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차 55송이 송이장 박기연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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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장항제일성결교회에 다니는 고2 박기연입니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오병이어 캠프말고 주바라기캠프를 다녔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오병이어캠프를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자마자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시간에 앞으로 나와서 회개하라고 하셨는데 마음같아선 바로 나가서 기도하고 싶더라구요. 근데 눈치가 보여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저희 교회에서 몇명 나가더군요 그래서 저도 뒤늦게 나갔죠. 그런데 나가자마자 정말 눈물이 펑펑 쏟아졌어요. 울면서 무대 바로 아래에 무릎꿇고 기도하는데 \'내 맘에 눈을 여소서\'를 찬양하는걸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처음 들어보는 찬양이라 몰랐어요. 거기에다 찬양 가사까지 안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들린 그대로 찬양했습니다. \"내 맘에 문을 여소서\" 하고 찬양하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그림이 환상이 보이는겁니다. 낡고낡은 오두막 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불렀던 찬양 그대로 부르면서 문을 열었더니 누가 한분 서계시는 겁니다. 예수님이었습니다. 아래에서부터 봤는데 옷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거에요. 그렇게 펑펑울다 얼굴을 보니 광채가 나서 보이진 않더군요. 그런데 저에게 \"드디어 만났네. 드디어 만났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정말 너무 기뻐서 계속 울었어요. 그렇게 울고나니 맘속에서 기쁨이 샘솟더라구요. 그런데도 맘 한구석에서는 \'내가 예수님을 만난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확실치 않았습니다. 그런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데 또 환상이 보이더라구요. 이번엔 제가 열었던 오두막 집 원탁 아래서 아무 말씀 하지 않으시고 저와 나란히 앉아계신겁니다. 이걸 보고서 제 마음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차가 지나고 2일차에는 너무 기쁜거에요. 찬양할때도 기쁘고 기도할때도 기뻐서 웃으면서 기도하고ㅋㅋ 그런데 마음속에서 \'송이원들을 위해 기도하자\'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송이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근데 뭔가 답답하고 시원치 않은거에요. \'난 어떡하지?\' 이렇게 아리송한 마음으로 2일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날 말씀카드 뽑는 시간에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졌어요. 그래서 \'말씀카드 좋은거 나오면 좋겠다.\' 이런 마음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듯이 쑥 뽑고 봤는데 갈라디아서 2:20절 말씀이 나왔어요.\"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 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아멘? 이 말씀을 보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많이 회개했구요. 그래서 \'내가 내 뜻가운데 살면 안되겠다. 하나님 뜻가운데 살아야지\' 이런 마음의 고백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하나님 앞에 정말 많은 고백을 했고 제 삶에 한 획을 그은 잊지 못할 사건이 오병이어 캠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는 목사님이 주바라기랑 오병이어 둘중에 어느 캠프 갈래? 물어보시면 진짜 정말로 망설임 없이 오병이어 캠프요! 라고 말할겁니다.ㅎㅎ 정말 은혜로운 시간 만들어주신 오병이어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꼭 승리하는 삶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