란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며 제자신 밖에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겨울, 친척언니네 교회에서 가는 비전캠프에 저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진짜 가기 싫었습니다. 2박3일동안 찬양, 기도만 해야한다니...너무 지루하고 하나도 재미없을꺼같았어요. 진짜 억지로 차에 태워져 가게됐습니다. 정말 많은 청소년이 참석했었는데 그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저의 마음에 큰 변화가 있었어요. 십자가를 보면서 하나님 이 많은 사람들 속의 보잘것 없는 아무것도 아닌 제 목소리가 들리나요? 라며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했어요. 회개하면서 저같은 죄인을 용서해달라고, 주님말씀 무시했던 것, 교회다니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반항심, 대드는 나의 모습들, 모든 모습에서의 불만들...너무 많이 울고 해서 옆에 계셨던 전도사님이 \'다현아 너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많이 해서 우는지 모르겠지만, 주님이 용서해주신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정말 열심히 울며불며 죄를 회개하고 밤에 숙소로 갔는데 잠이 안오더라고요. 너무 행복했어요. 주님이 저의 마음을 치유해주시고, 저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용서해주셨다는 생각이 들고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님과 함께인 곳은 어디든 천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밤중에 또 침대 위에 올라앉아 너무 기뻐 잠이 오지 않았기에 기도 했습니다. 감사와 찬양이 흘러내렸습니다.
 이 비전캠프로 저는 회개하고, 주님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혼자 방에 앉아 기도도 하고 응답해주시는 하나님도 느꼈어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했던 것 같아요. 지하철을 타고 자주 다녔는데, 그때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 저 사람도 주님 만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를 하면서 지하철을 탔고,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너무 기뻤습니다. 기적도 많이 느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많아 불평했습니다. 한 친구를 너무나도 미워해서 하나님 전 절대 저 친구를 용서할 수 없어요. 진짜 용서하기 싫어요. 라고 때를 쓰기도 하고, 사립학교에 들어갔기에 이전에 중학교와 다른 분위기에 여러가지로 세상의 부조리?등을 많이 느꼇습니다. 하나님이 이 곳에 안계신거 같았어요. 너무나 미워하는 친구때문에 주님과 멀어지기도 했습니다. 정말 겉모습만 교회다니는 사람이였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제가 교회다닌다고 잘 말하고 다니지 않아요. 너무 부끄러운 제 모습을 제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죠..하지만 제 자존심 때문에 너무 저만 내세웠기에 주님께 다가갈 수 없었어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주님이 저를 다듬어 주셨고, 그 친구를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너를 미워했던 나를 용서해달라는 편지도 썼고, 그 친구도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지나보면 정말 별일 아닌데 정말 그것을 붙들고 왜이리 내 자신을 힘들게 했는지 후회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전 또 죄를 저지릅니다...대학에 가면서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젊을 때 누리지 않으면 뭔가 아쉬울 것 같고 한번 쯤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너무 컸어요. 그 욕망이 저를 사로잡더라구요...교회다니면서 친구들이 술마시면서 남자 만나자 하면 재밌다고 만나고...사실 그 일들 정말 제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네요..사람들을 만나니 재밌기도 했지만 공허했어요. 제 인생의 공허함을 해결할 수 없었어요. 주님께 너무나 죄송하고, 저를 꾸짖으실 것 같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너무 큰 죄인이기에 용서해주실까 뒤돌아보면 그 일들 정말 별볼일 없고 재미없는데 그 땐 왜 그게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해봐야 추억일꺼라 생각했는지, 즐기려 했는지 너무 후회됩니다. 그렇게 살다가 정말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어 어렸을 적 갔던 비전캠프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제 온전한 뜻으로 간다기보다는 주님의 인도하심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와 내일로 여행을 함께 가기로 햇는데, 친구가 파토를 냈습니다. 그 날짜가 딱 비전캠프 날짜 였습니다. 그래서 꼭 비전캠프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나 많이 눈물 흘리며 회개했어요. 모든 예배 순간순간 기도할 때마다 주님이 저를 만지시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버스를 타고 캠프에 도착하기 전부터 눈물이 났고, 파워 찬양, 말씀, 기도, 콘서트까지 소름돋도록 저를 위해 계획하신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제가 기도하다가 너무 지치고 내가 이렇게까지 주님앞에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주님을 이렇게 까지 사랑하나? 이러면서 부끄러워 뒷걸음 치며 기도를 멈추면 목사님께서 더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주님 사랑하는 마음달라고 기도하라고 기도 멈추려는 순간 말씀하시더라구요..그래서 더 열심히 기도도하고, 찬양속, 말씀가운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정말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이번 겨울 차수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어 다른 계획한 것이 있기에 못올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부르시더라구요. 비전캠프를 가기까지 저의 고민은 제가 너무 이기적이여서 제자신을 바꾸려고해도 바꾸지 못해 평생 이렇게 살꺼같다고 낙심했습니다. 주님 앞에 모든것 내려놓겠다고 말해놓고 내려놓은게 없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더 세상 중심의 사고에 갇히고 정말 절망의 빠져서 저번달에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신실한 하나님께서 꾸준히 응답하고 계심에도 조금의 환난이나 걱정들이 다시 커지고 내 앞에있는 산이 너무나도 커보여서 좌절했습니다. 또 이런생각이 드는 제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제자신을 사랑할 수 없더라구요. 정말 사람은 자기 밖에 모른다는 말씀이 와닿았어요. 여전히 내가 살기에 그런거죠... 그래서 나를 버리게 해달라고 주님이 저의 왕으로 통치해달라고 주님과 나 사이를 막는 죄를 끊어달라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이 죄에 너무 깊이 묻혀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여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지금아니면 더 변화되기 힘들다고 지금이 그 기도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번에 왔을때처럼 마음에 주님이 만져주심?이라해야되나 그런게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임은미 선교사님께서 한결같은 하나님을 말씀하시고, 저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다 아시고 준비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기분에 따라, 주님의 임재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열심히 기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름으로 선포하며 내 속에 있는 두려움, 걱정, 불안, 욕망등을 쫓아냈습니다. 저는 제가 어느정도는 거룩한 줄 알았는데 정말 세상사람들이랑 구별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꼇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주님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고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있고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많고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서도 어느정도 성경을 알고 있다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기도 가운데 또 다시 제 자신을 돌아보며 죄로 가려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내 자신이 아닌 예수님만이 나의 왕이고 주인이시며 주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제 삶을 살아가고 싶고, 치열한 영적전쟁에서 마귀의 유혹과 주님과 나 사이를 갈라놓게 하려는 여러가지 수작들, 상황, 환경들 모두 예수님만 바라보며 물리치고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겠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도 주님의 계획속에 정금같은 주님의 복음의 증거자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땅에 주님의 나라를 실현 시키는 이땅 회복시키는 청년들이 됩시다. 주의 나라가 비전인 세대로서 끝까지, 죽기까지 주님만 바라보길 원합니다. 
아 제가 뽑은 말씀은 스바냐 3장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아멘 저도 주님만이 저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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