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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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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영 (223.♡.178.5)
댓글 0건 조회 529회 작성일 14-08-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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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197차 청소년 비전캠프에 참여했던 14송이의 고1학생입니다.

 먼저 많은 은혜를 부어주시고 말씀으로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방학시즌이 얼마 남지않아, 학기와 학업 등이 마무리되며 함께 나태해지는 제 신앙생활을 보며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니,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나 성경읽는 시간은 거의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였고, 남들보다 1시간 일찍 등교해서 조용히 큐티를 하며 하나님과 교제해지는 시간도 사라졌으니까 스스로도 정말 해이해졌구나 하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다시한번 일어서보려고 결단은 여러번 했으나 계속 무너져버리며 불과 일주일전만해도 성경을 들고 있는게 아니라 키보드나 휴대폰을 들고 있던 제 모습을 떠올려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렇게 껍데기만 있던 상태로 수련회에 참가했습니다.

 수련회 일정을 보니 늦은 시간까지 일정을 하면 졸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반, 그리고 말씀과 기도만 있으니 참 은혜롭겠다는 기대 반이었습니다.
비전캠프가 처음이기는 하나 언제 어디서라도 주님을 위한 찬양도 혼자보단 여럿이서 하니 더 은혜되고, 기도도 많은 분들과 함께니까 더 힘도 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하려고 한 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수련회 가운데 매우 불안한  수련회였기도 했습니다ㅠㅠ
첫째 날 말씀시간에 천관웅 목사님 설교셨는데 목사님이 \"우리들이 부족한 2%\"라는 시작으로  많은 공감을 할 것이고 찔려할 우리 이야기라며 설교해주셨는데 정말 많이 찔렸고 이제 부족한 2%를 채울 수 있겠다, 감정에 따른 천국확신이 아니라 100%의 확신을 나도 얻을 수 있는 기대를 가지며 기도를 했는데 아무런 느낌도 없고 감정도 없는 가슴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머리로만 하면서 같은 기도가 반복 되기만 했습니다.
그 다음날, 기도시간과 윤영지 목사님, 서형석 목사님 설교를 듣고도 \"아 역시 하나님의 은혜는 형언할 수 없구나, 이것이 진리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살아있다\" 하면서 많은 도전도 받았었고 신발 벗고 기도 할 때나 발 기도를 할 때는 기도의 입을 열어주시고 함께 해주셨고, 교회 기도시간에 다른 사람 기도 제목을 듣고 중보기도 할때는 나 빼고만 다 은혜 받는 거 같았어요
저녁 기도시간에 제발 성령님 체험하게 해달라고, 니고데모처럼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기도는 계속 무감정에 같은 기도만 되풀이 되었어요.

그래서 어쩌면 나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아닌가? 하고 천국 못갈거같은 불안한 마음만 계속 가지면서,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 했었다고 생각했는데, 십자가 앞에서 내 쾌락과 나를 위한 삶은 다 내려놓고 결단도 했는데, 하나님이 깡패도 살려주셨는데 나는 버리셨나?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기도시간에는 그래도 십자가 앞에서 내 10대, 젊음, 내 모든 삶을 드린다고 결단했고, 도전받고 연단받았으니까 다시 일어서는 반환점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나에게 꼭 맞는 말씀 뽑을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마무리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전에 왔던 어떤 분은 하고 싶은 꿈이 있었으나 3번의 같은 말씀을 뽑고 주님 주신 사명에 순종하며 기꺼이 나아갔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
도 엄청 기대하면서 말씀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이었는데 뽑자마자 정말 주님의 그 크신 사랑과 놀라우신 은혜에 감격해서 엄청 울었어요ㅠㅠㅠㅠㅠ 
진짜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나는 주님을 위해 해 드린 것 하나없고 원망하기까지 했는데 주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죽기까지 하셨으니까요ㅠㅠㅠ

내가 뭐라고... 잘난 것 하나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 진짜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서 주님같은 존귀하신 분이 죽으셨으니까요.

그러니까 저희같은 사람이 바퀴벌레를 위해 죽는다는게 말도 안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말도 안되는 일을 많은 바퀴벌레들 중에 특별히 저를 위해 죽으셨잖아요..

교사로 오셨던 한 전도사님이 안아주시면서 말씀해주셨어요.
\'한영아 원래 우리가 어둠 때문에 계속 죄악에 묶여있는데 주님께서 너를 세상의 빛으로 택하여 주셨어\'

김요한 목사님의 외침에 따라 내가 세상의 빛이라고, 소망이라고, 지도자라고 여러번 외쳤었지만 진짜 이 때 주님이 빛으로 소망, 지도자라고 느끼게 된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결단을 했어요.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으니까 나도 주님을 위해 죽는 삶을 살자\'

정말 예수님 때문에  꿈꾸고, 예수님 때문에 결단하고 넘어져도 일어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SFC강령중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다음과 같다.
개혁주의 신앙의 대한교회 건설과 국가와 학원의 복음화.
기독교 신자가 가장 적은 경남 땅, 대한민국 청소년 복음화율 대략 3%... 복음전파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시편 93:5)

수련회에서 적지않은 인연들 있었는데 끝난지 벌써 하루가 지나고 간증문 쓰고 있으니까 많이 아쉽네요ㅠ
모두 다 기억은 안나지만 두줄 교제 때 만난 목포에서 온 중2 어린이들, 수원에서 온 수원여대 가실 고3 누님, 중2었나 중3이었나 손크고 농구랑 축구 좋아한다던 운동 잘하게 생긴 친구, 문과 호텔경영 갈거라니까 격려해준 누님, 대구(?)에서 온 진로가 없어 고민이라던 귀여운 중3 동생, 전주장로교회에서 오셨다고 하신 말씀카드 뽑은 후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전도사님, 먼 길 떠나 대만에서 온 영어로 대화하자고 하던 친구, 카톡주고 받는 예은 친구, 함께 사진 찍고 동영상 찍었던 분들, 또 광주, 김포, 의정부, 전주, 영암 등에서 온 여럿 인연들, 함께 하이파이브 했던 분들, 찬양과 기도로 동역했던 분들,
그리고 우리 14 하율송이, 앞으로도 함께 할 선생님, 전도사님과 제일신 형, 누나, 친구 동생들.. 뒤에서 수고해주신 스태프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이실 김요한 목사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금도 함께 하시며 인도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1시 반쯤 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 끝 맺으려고 시계 보니까 5시 2분이네요. 처음에 2시간 쯤 쓰다가 커서 잘못 만져서 날아가고ㅠㅠ 또 쓰다가 날아가고ㅠㅠ 2번이나 날아가고 다시 써서 쓰지말까 생각도 했었지만 내가 받은 은혜, 복음들 꼭 증거하고 싶었어요!
예수님이나 선진들이 믿음으로 보인 증거들에 비하면 정말 적은 증거이지만 꼭 나누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예배자가 되길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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