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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헬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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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112.♡.44.212)
댓글 0건 조회 477회 작성일 14-09-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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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2학년 여름 방학때 왠지 모를 기대감을 가지고 캠프에 갔다가 은혜를 받아서 돌아왔던
평범한 학생입니다, 물론 고2전에도 비파캠에 몇번 갔었지만 그전에는 그저 은혜받은척 했던것 같네요,,
고2때 받은 은혜로 열심히 신나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나가며, 교회에 일손이 부족하면 나서고 싶어하고
학생회 치고 기도회가 길었지만 항상 감사했고, 목사님이나 담당전도사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싶어서 매주 주일을 기다리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 은혜 받았던게 고3때까지 이어져서 제가있던 교회에서
처음으로 학생회 임원직에도 들어 갔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주변사람들 중 누군가가 저에게\'네가 가서 은혜받았다는
그 캠프에 스텝자리가 있다고 하던데 그거 해보는게 어떠냐\'라는 말을 건네주어서 그때가서 스텝을 일반인도
할수가 있구나 있구나를 알게 되었었습니다(그 전까지는 사실 스텝에게 감사는 하지만 관심은 별로 없었던것 같네요)
저는 그 소식을 접한후 바로 비전파워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스텝에대해 찾아보았습니다
그때가 고3 들어가서 3월 쯤이였던 것 같은데 그때는 은혜가 조금 성숙?해져서 바로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기도해봐야 겠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한 두달간은 기도제목 1순위에 \'might I help you\'라는 기도 제목을 썼었던것 같습니다
기도의 응답인지 아니면 그냥 제 마음대로 당신의 부르심입니다 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건 제마음은 이미 캠프의 스텝은 가야겠다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바로 헬퍼신청을 했습니다
그땐 정말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라면 다 좋았었고 그렇기 때문에 김요한 목사님의 설교영상을 보고 감상문?이었나 그거
쓰는것도 감사하며 썼었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를 준비하는 도와주는 사람이 된다는게 너무 기뻐서
기대도 정말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헬퍼에 선정?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열차표를 예매하고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캠프장에 도착 했었습니다, 도착하고 처음 스텝방에 들어가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항상 웃어주세요 와 같은) 바로 기숙사 인사에 배치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처음 엔 \'오자마자 웃으면서 캠퍼들 맞아야하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얼마안가서 재밌다 라는 마음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재미를 붙이고 나니 어떤 자리에 배치를 받던간에 재밌게 섬겼던것 같네요,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서 점점 힘이 들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사일째 되던 점심인가 두번째 캠프 사람들 식사 보내주는 길인도에 배치를 받아
캠프 끝날때 아이스크림 받아서 나가는 그 사거리에 배치 받았었는데 왜인지 모를 짜증이 더운 날씨에 더더욱 불을 붙여
조용하게 말했지만 입에선 욕이 나오고 내가 왜 하나님이라는 걸 믿어서 이런 귀찮은 일을 하냐는 등의 말도 했었던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그냥 뛰쳐나가서 집에 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근데 신기한건 이 모든 생각이 더운날씨는 계속되고 있었고
모든 상황은 첫날과 별로 달라진것이 없었는데 그냥 \'혼자있다\' 라는 생각을 했었을때 짜증이 터졌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짜증내다가 정말 갑자기 기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마음 한켠에서 흘러 나오길래 욕을 하다 말고
조용히 눈감고 기도 했더니 진짜 진짜 그때만큼 감사하고 기뻐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만화에서나 나올듯한 그 한순간에 세상이 변하는? 그런 느낌의 감사였었습니다
그후로 그 한주긴의 섬김은 저에게 있어 제 꿈과 생각들을 바꾸어 버린 아주 중요한 시점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헬퍼로 섬기던 그때 다 좋았었지만 그중에 감동받았던 것은 유지영 팀장님을 비롯한 착하고 착하고 착하신
팀장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잘 몰라서 물어보면 귀찮을만 한데도 항상 웃으면서 이끌어주신 팀장님들 국장님들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정말 그 한주간의 섬김이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꿈까지 바꾸어 버리는 크나큰 이변을 가져다 준 섬김이었습니다.
저를 이렇게 변화 시켜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하지만 그 당시 그자리에 계시면서 도움을 주시고 저와 같이 섬겼던 모든 스텝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2013여름 헬퍼 후기입니다


ps-과거의 저는 제가 26살 이상 살고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25살되면 자살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언제나 제가 하고싶은것만
하다보니 악기도 다룰줄 모르고 공부라곤 국어 밖에는(말하기) 안해서 정말 능력없고 볼품없는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능력업고 볼품없지만 그래도
전과는 다른 마음과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즐겁고 기쁜 한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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