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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차 78 송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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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예은 (175.♡.99.100)
댓글 0건 조회 538회 작성일 14-08-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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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일저녁 예배시간에 간증했던 간증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중고등부에서 교구장사역을 하고있는 청년 장예은입니다
.

저희 중고등부는 731일부터 82일까지 23일의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느낀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이에 다녀온 오병이어 비전캠프 수련회가 태어나서 처음이였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많이 기도하고 싶다고, 은혜 받고 싶다고 해서 추천해 가게 된 수련회여서 궁금함과 기대감을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학생시절에도 한번 가보지 못한 수련회에서 주님은 학생 송이의 리더 송이장의 직책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하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사춘기아이들과 23일의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이끌어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자 지난 1년간 중고등부아이들을 잘 이끌어왔듯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저에게 주셨고, 최소한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의 모습을 보이자, 나 스스로 나태해지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굳게 먹고 나자 자연스럽게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찬양 시간에는 맨 앞에 서서 있는 힘껏 크게 뛰며 워십을 따라하고,

2시간 반, 3시간밖에 자지 못해 피곤했지만 한번도 졸지 않고 말씀에 집중했고,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계속 서있어서 다리가 뭉치고 부었지만 주저앉지 않았고,

기도하는 시간에는 저의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저의 노력과 열심을 보시고 역사하셨습니다.

파워 찬양이 끝난 후 땀을 뻘뻘 흘리는 저에게 아이들이 손수 부채질을 해 주었고,

처음에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던 아이들이 두 손, 두 발을 움직여 같이 워십 하고 찬양하고 뛰어주었습니다.

규칙을 지키는 것이 어려워 꼭 해야 하냐며 투덜대던 아이들이 제 말을 따라주고 직접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감사했고 몸이 힘든 것도 잊고 더욱 열심히 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제 자신을 위한 기도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왔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자 이것이 아이러니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리더가 바로 서야한다며 아이들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제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더 소리 높여 기도했습니다.

난생 처음 하나님께 직접 입술을 열어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도 해 보았고, 제 목소리가 하늘에 닿을 수 있도록 목이 쉬어라 주님을 향해 울부짖었습니다.

마음에 있던 죄악도 고백하고, 평소에는 이어지지 않아서 힘들었던 통성기도도 끊이지 않는 기도제목으로 기도도 해 보았고, 새로운 말씀의 양식도 심었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여 기준을 새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저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제 목소리를 들어주시는 주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기도회에 아이들이 많이 지칠법도 한데, 기숙사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표정에 개운함이 보였습니다.

수련회 가서 많이 기도하고 싶다고, 기대 된다고 하던 친구는 누구보다 밝은 표정 이였습니다. 하도 소리를 질러서 다들 쉰 목소리로 웃으며 서로 장난도 치고 밝은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명성교회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의 아이들중 일부는 아직 너무 약하고 어린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식사기도를 부탁 하자, 한번도 기도해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무슨 말로 시작해야하냐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힘들다고 바로 주저앉아 버리고 말씀시간에 습관적으로 조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옆에서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씩 기도를 따라하게 했고 제 옆에 앉혀서 졸면 깨워주고 더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무대 앞으로 나가서 작정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나가 기도하고 돌아왔을 때, 친구에게 기도 많이 했냐고 묻자 울면서 기도 많이 했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고마워서 그 친구를 끌어안고 고맙다고 앞으로도 기도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작은 행동이나마 조금씩 변해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제 자신이 뿌듯해졌습니다.

아마 성장해가는 제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기뻐하셨을 겁니다.

 


저는 캠프 중간 중간 아이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수련회 온 소감이 어떠냐고 물어볼 때마다 힘들다는 일관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와 은혜의 눈물이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미소가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습니다. 쉰 목소리도 듣기 좋았습니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이 은혜 같이 받을 수 있도록 다음 수련회에 꼭 모두같이 가서 은혜로 똘똘 뭉쳐올 수 있는 명성교회 중고등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수련회기간동안 받고 돌아온 많은 은혜가 삶 속에서도 항상 느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새로 결단하고 돌아온 친구들도 많습니다.

의지 흔들리지 않도록 옆에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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