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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차 참여자입니다 늦게나마 주님의 사랑을 간증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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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180.♡.121.14)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14-08-1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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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때부터 현재 고3 
저는 하루라도 자살을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는 극심한 우울증 환자입니다
가난에 많은것을 포기해야했던 저의 괴로운마음이 깊어진 병이였습니다

삶을 포기하려한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수십알의 약을 입에 털어넣기도 하고 높은곳에 올라가기도 수십번
칼을 보며 눈을 질끈같은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쓴 유서를 다모으면 책이 한권될까 싶을정도로 유서도 많이 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였습니다
삶에 마지막 순간에 다다르면 어릴적부터 교회에 다니며 듣던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떠올랐고
항상 그 두려움때문에 죽지못하는것에 대하여 주님을 원망했습니다
삶이 이렇게 힘든걸 주님도 아시면서 왜 나에게 삶을 포기할 권리를 주지않느냐 나는 살아도 벌을 받고 죽어도 벌을 받느냐고 원망했고

나중에는 원망이 자라나 주님을 조롱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찬양사역을 하며 가장 높은곳에서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자리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아닌 목소리를 뽐내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곤 주님을 그리고 찬양하는 성도님들을 조롱했습니다
보십시오 주님 사람들이 나의 노래를 듣고 은혜로워합니다 당신를 찬양하는 노래가 아닌 내 노래를 즐거워합니다
나를 은혜롭다합니다 내가 일주일 내내 더럽게 살아도 주일하루 교회에 나와 은혜로운척하는것을 모른채 즐거워합니다 라고

이것이 죄인지도 모른채 2년이 넘는시간동안 가장 큰 목소리로 주님을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캠프에서 죄를 고백하며 외치는 시간을 가질때 2년간 단 한번도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이 일이 떠올랏고
이일이 떠오르는순간 저는 너무나도 부끄러워 주님을 주님이라고 아버지라고 부를수가없었습니다
염치없는 눈물만 끊임없이 쏟아져나왔고 죄송한 마음에 고개를 들수가없었습니다

눈물만 흘리는 저에게 주님께서는 네가 죽지않게하려 언제나 마지막 순간에 너를 잡았다는 강한 음성을 주셨고
왜냐고 되물어보았을때 주님은 저에게 할일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어떤일이냐 다시 되물었을때의 대답은 다음날 말씀카드를 통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말씀을 뽑은후 기도할때에 내가 너에게 목소리를 주지않았느냐고 하셨습니다 
정말로 가난으로서 너의 노래를 포기하게 한거라 생각하느냐고 하셨습니다 
너의 목소리로 나의 사랑을전하라고 함께 노래부르자 하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주님을 조롱하던 저에게 다시 아버지라고 부를수있게하심이 주님이라 부를수있게하심이
내가 결코 잘난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것이라는것을 깨닫게 해주심이 다시 주님을 찬양할수있게하심이 너무나 감사해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는 이제 주신 달란트를 배로 만들어 주님께 드리는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주님의 선한 청지기가 되길원합니다
어느자리에서 섬김을 배우게 하실지 너무나 기대 되고 삶속에 승리를 주실것이 기대되고
저의 마음을 치료해주실것이 기대되고 주님안에 저의 변화 될 모습에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저를 통해서 역사하심이 기대가 됩니다 

이제는 주님을 사랑하며 감사하며 예배하는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있도록 좋은캠프로 이끌어주신 김요한목사님 스탭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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