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차 캠프.. 그리고 56송이..를 통해 받은 은혜 > 간증

본문 바로가기

  • 간증|community

간증

202차 캠프.. 그리고 56송이..를 통해 받은 은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해란 (58.♡.109.74)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14-08-18 22:23

본문

안녕하세요. 202차 청년캠프 참여했던 56송이 송이장 이해란입니다.
두가지를 같이 나누고 싶어 간증 글 써봐요...

1. 송이원... 너무 귀한 사람들...
     왠지 송이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ㅎㅎㅎ어찌하다 제가 56송이 송이장을 맡았어요. 기왕 리더역할 하게 된거 정말 잘하고 싶었어요. 제가 지난 학기에 중국에서 한인교회다니며 하나님을 만나고 삶의 변화를 체험했기에, 정말 우리 송이원들도 하나님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어요. 또 공동체를 통해 받는 은혜가 큼을 느껴서 리더로서 더 잘 섬기고 싶었고요.
    송이원들한테 살짝 기도제목도 물어서 한명 한명 놓고 열심히 기도했어요. 때때로 내가 이렇게 기도하는 게 그들에게 무슨 큰 의미는 있을까, 뭐가 달라질까, 이런 생각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심을 믿기에 끝까지... 9명의 송이원 모두 챙기려고 했어요. 겉으론 다 괜찮아보여도 그 속에 자기만의 고민, 아픔 있을테니까.. 같은 20대 또래로서 고민도 많고 힘들거라는 걸 이해하니까.
    마지막날 한웅재 목사님 찬양시간에 속으로 이런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제가 우리 송이원들과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복음 전하고 싶어요. 살아계신 하나님 꼭 만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단 1분이라도 좋아요.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 주세요...\' 찬양이 끝나고 김요한 목사님께서 송이원들과 이야기나누라며 10분을 주시겠다는 말에, \'역시 하나님...\' 싶더군요. 송이원들과 함께 나누고 부송이장이 기도하고 제가 마무리 기도를 하고나니 정확히 10분이 지나있더라구요ㅎㅎ 그냥 별일 아닌 일로 넘길수도 있긴 한데, 그때 전 감동이었어요.
    송이원들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 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 제가 한 기도 응답하시리라 믿어요. 특히 3일금식을 시작한 지금 송이원들한테 너무너무 고마워요. 캠프때 3일 금식 작정하라고 했을 때, 순간 망설였어요. 그러다가 내 인생과 비전을 두고 달리는 이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무나 간절했기에 결단했었어요. 토일월 금식하려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주일날 아침 너~무....힘들더라고요. 결국 타협했죠. 금식도 처음인데 한끼금식도 훌륭한거다..... 그런데 그날 카톡방에서 송이원들이 절... 많이 찔리게 하더군요. 우리 송이안에서도 금식 작정한 사람 있는 줄 몰랐는데, 자기는 언제부터 금식한다.. 난 지금 하는 중이다.. 은혜받고 결단했으면 지켜야된다.. 미루면 끝도없다.. 이런 말들을 주고 받고 있는 송이원들 보면서 \'하나님 잘못했어요. 결단한거 지킬게요. 그리고 정말 감사해요. 우리 송이원들 이렇게 바로 세워주셔서.\' 했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3일간 금식 시작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기도했던 송이원들을 통해 그새 흔들린 제가 이렇게 마음 고쳐먹고 하나님앞에 한 약속 지킬 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짧은 캠프기간동안 송이장으로서 잘해준 게 없는 것 같아 미안했고, 그래서 해줄 수 있는 건 기도뿐이라는 생각에 그리했는데, 정말 앞으로도 생각날때마다 중보기도 계속 하려구요.. 너무나 귀한 주님 자녀들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56송이! 민석이, 요한이, 혜인이, 우석이, 길병이, 수연언니, 범준이, 지연이, 영이 모두 정말 축복하고 사랑해♥ 

2. 못하겠다 하기싫다 징징대던 제게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달릴 힘을 주신 하나님
     많은 경험, 생각 끝에 공무원이 되서 우리나라 정치 행정분야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 주께서 주신 비전임을 깨닫고 지난 7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바로 좌절. 하루에도 수십번 포기할까 고민하는 제게 하나님께선 계속 목사님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 말씀을 주시며 힘주셨어요. 또 제가 적어둔 기도제목을  하나 둘 응답해주시더라고요. 그때마다 그 순간엔 감사했지만 또 공부할 땐 여전히 졸리고.. 어렵고.. 하기싫고..놀고싶고...두렵고.. 그냥 몸만! 공부하고 있었죠.
    그런 제가 하나님께선 답답하셨나봐요ㅋㅋㅋㅋㅋ 모세가 하나님이 명하셨을때 못한다고 그러니까 기적을 보이시고 사람을 붙여주시고 너와 함께한다고 하시며... 포기하지 않고 그를 만나주셔서 결국 모세가 순종했듯, 제가 딱 그렇게 됬어요. 이번 캠프때 아예 저에게 대놓고 말하셨거든요...
    저에 대한 기도는 이런 내용이었어요.\'내 명예와 유익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 구하길 원합니다.. 제가 준비하는 시험이, 합격하려는 이유가 정말 하나님 뜻이길 원합니다.. 너무 어려운데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주께서 허락하시면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런데 주님 너무 어려워요..도와주세요. 합격의 확신을 주세요. 저 못하겠어요 하기 싫어요...\'
    그치만 기도하는 동안 특별한 감동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좀 답답했는데, 그냥 부르짖으면 듣는다길래 기도했었어요.
    그런데 둘째날 저녁 교회별기도시간에 무대위에서 기도하는데 누가 저를 잠깐 스치더군요. 신경안쓰고 그냥 기도했어요. 좀이따 다시 누가 제게 와서 제 손을 잡고 기도를 해주더라고요. 전 개인으로 오면 스텝들이 기도도 해주나 하면서 그냥 제 기도 했어요. 잠깐 기도를 해주시고는 이 말을 하더라고요. \"하나님께서 내 만족과 내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겠다는 그 기도 응답하시겠데요. 곧 응답하실거에요.\" 그말 듣는 순간 순간 소름! 그 때 전 제 동생을 놓고 기도중이었어서 내 기도를 어떻게 알았지 싶으면서, 무튼 너어무 감사해서... 펑펑울며 한참을 기도했어요... 
    이제 그만 좀 확신 찾고 가라... 고 말씀하시는 거 같았어요. 캠프때 뽑았던 말씀도 \"..누가 이 사명을 감당하겠느냐\".. 주님 제가 감당하겠습니다 했네요ㅎㅎ  주님이 저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구나 싶더라고요. 
    나중에야 그 모습을 봤던 동생이 기도해준 언니가 누군지 알려줬는데, 마침 돌아갈 때 버스를 같이 타게되서 고마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언니는 뭐가 고맙냐길래, 제가 어제 기도해준거요.. 했더니 그게 너였냐면서.. 자기는 기도해주고 가면서 누군지 궁금했었다고. 알고보니 언니가 첫날 우연히 제 기도를 살짝 듣게 됬고 참 열심히 기도하네 하고 말았는데, 둘째날에도 기도 중에 제 목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리고 그 때 하나님 음성을 들었대요. \'저 사람한테 가서 내가 너의 기도 응답했다고 말해라.\' 언니는 이게 자기 생각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진짜면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고는 제게 왔대요. 근데 처음에 전 누가 스친줄 알았기에 가만히 있었어서 언니도 그냥 자신없어서 자기자리로 가버렸다더군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다시 \'너가 축복의 통로가 되길 원한다면서 왜 내가 말하는 이 작은 일에도 충성하지 않니. 빨리 가서 전해라.\' 고말씀하셔서 결국 다시 제게 왔고, 기도해주고 주님이 주신 말씀 전해주고 간거였던거죠... 
     ㅎㅎㅎㅎㅎ이제 공부하려구요! 뭐 또 공부하다보면 안되기도 하겠지만 이젠 두렵지 않거든요...이 일 경험하고서 확실히 알게된 건,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도 들으신다. 하나님 정말 살아계신다. 정말 하나님과 함께 공부해서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부조리한 현실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일으키는,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나라, 다시 하나님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쓰는 사람 되고 싶네요.

사실 큰기대 없이 동생이 가고싶어하길래 같이 온건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은혜를 부어주셔서 너무나 많이 감사하네요.
하나님 정말 짱이에요ㅜㅜ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75건 30 페이지
간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05 김진형 760 15/01/09
804 허수인 710 15/01/09
803 강수영 725 15/01/09
802 강수원 591 15/01/09
801 서우린 1078 14/11/14
800 4부송이장박천국 665 14/11/07
799 익명 478 14/09/22
798 김민호 764 14/09/13
797 윤혜민 780 14/09/04
796 박상은 795 14/09/02
795 137송이 박영규 626 14/08/21
794 강세진 679 14/08/20
793 박주은 1059 14/08/20
792 김준경 604 14/08/19
열람중 이해란 810 14/08/18
790 익명 457 14/08/18
789 나성재 758 14/08/18
788 권경택 1048 14/08/17
787 이상재 894 14/08/17
786 79송이 유창협 550 14/08/17
785 이현미 517 14/08/17
784 손유미 495 14/08/17
783 인천 화목교회 이재원 833 14/08/17
782 박순자선생님 903 14/08/17
781 SONYUJUNG 756 14/08/17
780 익명 640 14/08/16
779 95송이 축복합니다. 460 14/08/16
778 정은송 599 14/08/16
777 하헌진 846 14/08/16
776 성수연 848 14/08/14
간증게시판 검색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414 TEL : 070)8668-5025     
비전파워 대표 : 김요한 Copyright(c) VISIONCAMP.COM ALL RIGHT RESERVED   
비전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