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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보 멍청이 독수리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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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9송이 유창협 (211.♡.182.210)
댓글 0건 조회 549회 작성일 14-08-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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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덕에서 사는 26살 남자 청년입니다. 정말 거기까지 가기 한 5~6시간 걸렸던거 같네요 ㅎㅎㅎㅎ
저는 모태 신앙은 아니지만 5살때 부터 교회 다녔습니다.
그냥 부모님이 바쁘셔서 주일에도 저를 맡을곳이 필요해서 교회에 맡깉거 같습니다.(부모님은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지는 그냥 여름성경학교때 그냥 선물주니까 친구따라서 그냥 갔던거 같네요
진짜 믿고 다니기는 중고등부때부터였던거 같네요
그때도 그냥 가야되니까 안가면 안되니까 갔네요
저는 경계선지능이라는 장애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 장애도 제가 대학교때까지 그런게 있는지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나는 아 공부 못하고 나는 약간 둔하고 어둔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학교에서도 왕따였습니다.
바보같고 남들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맞고만 사는 사람 그게 고등학교때 저였습니다.
매일 멍들고 학교 TV뒤에 구석진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저는 계속 맞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3때 부터 교회 안나갔습니다. 그냥 사람이 싫었거든요
교회가도 저는 있는듯 없는듯 해보였고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부터 그러니까 21살때 교회 청년부 활동을 했던거 같네요
그때 아버지가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도 못하고 맞고 다니는거보니 문제있는거 같다면서
정신과에 데려갔었는데 경계선지능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지능이 약간은 낮습니다. 지능지수(IQ)가 89에서 79사이
그 범위 안에 들면 경계선지능이라한다는데 저는 딱 턱걸이 79였습니다 ㅎㅎㅎㅎ
딱 남들이 바보라고 하기 좋은 상태인거죠 사회성도 떨어져서 남들하고 어울리기도 힘들거라더군요
진짜 저는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바본줄 알고 남들하고 친해질수 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저를 그냥 놔버렸습니다.
일도 3월달 부터 못하게 되고 생활도 헤이해져버렸고
교회도 다니면서 외로우니까 음란한(게이사이트 지송요 ㅠ.ㅠ)사이트도 들어가구 자위도 고등학교때부터한거
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완전 그냥 제 생활을 놔버렸습니다.
그리고 교회와 청년부에 대한 분노와 상실감 그리움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희 청년부는 교회는 새로 이사해서 공간은 크지만 청년들은 정말 없는 정말 이름만 청년부였던 곳이였습니다.
저희 교회는 시골이여서 40~50대와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청년들도 잘 안오려합니다.
그리고 교회 이사건으로 교회가 나뉘어 졌을때 저는 정말 화가났고 너무 큰 상실감이 들었습니다.(자세한 이야기는 제외합니다)
그리고 청년들도 너무 모이기 싫어했습니다. 그냥 다들 교회일에 지치고 힘들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정말 회장님과 총무인 저 목사님까지 딱 세명 모이는 날이 많았습니다. 청년들이 그리웠습니다.
어쨋든 많은 문제를 안고 저는 저희교회 청년 5명과 함께 캠프를 찾아왔습니다.
캠프 정말 힘들더군요 새벽 2시까지 기도회하고 찬양하고
정말 마지막날에 목이쉬어 버릴정도였습니다 지금도 약간 쉬어있습니다 ㅎㅎ
진짜 저는 공익요원인데 초반 군대에 4주훈련받으러갈때 그정도로 힘들었습니다.ㅎㅎㅎㅎㅎ
그런데 은혜는 정말 많이 됬습니다. 김요한 목사님이 너는 독수리라고 참새가 아니라고 말씀할때
저는 진짜 미생물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였는데 생각을 바꿔주시더라구요 ㅎㅎㅎㅎ
글고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 상황이 문제가 아니니다 문제는 바로 나다 정말 그랬었습니다. 제가 문제였습니다.
제가 해보지도 않고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포기하려들고 제가 바꾸려하지 않았던게 문제였습니다.
송이원들도 정말 잘만났던 송이원이였습니다.
송이원분들이 같이 기도해주고 오래전에 CCM가수가 되고 싶었었는데 포기를 했었습니다.
제가 노래, 찬양 잘하는거 맞는데 남들도 인정하고 하나님이 잘때 환상으로 까지 보여줬던 꿈이였는데
살도 많이 쪗고, 사람 싫어하고, 주변에서 \"너는 나중에 아무런 일도 할수 없을거야\" 라는 말을 듣고
부모님도 돈 많이 벌어오길 바라지 그런 일을 바라는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포기하지말라며 꼭 해보라며 응원해주던 송이원들 너무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이 돈 많이 벌어오기바라며 하지 말라지만 일하면서 돈이 모이면 꼭 해볼겁니다 ㅎㅎㅎㅎ
하나님을 목소리로 높여드리는 일 꼭 할겁니다. 반대하더라고 할겁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두번째 날 크리스티김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정말 뜨끔했었습니다.
아. 난 정말 못된 놈이구나 난 정말 죄인보다 못한 그냥 쓰레기였구나
정말 목소리가 쉴정도로 회개했습니다. 죄송하다고 음란한 행동을 한 날 용서해달라고
정말 다신 이런 쓰레기 같은 짓 안하겠다고 목이 쉴정도로 잘못했다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금식 2틀 작정했는데 가족들이 계속하면 교회 안보낼꺼라고 하기에
그냥 먹고 교회가는게 나아보여서 금식은 하지 못했습니다(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이틀동안 십자가 씹어가면서 음란 싸이트 안들어가고 자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말씀카드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았는 자보다 나으리라(잠 16:32)
처음에 어? 이말씀이 왜 뽑힌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활을 곱씹어보니 맞더라구요 하나님이 정확히 제대로 말씀을 주신거드라구요
교회가 않좋다고 청년부가 잘 안보인다고 화내고 역정만 냈던 제가 생각나더라구요
아.... 하나님이 화만 낼께 아니라고 내가 바껴야된다고 네가 해야된다고
싫다고 화내고 안나가고 하는게 아니라 내가 바껴야된다고 니가 안바뀌면 모든건 그대로일거라고 말하는거 같더라구요
지금까지 어떠한 캠프나 수련회를 가도 멍때리기만 하는데 진짜 이정도로 적극적으로 하고
은혜를 많이 받고 미친듯이 (주제는 정신차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였는데 ㅋㅋㅋ)기도한적은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저 진짜 통성 기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있는데서 그렇게 소리치며 기도하는거 부끄러워서 속으로 기도하는 사람인데
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지은죄가 이정도로 많은데 이렇게 기도안하고는 안되겠더라구요
겨울에 진짜 개인으로 다시한번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79송이 송이원들 사랑하고 주님안에서 행복합시다!
횡설수설 한거 있어도 이해하고 보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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