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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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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세진 (211.♡.237.211)
댓글 0건 조회 789회 작성일 15-02-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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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집으로 내려와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아직 신규이기때문에 오프신청을 할 수 없어서 이번에는 오병이어를 못가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스케줄이 나왔는데 D off E 여서 퇴근하고 저녁에 가면 오병이어를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피곤하겠지만 D off E 라도 스케줄이 나와서 참석할 수 있으면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
비용도 걱정이고 나중에가서 송이원들하고 친해질것도 걱정이었고 혼자 왔다갔다 하는게 피곤할거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캠프 이틀전에 신청을 했습니다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고 내려온 자책감과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에다 자신감이 부족한 나의모습에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외면하고 다른사람을 사랑하지못하고 악한생각과 마음의 저의 죄악들로인해
예수님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저의 죄보다 크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방언으로 나오다가 계속 아빠라고 말이 나왔습니다
제가 평소에 다른사람을 위해 기도하는걸 별로 잘안하고 기도할때마다 저만위해서 했었고
전 저만 잘 믿으면되지 이 생각이 강했었어요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도 없었고요
그런데 십자가를 취하는 시간에 송이원중에 한명이 저보고 3일금식하는거 안나갈꺼냐고 물어보길래
전에 해봤는데 힘들어서 고민좀해봐야겠다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2일금식하는 사람 무대위로올라오라고 하는데 그 순간 제발이 저도모르게 가졌습니다
발목이 꺾이고 옆으로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지고 그러면서 십자가 앞으로 갔어요
그런데 다시 내려오는데도 또 넘어지고 일어나고 하는데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저를 잡아줘서 내려왔어요
내려와서 송이원들과 함께 기도를 하는데 저의 입에서 나오는말이
\"같이가야지... 십자가는 같이 지고 가는거야\" 이거였습니다
기도하고나서 송이원들한테 고맙다고 잡아줘서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송이원중에 한명이 그전에 저한테 화장지를 한통줬었는데 그런데 그 화장지를 눈물을 닦으려고 꺼냈는데
저도모르게 제손이 움직이더니 송이원들 한명한명한테 화장지를 나눠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남은 화장지를 제가 닦고싶어서 쓰고싶었는데 송이원들에게 저이거써도되냐고 물어보게되고...
캠프오기전에 말씀시간에 적으려고 에이포용지 2장을 챙겨와서 1장엔 말씀을 적었었고 1장이 남았었는데
남은 종이를 꺼내서 송이원들의 기도제목을 적고 제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다른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줄교재시간에 두려워하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 청년을 보니 제모습이 생각나서 기도해주었습니다
둘째날 밤에 기도시간에 기도를 하는데 저의 입에서 아빠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제친구중에도 병원을 그만두고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생각도 나고  광주에서 함께 일했던 동기들 생각도 나고 주위사람들 생각이 났는데 제손이 저절로 핸드폰으로 가더니 카톡을 보내게되었습니다
광주에서 다녔던 교회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고맙다고 전하라면서 십자가는 같이 지고가는거라고 보내지고
광주에서 같이 일했던 동기들에게 힘내라고 보내지고
언니와 동생에게는 애들아 사랑해라고 보내지고
엄마한테는 성심아 사랑해라고 보내지고
아빠한테는 아빠 사랑해요라고 보내지고 삼촌과 외숙모에게 힘내라고 보내지고
다리가 불편하셨던 휠체어를 타고 계셨던 분께 몸이 가지더니 그분의 다리를 만져주며 기도하게되고
눈이 불편하신 여자스텝분께 가지더니 힘내라고 말이 나오고
무대위와 아래에서 기도하시는 분들께 가지더니 그분들에게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이 저에게 기분어떠냐고하는데 좋다고 말이나오고
하나님께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저만을 생각했던 저에게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위로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데 어떤분이 절 위해서 기도해주셨는데 그분이랑 기도가 끝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은 선생님으로 오셨는데 내일 교회청년들이랑 끝나고 일도 있고 피곤해서 오늘 일찍 자려고했는데
하나님이 안된다고 기도하고 가야된다고 하셔서 기도를하는데
그분도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기도한 적이 처음이었는데 개인으로 온 사람들한테 한명한명기도를 하는데
이제 됐겠다하고 가려고하는데 안된다고 하나님께서 그러셨다고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있어서 아이제 저 청년만 하면 되겠구나 하고 저한테 기도를 하는데 저에게 기도를 하시면서 느꼈다고하셨습니다
저한테 기도하러 두번 왔다는 것을.
그분과 다른 분들께서 마지막에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는데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제가 얼마나 하나님꼐서 사랑하시고 귀한 사람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저를 끝까지 붙드시는지 너무 부러웠다고 말씀하셨다고했습니다
사실저는 저의 죄악을 바라보느라 저의 죄악보다 크신 예수님을 바라보지못했습니다
수련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중에 엄아에게 받은 은혜를 나눠주려고 톡을 보내다가 저의 죄악들에 대해 쓰려고하는데
손이 안 움직였는데 갑자기 \'근데 사실 내가 자유함이 없었거든 그게 가장 큰 문제였대 근데 이젠 자유해졌어...\'라고 쓰여졌습니다
그순간 정말 자유해졌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끝까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번 오병이어때는 기도할때 저의 손이 움직이면서 오엑스를 가리켜서 제가 하나님께 궁금했던 점들을 대답해주셨는데
이번에는 등을 쓰다듬는것처럼 손이 움직이면서 주시는 마음이 이손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손이되라하셨습니다
이번 오병이어수련회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게 얼마나 기쁜건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
사실 이 말씀이 참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서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혼자가 아니라 무너진 이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길 소망하며 기대하는 아빠의 마음.
수련회가 끝나는날 집에와서 씻고 출근을 했는데 몸이 너무 힘들었는데 선생님들께선 제가 수련회를 다녀온 걸 아시기 때문에
제가 힘들어하면 혹시나 \'자기가 수련회 갔다와서는 힘들어하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꺼라는 마음에 힘든 내색을 안하고 버텼습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왔는데 엄마께서 저를 보시더니 방에 오셔서 같이 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나면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몸이 힘들었는데 힘든 내색안하고 버텻다고
기도하는 그 순간 수고했다고 저를 위로하고 손을 잡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목이랑 어깨가 너무 아팠는데 몸이 움직이더니 스트레칭을 하는 것처럼 움직여지고ㅠㅠㅠ
마지막까지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번에 뽑은 말씀카드는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 아멘!)
이거 입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십자가를 같이 지고가면서 예수님을 끝까지 붙들고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아빠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사람이 될 수있도록
입니다ㅠㅠ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목사님,사모님,스텝분,그리고 캠프에 오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해요ㅠㅠ
하나님께서 십자가는 같이 지고 가라고 하셨기에
우리 함께 십자가 지고가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기대해요!!!
여러분들의 섬김덕분에 너무나 큰 은혜를 받고갑니다ㅠㅠㅠ진짜 감사해요!!!!!!!!!!!!!!!!!!!!!!!!!
너무 긴글이지만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아서 줄일수가 없었어요ㅜㅜㅜ^*^


나의 아빠되신 하나님!
아빠 아주 많이 사랑하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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