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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차 오병이어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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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112.♡.4.17)
댓글 0건 조회 801회 작성일 15-01-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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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스무살이 된 모태신앙입니다.
오랜기간 교회에 다니다 보니 고등학교를 다니게 될 쯤에는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해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어느 타이밍에 일어나고, 어떤 기도를 하며 얼마의 헌금을 내는 것에 너무 익숙했습니다.
설교를 듣고 있을 때에도 정말 듣고만 있을 뿐 머릿속에는 다른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고2가 되니 교회에 늦는 것에 죄책감이 생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전날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보니 너무 졸려서 못일어나겠다는 핑계를 대며 교회에 늦는 것을 스스로 정당화했습니다.
9시 20분에 시작하는 중고등부 예배보다 11시에 시작하는 대예배를 드리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또 고3이 되니 주일날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자습실에 다닌다는 핑계를 대며 학교 앞으로 교회를 옮겼습니다.
그 곳의 예배에 늦기도 일쑤였으며 또한 교회를 빠지는 것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분명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쳐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고3만 지나면 교회 생활을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하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하지 않느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교회를 나가도 저는 그 전과 같이 다른 생각을 할 뿐 태도는 전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예배에 전혀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지나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태도도 포기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나눌 사람도 없고 나누기 창피하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청년부에 올라가면서 다른 청년부 분들과 이런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조언을 받았고 한번 더 생각해 볼 계기를 가졌으며 2년간 가지 않았었던 오병이어에 다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캠프기간동안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기도하는 것도 오랜만이었고 그렇게 크게 찬양하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고 정말 설교시간에 집중해서 열심히 듣는 것도 오랜만이었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제가 받은 은혜는 너무 컸고 너무 좋았는데 말주변이 없다보니 표현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정말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또 오늘부터 올해동안 성경 1독 계획을 시작 중인데 정말 이대로 쭉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기도하며 믿음생활 하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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