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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차. 제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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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성 (121.♡.20.120)
댓글 0건 조회 749회 작성일 14-08-0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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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차 87송이 김지성 입니다.
원래 군 복무 중에 꼭 한번은 오병이어 가봐야지 생각을 하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휴가도 맞추고 해서 .. 신청을 할려고 했는데!!!!! 아... 193차 .. 인원부족으로 차수가 캔슬이 되었습니다.
너무 아쉬웠고 주님이 왜 저한테 이러실까 .. 그땐 정말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군생활 하면서 종교 생활에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저는 신병교육대대 에서 근무 했었습니다.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과 함께 교회를 갑니다.
그런데.. 그곳의 목사님은 그저 훈련병들 초코파이 주는거에 예배 시간을 사용하십니다.
설교도 그저 하는둥 마는둥 하고 찬양도 안하고 정말 내가 지금까지 믿어온 교회가 이런곳이었나
목사님들이란 이렇구나..하고 그냥 단정지어 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군생활 중에 그저 교회에 참석만 할뿐이고
그저 말씀도 안들리고 기도도 하는둥 마는둥..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래서 더 큰 실망이 있었습니다..
정말 한가닥 희망으로 오병이어 가서 힐링 을 해야지 라고 생각을 했고 다녀오면 남은 군생활도 잘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캔슬은 캔슬인거니 ..


그러다가!!!! 7월 15일 전역!!(짝짝짝) 드디어 저도 전역이란걸 했습니다.
그리곤 오병이어 가야지 생각을 하고!! 마침 200!(짝짝짝)차 캠프가 있는것 입니다.
이거다! 200차 의미도 있고 꼭 가야지 생각을 했는데.. 점점 나태해져갔습니다.
전역하고 한번에 찾아온 자유..갑자기 억압되고 통제 되었던 곳 통제 되었던 것 에서 한순간에 자유로워지니 ..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지만.. 군생활동안 정말 왜 그리 음란한것을 찾게 됬는지...
하...전역을 하고 ..그.. 야한 동영상을 질리도록 보고 술도 마시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은 점점 흐르고 .. 어느덧 7월 마지막주 .. 이제 다음주면 캠프 인데.. 어쩌지.. 가야하나 ..고민 을하다..
그냥 질렀습니다! 입금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이제 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가기전에 기도를 안하다가..
당일이 되어서야 군산으로 가는 버스에 타서야. 너무 두려워서 기도를 했습니다.
물론 참.. 어리석은 기도 였습니다.
22살이라서 학생 송이에 들어갈것이고 그러면 .. 당연히 연장자가 송이장 일테니... 
\'주님 저. 이번엔 송이장 하기 싫어요 제가 가면 무조건 송이장 인거 알긴 한데...
아니다 .. 아버지.. 그냥 송이장 하게되면 활발하고 적극적인 애들 만나게 해주세요\'
물론. 참 신기하게도 주님은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고3형제가 송이장을 지원 했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부송이장은 자연스럽게 자매한테로 ..
그리고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송이원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저녁식사 끝나고 자매 분들한테 한명 한명 말을 걸었고 마음을 열어 줬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뭔가.. 나이가 제일 많았던 탓인지. 제가 움직여야 송이가 움직일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파워찬양 때 올라 가려고 했습니다. 물론 송이원들도 같이 올라갔고요
그리고 고등학생 헬퍼분들 한테 많은 도전 받았습니다.
송이가 송이 구호 연습하고 있는데
어느 헬퍼분이 오셔서 송이가 송이구호 한번 볼께요~ 하시고
혹시 저 몇살로 보이세요? 라고 물어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헬퍼이니까 대학생 이겟거니...해서 20살 이요! .했더니 ..
아.. 제가 그렇게 나이 많아 보이냐고 .. 저 고등학생이라고..


하.. 정말. 순간 고등학생인데 헬퍼 신청을.. 방학이라서 놀고 싶을때인데 ..
저는 그나이를 음란하게 보냈는데..
그래서 더 기도 했고 더 간절해 졌습니다.
그리곤 저녁 기도회 였나.?? 김요한 목사님이 헬퍼 나이를 말해 주시는것입니다. 고1 손들어 고2... 고3.. 20살 ..
더더더 더욱더 열심히 해야 겠구나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
그리고 선생님분들도 너무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학생을 위해 기도 하고 표현해 주시는구나 ..
첫날 부터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날에 저는 복학 신청으로 강릉 당일치기 다녀왔고 새벽 5시 30분에 나와서 군산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너무 두려워서 버스에서 잠도 별로 못자고 .. 그렇게 캠프를 참가 했습니다.
체력적으로 너무 피곤했습니다. 그래도.. 보여주는 기도라도 해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그저 내가 해야 애들도 하겠지 .. 아니 내가 하면 이 캠퍼중 한명이라도 하겠지 란생각으로 그저 기도하는척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도하게 되었고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은 음란하다고 죄송하다고 소리내서 기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럴 용기가 없었습니다.
주변 시선이 너무 신경쓰였고 .. 내가 이런 기도를 하면 주위에선 어떤 생각을 할까 .. 두려웠습니다..
이번엔.. 소리쳤습니다. 언제 까지 이렇게 속으로만 기도 드릴것도 아니고 기도 했습니다.
너무 죄송하다고 제 삶이 너무 음란하고 헛된 삶을 살고 있다고 제 삶에 주님이 없다고 주님의 흔적조차 찾아볼수가 없다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그 유혹이 너무 달콤하고 너무 즐겁고 너무 좋다고 너무 기뻣다고
그런데 죄송하다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주님을 찾지도 않았고 기도도 하지 않았고 찬양 하지도 않았고
그저 음란한 것과 헛된 것을 쫒으며 살고 있었다고 ..
이제 변하고 싶다고 이제 제 삶에 주님이 계시길 바라고 제 삶의 주님의 흔적이 있길 원한다고 ..
그렇게 소리 치며 기도했습니다.


둘째날 신발 들고 기도 할때 .. 정말 힘들지만 그럴수록 내 십자가다..
그동안 내가 행동한게 얼마고 내가 주님께 기도 하고 그걸 어기고 살아간게 몇일인데 ..
주님이 대신 달리신 십자가의 피가 얼마인데..
이정도는 버텨야 된다 내 죄에 비해선 정말 작고 작은데 .. 그래서 더 간절했고
팔이 아플수록 더 힘을 내서 하늘을 향해 들고 기도 했습니다.
죄송하다고 아버지 .. 아버지 정말 너무 음란한 마음으로 살고 있었고 삶속에서 아버지가 안보인다고
변화 하게 해달라고 아버지는 행하시는 분이라고 아버지가 하라고 하면 그건 이미 이루어 진거라고
그러니까 변화 됬다고 이미 변화 되고 있고 삶속에서 변화가 눈에 보일꺼라고 ..
그리고 십자가의 기도 .. 솔직히 너무 흔들렸습니다. 3일 금식 순간 그래서 .. 에이.. 난 3일은 안되..
그리고 는 2일 금식 . 그래 이틀 정도 ?? 이틀정도는 할만 하지 하고 나아갔습니다.
그리곤 김요한목사님이 큰소리로 다른사람이 들릴정도로 죄를 고백하라고 ...
저는 군대에서 생긴 교회에 대한 악감정으로 ..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 욕을 하고 다녔고 목회자를 욕했다고 제가 목회자를 죽였다고..
제가 못박았다고 제가 아버지를 못박았다고 제 죄로 인하여 아버지가 십자가에 매달리셨고 못박히셨다고 죄송하다고 ..
그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마지막날에 이제 밥먹고 집가야지~~ 하고 버스타러 가는길에 ..
말씀카드를 주웠습니다.


\"백성들아 사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 62:8 \"
음.. 뭐지.. 땅에 떨어져서 빗물에 젖어 가길래 ..그냥 주워버렸습니다.


그리고 급 마무리..
지금은. 금식을 하며 글을 쓰고 있고 이제 일요일 까지!!! 아자아자 버티자!! 까이꺼 이틀 인데. ㅋㅋ
오병이어에 가게 하심을 감사하고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87송이 모두들 삶에 돌아가서도 승리하고 아버지는 행하시는 분이니까 그리고 넘어지면 뭐 어때 십자가! 하고 일어나면 되지~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것이요
너희는 내제자가 되리라 - 요한복음 15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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