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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치유 받고 갑니다!(218차 청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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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삼교회 오찬미 (59.♡.159.129)
댓글 0건 조회 866회 작성일 15-08-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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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18차 청년캠프에 늦게 참석하여 주님께 마음의 치유를 받고 돌아간 오찬미 청년이라고 합니다.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우선 제 과거를 조심스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에 큰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왕따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제 욕을 하고 다니고 그런 욕이 너무 당연했었던, 일상이었던,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쌍둥이인데 쌍둥이 언니에게 같은반 학생이 찾아가서 제 욕을 하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더 이상 살고 싶지도 않았고, 제가 가치있는 존재로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왜 살아야 하나 내가 살아서 좋을게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져 죽을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혼자가 되니 칼등으로 제 손목을 긋고 있었습니다. 칼날이 아니라 상처나 다치지 않았지만 그만큼 저는 심신이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습니다. 그 상처를 저는 다 남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들을 증오하고 저주하고 미워했습니다. 도저히 용서가 안됐습니다. 이런 상태로 나를 몰아넣은 하나님도 원망스러웠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고 하신 말씀은 다 거짓말처럼 느껴졌습니다. 기도를 해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난 언제나 혼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세상에서 나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도 내 편이 되주지 않을거 같고 나를 혼자 버려둔 느낌에 가득찰때 목사님께서 제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로마서 8장 전체 말씀이었습니다. 제일 힘들때 목사님께서는 로마서 8장 37절~39절 말씀을 붙들고 열심히 기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 그대로 실현하고자 정말 미친듯이 기도했습니다. 나를 그 어떤 것에서 놓지 마시고 사랑해달라고 간구하고 또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니 기적처럼 그 힘들었던 마음이 괜찮아졌습니다. 누가 툭하면 눈물을 흘리던 그런 모습이 아닌 웃으며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안에 저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주님께서는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셨습니다. 어쩌면 고등학교 때 힘들었던게 남의 탓이 아니라 저의 탓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 제가 미워했던 사람들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힘들었던건 아무의 탓도 아닌 저의 탓이었습니다.
 
 저는 사랑에 대한 욕구가 어렸을 때 부터 심했습니다. 사랑에 목이 마랐다 하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나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부족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양보 한만큼 떼도 써보고, 남에게 베푼만큼 남에게 상처주고, 베푼것을 바라고, 거짓을 말하기도 하고 남의 물건을 탐내기도 하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 문제적인 행동을 보여왔지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저는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 과거를 뒤돌아 보기전 까지 저는 절대로 이러한 행동들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사랑받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만 했던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이러한 저의 모습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저를 손가락질하고 질타했던것 같습니다. 제 잘못을 몰랐기 때문에 저는 무작정 욕을 먹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니 힘들수밖에 없었지요..
 
 주님께서는 이러한 저의 생각들이 마음이 아프셨던 걸까요? 아님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말기를 바라셨던 걸까요? 아마 두마음이 다 있으셨겠지요? 그래서 저를 생각하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저를 되돌아보고 죄를 인정하니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내가 저주했던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고, 제 스스로 많이 좌절도 느꼈습니다. 왜 그랬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마음이 많이 심난한 상태에서 일을 하는데 집중을 하지 못해 많이 혼나기도 했고,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주님께서 인도하신 길을 뿌리치고 저의 생각으로 가려다가 번번히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좋은 직장을 제게 주셨습니다. 그 직장에 들어가고 난 후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모든 직장청년들이 공감하겠지만 정말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주님께서는 이 캠프로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짧은 연가일수로 인해 이번 청년캠프는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을 때 너무 감사하게 주님께서는 임시휴업일을 제게 주셨고, 그 덕에 청년캠프에 1박2일이나마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개기도를 하기 전 이호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기도라는 뜻과 회개, 그리고 방법을 배우고 정말 주님께서 내 앞에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저의 잘못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죄를 이야기 할 때 마다 저는 주님께 \"주님 저는 왜 이런 죄를 지었을까요?\" 라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정말 너무 궁금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죄를 짓게 되었을까.. 그리고 기도를 끝내고 주님께서는 제게 답을 주셨습니다. 너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거란다. 너를 사랑하렴.. 내 스스로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충족시키고 싶었던 마음이 커 그런 잘못을 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김요한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읽어야 너를 사랑할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나를 치유하고, 나를 풍족하게 할 수 있다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와 바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3일째이지만 너무 좋습니다. 성경이 이렇게 재밌고, 유익한 것인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해주신 주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청년들이 말씀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김요한 목사님께도 감사합니다..!
 
 캠프 전날 마음의 상처를 가득받은 일이 생기고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주님께서는 비전캠프에서 치유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게 또한번 로마서 8장 37~39절의 말씀으로 치유해주셨습니다. 마지막날 강명식 목사님께서는 로마서 8장 39절의 말씀으로 찬양을 해주셨고, 그 목소리를 통해, 그 선율을 통해 저의 상처를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목사님의 찬양을 통해 저를 치유해주셨습니다. 또한 파워찬양 중 한 가사를 통해서도 저를 치유해주셨는데 바로 \"나의 슬픔을 주가 기쁨으로 변화시키시네\" 입니다. 주님안에서는 슬픔도 기쁨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믿고 저는 다시 사회에 나가 부딪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하고 두려워하며, 울기만 했던 저의 모습을 버리고 주님을 믿고, 저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시는 주님을 등에 업고 다시 세상에 나가려 합니다! 제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이 찬양을 들려주신 비전캠프 모든 스텝분들께 감사합니다.
 
 스텝분들! 정말 많이 힘들고 지칠테지만 여러분을 통해 저같은 사람은 은혜를 받고, 치유를 받고 돌아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그 마음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인간이 볼때도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주님께서는 오죽하실까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음을 저는 믿습니다. 어려분의 땀방울이 너무 아름답고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봉사를 통해 여러자리에서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 처음으로 저를 사랑해달라고 떼를 부렸습니다. 기도를 할 때 세상에 나 혼자 뿐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떼를 부리며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주님을 채찍질을 하시기 보다는 이사야 41장 9절말씀으로 저를 보듬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끝으로 긴 간증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내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주님안에서 오늘도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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