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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차 청년캠프. 누군지 모르는 분들과,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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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송이.. (218.♡.43.179)
댓글 0건 조회 924회 작성일 15-08-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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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병이어 캠프에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 받은 은혜가 커서 이 곳에 나눕니다...


1. \"축복하고 힘내\"
       두줄교제시간에 하이파이브하며 지나갈 때, 한 분이 제게 해주신 말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절 안아주시고 가셨습니다.
뭐..누구에게나 했을 수 있지만, 다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등의 말을 전하고 갈 때 (저도 그랬고)
그 분들이 제게 해준 건..하나님이 제게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때보다도 그런 위로와 축복의 말이 절실했기에 더 그랬을지도...
하나님께, 그리고 제게 큰 감동과 사랑을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2. 첫째날 밤 개인기도시간에, 기도해주고 가신 한 형제님.
       누군지도 궁금하고, 뭐라 기도해주셨는지, 왜 해주셨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방언으로도 하고 우리말로도 하셨는데, 사실 제가 왼쪽 청력이 쫌 안좋아서, 왼쪽에서 기도해주고 가셔서 잘 듣질 못했습니다 (기도 엿듣고 싶은 건 아니지만..;;;ㅎㅎ) 어쨌든, 이제 기도마무리 하고 가야겠다 할 때쯤 오셔서 제 어깨에 손을 대고 나지막히 기도해주셨을 때
감사했습니다. 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그 기도 들으셨을 것이기에, 모르는 사람에게 와서 기도한다는 게 쉽지 않을테기에.
작년에도 그땐 몰랐던 분이 제게 오셔서 하나님의 음성 전해주고 가셨는데, 이번에도.. 한 형제님을 통해 기도받게 해주셔서,
기도해주신 그 형제님, 그리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합니다.   


3. \"축복받으셨네요~ 앞으로도 교회봉사 할 시간 많아요. 지금은 체력도 좀 아끼고.. 나중에 하시면 되요.\"
       두줄교제 때, 한 형제님이 아직 교회봉사를 안 하고 있다는 제게 저 말을 해줬습니다. 의외의 말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그동안 교회봉사를 하지 않고 있는게 늘 마음에 걸렸고, 오병이어 캠프에서도 계속 교회봉사도 하라는 말씀을 하셔서 제게는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고는 싶은데.. 그러기가..지금 하고 있는 공부 좀 내려놓고 해야하는 건가 어쩐건가.. 나 잘하고 있는 건가...
그런 제게 저 말을 해줬을때, 교회봉사를 안한다는 데 축복받았다고 말해주니;;ㅋㅋㅋ놀랐고, 솔직히 큰 위로가 됐습니다.
덕분에 그 부담에서 좀 자유로워진거 같습니다. 지금 제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고, 또 교회 봉사할 수 있게 됬을 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4. 한 헬퍼의 찬양하는 모습.
      마지막날 아침 파워찬양시간에 객석에서 무대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에서 두번째 자매님. 그 전부터 열심히 하는 모습 좋았는데,
그 날도 여김없이 진짜 온몸으로 뛰고 얼굴엔 웃음이 계속 가득하고, 힘들텐데, 진짜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이 참 은혜로웠습니다.
대단하시다 싶었고,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매님의 그 모습에 제가 더 은혜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오병이어 섬기는 모든 분들, 정말로 멋있고 감사합니다...)


5. \"실제로 고대생 본 건 처음이에요.\"
     송이원 중 한 명이 제게 해준 말입니다. 그 말 들었을 때 명문대라는 그 곳 제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도 했지만,
그보단 책임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 대학, 결!코! 제 힘으로 간게 아님을 알기에, 이런 부족한 저를 왜 그곳으로 이끄셨는지 분별하고,
절대 내마음대로 살지 말자고 다시금 다짐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대학을 잘 말하지 못했습니다. 대학이 제 자랑이 될까봐, 교만해질까봐, 하나님의 영광 가릴까봐 염려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스스로 \"학벌 포기할 수 있나?\"는 질문에 \"yes\"라는 대답이 선뜻 나오질 않아, 더욱 조심했습니다. 베드로처럼 오직 자랑할 것은 예수그리스도 뿐이라고 고백하고 싶은데 잘 안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학벌 내려놓을 수 있고, 거두어가셔도 좋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1년 수험생활하면서, 진짜 하나님만 있으면 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합격, 제게는 하나의 간증이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한 부분이기에 (이곳에는 자세히 적지는 못하지만) 누군가에겐 도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6. \"저는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어요.\" \"언니는 기도하면 그렇게 눈물이 나와요?\"
    한 송이원이 한 말입니다. 그 말 듣고, 그 송이원을 위해 많이 기도했습니다. 사실 전 제가 성령충만받고 싶다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저보다 더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야 할 자매가 있었고, 저는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느끼고 감사함으로 살아가는데...
그걸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꼭꼭꼭 하나님 만나야만 하고 하나님 없이는 살 수가 없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 자매를 위해 더욱 중보기도 하게 됬습니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찬양시간에도 졸린다는 그 송이원이..
기도시간 후에 \"아까 언니가 말해준대로 기도해봤어요. 제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기도했어요.\" 라고 말해줬을 때
너무너무 고마웠고.. 기도했다는 그 자체가 성령의 역사이기에 감사했습니다.


7. 광야에 길을 내겠고, 사망에 강을 내겠다는 말씀...(이사야 43:19),  큰 산이 평지가 되리라는 말씀... (스가랴 4:7)
     기도시간에 김요한목사님이 보여주신 여러 말씀들 중, 저 두 말씀이 제게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고, 이제 2년차에 접어들어갑니다. 깜깜하고 끝이없는 터널 속에 있는 것만 같은 기분으로 살았습니다.
숱한 고민과 기도 끝에 응답받고 시작한 길이지만, 정말 많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어느 시험이 쉽겠냐만은..) 고대생이니까 똑똑하겠지..가 아니라서..;ㅎㅎㅎ저 말씀 보고, 내 생각으론 답이 없고 막막한데, 하나님의 방법 의지하고 신뢰하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8. 캠프 마지막날 받은 말씀, 그날 밤 한 목사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말씀.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읽은 짧은 글.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거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2-3)
    * 비전을 이룰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거고, 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 목표니까요...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계획을 보고...그런 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ㅜㅠ정확히 기억은 안나서 대략..)
   \"내 만족과 내 유익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 구하는 것\"이 제가 하고픈 일이고, 특히 모세처럼, 느헤미야처럼 이 민족을 위해 통곡할 수 있는 자가 되고 싶고,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가득했던 니느웨조차 너무나 사랑하셔서 요나를 보내어 결국 회복시킨 것처럼,
이 나라 대한민국도 긍휼과 자비를 베푸사 니느웨에서의 역사가 이 곳에서도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조금이나마 쓰임받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9. \"너가 받을 은혜가 많나보다.\"
     이번 오병이어캠프에서는 유난히 눈물이 많이 나와...계속 눈이 탱탱 부었는데;;;; 다른 송이원이 제가 그말을 하니까 저렇게 말해주더라고요. 그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많이 기대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뜻밖에 큰 은혜 받고 돌아왔습니다.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혹시라도 읽어주신 분 있으면 감사하고,
제가 받은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은혜 모두가 함께 누리며 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고, 우리를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이많이많이!!!! 사랑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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