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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58.♡.199.168)
댓글 0건 조회 650회 작성일 14-08-0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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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을 쓰지 않을려고 하다가 주일예배를 드리고 난뒤 쓰기로 결심하고 작성합니다.
 
우선 저는 지난 4개월 정도 교회를 나가지 않고 방황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병이어를 간 이유는 이 상황을 차갑던지 뜨겁던지 깔끔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나가지 않던 이유는 제가 지쳐서 중심이 하나님이 아니여서 입니다.
제겐 정말 소중한 세명의 지체님이 계셨습니다.
한 지체님은 한살 선배이시고 두 지체님은 친한 친구였습니다.
이 지체님들이 너무 소중했기에 어쩌면 중심이 이 지체님들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선배였던 그지체님을 제가 이성으로써 너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선배는 소중한 지체였던 제 친구를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그 지체가 너무 질투나고 미웠습니다.
그 지체가 화장을 하는것도 예쁜옷을 입는것도 찬양하는것도 기도하는것도 모든게 제가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정말 싫었습니다.
그렇게 그 지체가 싫어지면서 멀어지게되고 세 지체님들께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한 몇개월을 지나면서 세 지체님중에 아무 관련이 없던 그래서 더 미안했던 지체님의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제게 많이 기대었습니다.
저는 기쁨으로 모든걸 도울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자만이였고 저는 그 지체님의 상황자체가 너무 버겨웠습니다.
그렇게 올해 초 교회에서 마음이 떠났습니다. 그러나 선배인 지체님이 사정해서 동계수련회를 나가고 그 지체님을 위해서 더 열심히 남들을 챙기고 섬겼습니다.
그러다 그 형제님이 친구를 바라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제 마음을 고백했고 당연히 거절당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더이상 열심히 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모든걸 버리고 교회밖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 내벼러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아주 깊숙히 숨겨둔 상처를 건들이시면서 저를 다시 부르시려고 하시는게 제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말 증오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제가 그 형제님을 좋아하기 싫다고 울며 기도할떈 들어주시지 않으시더니 더욱 좋아하게 내버려 두시더니 떠나니 괴롭히시는거냐고 화내며 따져 묻기도 하고 왜 하나님은 늘 제가 도망칠때마다 위로해주시지 않으시고 제 상처 아픔을 건들이시냐고 그 상처 남한테 절대로 밝히기 싫은건데 당신은 왜 자꾸 건드냐고 애초에  절 사랑하신다면 그런일 없게 막아주시면 안됬냐고 화를 내며 따졌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선 그 상처를 고집스럽게 괴롭히셨고 결국 그 상처를 처음으로 제 입으로 남에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그 상처는 저는 초등학교때 친구가 없었고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말하면 그떄로 돌아갈까봐 가족에게도 제일 친하다고 하는 친구들에게도 그리고 하나님께도 숨길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렇게 제 입으로 시인하니 결과는 제 생각과 다르게 많이 힘들었겠다고 하지만 지금은 옆에 우리가 있다고 앉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한번만 한번만 하나님께 가보자 이번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다시는 교회근처에도 가지 말자 그렇게 결심을 하고 도망갔던 교회에 연락해 수련회를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수련회를 신청하니 제안에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송이원 아이들은 누굴까 내가 고3이니 나이가 제일 많겠지? 나는 지금 이런 상태인데 잘 챙길수있을까? 그렇게 기대를하며  오병이어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송이원 아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기대하며 기다림끝에 드디어 송이원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저희 송이원 아이들은 정말 보석같이 빛나고 아름다운 아이들이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챙기다 보니 제안에 식었던 열정이 다시 생기며 기쁨이 넘치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회별 모임이 되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송이원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단 마음으로 교회별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를 하였습니다. 내심 스스로도 회복하길 바라며 전도사님 집사님들의 안수기도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는데 아무도 제게 와서 기도해주지 않았습니다 정말 제 옆에 있던 아이들은 다 안수기도를 받았는데 저만 건너뛰고 기도를 해주시더라고요 정말 그순간 서운하고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짐을싸 다른 교회들 틈으로 가버렸습니다. 집사님들 전도사님들 아무도 붙잡아 주시지도 않으셔서 다른교회들 틈 사이에서 안수기도 받는 아이들 틈 사이에서 서럽게 울며 기도했습니다.
내가 그래도 당신 만나보겠다고 아직 힘든데 저 틈에 껴있는게 그 지체님들 얼굴보는게 힘든데 내가 이렇게까지 왔는데 날 버리는거냐고 지체님들도 교회도 당신도 날 버리는거냐고 아니면 지금 당장 날 만나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다보니 주변 교회가 다 가버리고 한두교회정도만 남아있더군요 아무도 절 신경쓰지 않는게 더 서러워서 계속 울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다 급 피로해지면서 반쯤 잠이 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아 난 진짜 버림받았구나 싶었는데 제가 뭐라고 자꾸 중얼거리는게 느껴졌습니다.
제 의지대로 말하는건 아니였지만 넌 내가 사랑하는 내 자식이다 나는 너에게 빛으로 왔다 슬퍼하지말라  내가 너와 빛과 같이 항상 함께 있으리라 라면서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아 내가 드뎌 미쳤구나 싶어서 그자리에서 일어나 숙소에 갔습니다.
그렇게 둘쨋날이되고 지쳐버린 설교중 한마디가 제 귀에 들렸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전날 기도하며 제가 웅얼거린게 마냥 미친소리가 아니고 하나님 말씀인가? 싶어서 기쁨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다시 교회별 기도회시간 저는 기대를 품고 다시 저희 교회 품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무도 정말 아무도 제게 와서 기도를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포기했습니다.
그래 내가 미친거였지 그래 난 더이상 저 교회 성도가 아니니까 안챙겨주는갑다. 이제 교회안다녀도 되겠네...
그러면서 씁쓸히 다시 짐을 챙겨 교회에서 벗어났습니다.
송이 아이들을 만나면 기쁜데 교회별 기도시간은 너무 괴로워서 그시간이 너무 미웠습니다.
그렇게 두줄 기도회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웃으며 이야기해주고 눈웃음 귀엽다고 어려보인다고 칭찬해주기도 하고 따뜻히 대해줘서 아 하나님이 이리 날 사랑하신가? 싶었지만 또 교회별 기도회 시간오자 그럴리가 없지 하며 그냥 처음부터 포기하고 아예 교회에 가지않고 혼자 앉아서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다  기도하다 한 십분 잠에들었는데 자고 인나니까 아 난 이제 기도도 못하게 재워버리시네 하고 그냥 숙소로 향했습니다.
둘쩃날이라서 그런지 전날과 비슷한 시가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교회들이 남아서 뭔가를 먹거나 놀고있고 스텝들도 길 안내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참 씁쓸히며 숙소에 갔는데 한 형제님이 혹시 치킨 안드시겼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자리에서 혼자 앉아 먹긴 민망해서 거절했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버림받고 혼자인거 갔았는데 모르는 사람이나마 절 챙겨주는거 같아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숙소에 올라가니 전날과 다르게 많은 아이들이 꺠어서 싰고있더군요. 그래서 같은 방을 쓰고 저와 아무 문제 없던 자매님에게 아무도 기도 안해줘서 서운하다고 말하니 그 자매님이 아니라고 다들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고 다들 널 위해 기도하고 찾았다고 말해주는데 아닌척했지만 눈물이 돌았습니다. 마냥 버린받은거 만은 아닌거 같아서 기뻤고 제 웅얼거린이 제가 말한게 아니라 주님이 말씁하신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날,
마지막까지 다리도 아프고 힘들테지만 잠시 쉬어도 다시 일어나는 송이원을 보며 마음의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모르는 아이들이 \"누나 수능 잘보세요\" \"누나 행복하게 사세요\" 하면서 웃어주어서 너무나 기뻣고 치유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뽑는시간이 다가오자 적년처럼 전도자의 일을 다하라 그런 말씀이 나오겠거니 싶었는데 제게 나온 말씀은 \"내가 너를 책망할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사랑을 버렸노라\"  솔직히 충격이 였습니다. 전에는 단 한번도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없었기에 늘 떠날때 두려워 말라 사랑한다 겁내지말라 함께한다 그러시던 분이 갑자기 저를 책망하신다니  이번엔 떠난 이유가 달라서였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충격이 컸습니다.
그렇게 처음 사랑이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고민을 하며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우선 교회를 나가야겠는데 고등부를 나가기엔 아직도 너무 무섭고 두려워 어른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거기서 담임 목사님이 말씀하시에 쉼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잘 사역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저는 지난 기간동안 무조건 열심으로 나가야한다 생각해 저 가지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버리고 오직 남에게 배푸는거 내시간 버리고 내  잠 내 휴식 버리고 남을 돕고 예배하는거만 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면서 잃어 버린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데 고등부 전도사님을 마주치니 전도사님이 앞으론 고등부 예배도 나오라고 말씀하셔서 솔직히 감사햇습니다. 간증을 작성하고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녁예배떄 특송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내어 참여했습니다. 특송 찬양을 하며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구나 날 기다리시구나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햇습니다 그러다 보내 내 아픔 다 들어내더라도 내가 아는 사람이 내 글을 읽더라도 간증을 작성해보자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전 간증은 아픔을 다 잊은 사람만 작성하는건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아프지만 아직도 고등부 예배가 무섭고 아직도 과거가 두렵지만 들어내보자 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정말 두서도 없도 이해도 안되는 글이지만 오병이어에 오신 지체님들의 작은 행동하나에 치유되었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다시 찾아야 하는게 많지만 전에 제가 가졌던 믿음을 온전히 되찾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시작할려고 합니다.
이렇게 다시 시작하게 해준 오병이어와 참여하신 모든 지체님들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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