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차 13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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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2차 선민교회에서 온 13송이 이현우입니다
생각으로 정리할 때에는 쓸 게 많았는데 막상 타이핑 하려니 정리가 되지 않네요... 글이 좀 부자연스럽고 부족합니다. 이해하며 읽어주세요
저는 모태신앙이라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녔고
찬양팀으로 서서 찬양도 드리고 매주 빠지지 않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저 자신을 세뇌하듯 되새기기도 하였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선 의심하고 부정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교회 밖에선 기도하지도 않았고 말씀을 읽지도 않았고 찬양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오병이어 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데 첫날부터 얼마나 눈물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3일 동안 모든 기도에서 눈물을 흘렸을지 모릅니다. 정말 회개를 하자니 저의 죄가 끝이 없었고 주님을 간구하자니 주님께서 너무나 멀리 계신 듯하였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하여도 씻기지 않는 듯이, 마치 주님을 뵙지 못해 안달이 난 듯이 기도하였습니다. 부르짖었습니다
자기 전에 기도하고 눈을 뜨며 기도하면서 주님 뵙고자 하였습니다
말씀 듣고 가슴에 새기기 위하여 기도하고, 주님 바로 알기 위해 기도하고 주님께 더 나아가기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더 변화되기 위하여, 더 하나님께 집중하고 초점 맞추기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고백하고 모든 것 주님께 드리겠다고 맹세하듯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접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제가 전과 다르게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주위에서 유혹할 때에 마음속 깊은 곳부터 주님 믿어 나가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3일간 금식하겠다고 하였기에 3일간 금식을 하였으나 저는 처음 하는 금식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인지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첫날은 그냥 물만 먹으며 보냈었는데 그제야 성경을 읽으며 그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아니 그저 단식에 불과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남은 이틀 동안은 새벽예배에도 나가고 온종일 성경 읽고 기도드리며 보냈습니다. 제 마음에 사탄이 유혹할 때에 물리치는 법도 배웠습니다. 주님 바라보는게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금식이 끝난 뒤, 저에겐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고 식전에도, 다른 일을 시작하기 전에도 기도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실천하고자 합니다
만약 금식을 안 했다면 그냥 오병이어에 가기 전처럼 하나님은 뒷전으로 한 채 보냈을지 모릅니다.
믿음 변치 않고 하나님께 더 다가가기 위한 좋은 경험 이였던것같습니다. 기도해주신 많은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방학의 시작을 오병이어 캠프로 시작한 것이 정말 하나님의 깊은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덕분에 남은 방학생활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계획표도 짜고 성경도 읽으며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시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주님 잊지 않고 평생 이 믿음 지켜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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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앙 좋으신 송이분들 만나 더욱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처음 왔으면서도 잘 적응할 수 있었고 즐거웠습니다
절 위해 기도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정말 더 은혜 넘치는 캠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전화 덕분에 출발하기 전날 하나님 만나 뵙기 위해 기도했고 그 덕에 못 받았을지 모를 은혜까지 다 받고 온 것 같아요!
그리고 잠도 못 자가며 저희 신경 써주신 스탭분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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