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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청년 캠프..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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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주신 (203.♡.251.99)
댓글 0건 조회 717회 작성일 15-08-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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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먼저 2박3일 동안 저희에게 은혜를 나눠주기 위해 고생하신 김요한목사님과 손온유 사모님 그리고, 함께 고생하신 헬퍼와 스텝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용산 국방부에서 현역 복무중인 공군 하사 입니다.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성산교회라는 작은 교회에서 청년으로 섬기는 중입니다.
저희 교회는 규모가 작지만, 일당 백이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달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희 교회 청년부에 여러 어려움이 몰려왔습니다.
수가 그렇게 많지 않던 청년들 중의 다수가 직장이 생기거나, 결혼을 하면서, 또 개인적인 삶의 문제로
예배의 자리에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기도회나, 나눔 모임에도, 저와 전도사님 둘만 함께하게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렇게 점점 예배를 형식적으로, 일로 드리기 시작했고, 거기에 마음이 강팍해지기 까지 시작했습니다.
그럴 수록 제가 드는 생각은 \"이 교회가 정말 소망이 있을까?,.. 한국 교회가 소망이 있을까?\"라는 물음이였습니다.


제 삶도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단 군대 많이 아니라 요즘 세상이 다 그렇겠지만, 군대라는 집단은 참여러가지 죄들이 즐비합니다.
술과 담배 없인 군생활 할 수 없고, 음란한 대화와, 문란한 쾌락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욕설과 비난이 난무합니다.
때문에 요즘 병사들이 자살과 학대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비록 전역을 예정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룩해 보겠다는 의지로 시작했던 마음들이 무너지고
저 또한 그곳에 점점 익숙해지고,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주일날의 말씀과 기도회와 기도모임으로, 잠깐의 수련회로는 저와 청년 공동체의 초심을 회복하기엔 너무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또한, 매일매일이 하나님과의 동행이 아니면, 회복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각자의 처한 어려움 극복하기에 급급하였고, 그것 또한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담당 전도사님과 수련회를 계획하는 도중. 오늘날 한국교회 청년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또 우리가 취해야할 자세는 무엇인지 알기위해.. 한때 경험한바도 있었던 비전파워 캠프를 계획하였습니다.


 


 역시 오병이어(비전파워) 였습니다.
 첫날부터 김요한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가 저를 은혜받을 준비가 되게 하셨고
 김현철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 이세상을 비난하고 제 상황을 비난하며, 관심끌기 하지 말라던 그 말씀과
 성적 쾌락이 주는 만족은 하나님이 주는 만족을 따라오지 못한다던 크리스티김 선교사님의 말씀
 북한 크리스천들의 신앙생활과 결단을 통해 나의 문제와 상황들이 부끄럽게만 느껴졌었던 이호목사님 말씀
 진지하고 진실함을 담은 찬양으로 마음에 감동을 주신 한웅재 목사님
 잊었던 찬양의 열정을 회복시켜주신 손온유 사모님과 비전파워 찬양팀, 김인식 목사님
 정말 정말 너무나 하고 싶었던 파워찬양과, 송이별 모임, 두줄교제
 신발과 양말을 벗고 결단하고, 서로의 발을 붙잡고 기도했던 시간..
 십자가와 그많은 사람들을 앞에두고 가장 먼저 저의 음란한 죄를 고백할 수 있었던 시간...
 십자가앞에서 죄를 버리고, 말씀으로 결단할 수 있었던 시간들..


 정말 어느 순서하나 빠짐 없이 순간순간 마다 행복했고, 눈물겨운 시간들이 였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한국교회와 한국기독청년들의 열정을 보며, 큰 위로와 동기 그리고 희망을 보았던거 같습니다.
 
 김요한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고도, 우리의 문제와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다\"라고
 \"우리의 상황과 문제가 바뀌는 것이아니라, 그것을 마주하는 우리가 달라져야 한다\"고..
 호원대학교를 벗어나 군산을 벗어나 서울에 올라가면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이제 실탄을 지급받고 전쟁터에 실전배치 되는 차량을 탑승한 느낌...
 참 두려웠습니다.
 이 행복한 2박3일이 끝나고 나서, 삶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면, 달라진 내가 언젠가 서서히 다시 세상에 물들어가 버리고, 또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할까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선 제가 이렇게 두려워 하실 것을 아셨던거 같습니다.
 제가 뽑은 말씀은
 \"무릇 하님님께로 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요일 5:4~5)\"
 주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신 다는 사실을 믿는자 제가 아니면, 누가 이기겠느냐...!
 집에 돌아자 마자 기도하면서 이 말씀을 보며 다시금 새 힘을 얻고, 저를 변화시켜 나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저와 우리교회에 문제들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들을 능히 저와 수련회를 경험한 전도사님과 청년들이 넉넉히 이겨낼 것임을 믿게되었습니다.


 앞이 캄캄하고, 절망과 아픔의 연속이었던 저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살아계신 주님 때문에 우리가 일어 설 수 있고, 싸워 능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218차 모든 청년들 59송이원 비전파워팀과 김요한 목사님, 손온유 사모님, 헬퍼와 스텝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민족과 열방 한국교회와 통일을 위해 품은 꿈들을 주님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하고, 보고싶습니다. 정말 영원히 있지 않겠습니다..
 모두의 삶에 은혜와 승리가 매일매일 가득하길 기도하며.... 간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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