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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일에도 충성하기 위해 고민되지만 쓰는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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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화 (124.♡.29.80)
댓글 0건 조회 812회 작성일 14-0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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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 간증글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사단마귀의 꾀임에 넘어가는 글이 될까 두렵기도 하고
감히 내가 써도 될까 하는 마음이 들지만, 김요한 목사님께서 \'홈페이지에 누가 간증글을 쓰겠습니까\'라는 말에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선포했기에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쓰겠습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나의 간증글을 인도하여 주시고 스텝분들과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저를 드러내려고 하는 마음으로 쓰는 글이 아니도록 주님께서 제발 이끌어주세요. 아멘
 
   제가 초등학생일 땐 교회 가라고 깨우는 엄마 때문에 억지로 교회를 갔었고 또한 가서도 예배시간에 졸고 진심으로 예배를 드려본 적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시간을 보내다 중3때 쯤 진급식으로 교회 선생님이 바뀌고 자연스럽게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 가운데 친구들과 노는 것이 즐거웠었고 정말 철이 없었던 시간을 보내며 교회를 나가지 않았던 그 때쯤에는 제 철없는 생활에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에 임했었습니다.  그렇게 고 1 후반기 때까지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의 겉모습을 무장한 채 학교생활과 공부에 열심히 임했었습니다. 그러다 고 1 후반기 때쯤 학업결과에 나 자신이 만족하지 못했었고 나를 자책하고 책망했고 우울감에 빠졌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였을진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시계소리가 나면 책을 읽을 수도 없었고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가면 시계가 멀리 있던지 시계가 없던지 그 소리가 들리나 신경을 쓰고 귓 속에선 그 소리가 계속 머물렀었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는 순간부터 그 소리와 싸웠었고 매 순간순간 그렇게 정신적인 싸움은 계속했었던 것 같습니다. 육체적 고통이 아니기에 저의 이런게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에게 1년전 그 시절은 너무나도 괴로웠었습니다. 난 왜 이럴까 절망했고 정말 길을 가다가도 자동차가 보이면 저 차가 나를 치여죽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삶보다는 죽음을 갈망했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되어서 정말 더이상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뜩 교회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딱 1년 전 교회를 갔습니다. 저에겐 이런 증상으로 인한 괴로움이 사라지길 너무나도 간절했기에 교회의 설교가 하나도 마음에 와닿지 않았지만 저에겐 마지막 길이었기에 울고불며 그만 이렇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교회는 꾸준히 나갔지만 여전히 괴로운건 마찬가지 였었고 저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정신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병원에서는 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내렸었고 전 끝없이 펑펑 울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런 증상은 지우개로 지우듯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고 했고 약만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하나님을 믿기 위해 , 내 마음속에 가득차있는 의심을 없애기 위해 학교 시간마다 주위에 믿는 친구에게 하나님에 대해 물어봤었습니다. 저에겐 치료가 너무 갈급했기에 믿으려고 계속노력했고 집회를 다니고 찬양제를 다니며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러다 저번 오병이어 \'나를 따르라\'를 하나님의 기적을 갈망하며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꺼라고 간절히 바라며 참여했었습니다. 마음은 너무나 간절하고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은 넘쳤지만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는지 하나님을 만나진 못했습니다. 오병이어를 다녀온 후엔 정신병원에선 약만 주고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을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쯔음에 학교에서 기숙사를 신설해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게 됬었고 한 달 쯤은 증상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예전보단 괜찮은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상한 증상들이 하나 둘 씩 늘어갔었습니다. 정말 평범한 일상생활 속의 것들과 소리들이 갑자기 그것들에만 집중하게 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매미 소리가 들리거나 누군가 주위에서 다리를 떨거나하면 는 공부를 할 때 집중을 할 수 없고 오로지 그것들에만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증상은 점점 늘어가고 뭔가 거슬리는 게 싶으면 이것도 증상인건가 하며 제가 증상을 만들어가며 괴로운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견딜 수 없던 때가 닥쳤었습니다. 비록 온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지는 못했었지만 하나님을 알기위해 끝없이 노력했었고 선교단으로 섬기고 각종 집회와 찬양제에 참여하며 노력했는데 정말 이상한 증상들은 늘어만 갔고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기에 하나님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고 지옥을 간다하더래도 그저 이 생활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십자가에서의 그 육체적인 고통이 차라리 이것보단 나을 것 같다는 사탄의 생각에 휩싸이며 내 두손으로 목을 조르며 죽을려고 했었습니다. 열심히 교회 생활을 계속 하다가도 또 다시 견딜 수 없을 때면 자꾸만 죽고 싶었습니다. 계속해서 견딜 수 없게 증상들이 늘어만 가는게 기숙사 생활 때문인가 싶어서 기숙사도 나왔고 3주 전쯤엔 다시 병원도 찾아갔습니다.
 예수님의 놀라우신 치유의 기적을 믿었고 또한 제 상황가운데에선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싶어 믿어야만 됬기에 이번 오병이어 또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치유와 역사를 기대하며 참가를 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제발 온전히 하나님을 믿게 해달라고 치유해 달라고 울부 짖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너무도 간절했지만 파워기도를 할때면 굳어버린 마음에 감동이 오지 않기도 했고 눈물흘리며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가 안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깨달음을 얻은건 예수님을 믿어라 라는 이 주제였습니다. 정말 저는 예수님의 능력만을 믿어왔었습니다. 또한 그 능력을 바라며 기도해왔었습니다. 그런데 김요한 목사님께서 그러더라고요. 환경이 문제가 아니고 문제가 문제가 아니고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그 마음이 문제라고요. 정말 그 말씀이 너무 맞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내 마음이 문제라고. 최선을 다해 파워찬양을 했고 기도하려고 노력했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둘째날이 되었을때는 불안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만나주시지 않는다면 나의 나약함 때문에 믿음이 사라질 걸 알기에 하나님께 \'\'거만하지만 교만하지만 너무 죄송하지만 제가 정말 이 캠프에서 파워찬양하다 기절해도 좋으니까 정말 미친듯이 하나님을 찬양하겠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캠프에 임할테니까 정말 한번만 제발 한번만 나를 만나달라고, 미화야 그동안 너무 힘들었지 내가 너를 나에게 부르기 위해 너를 연단시켰지만 이젠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게 치료해줄게 라는 음성을 들려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말씀가운데 바리새인 얘기가 나왔을 때 예수님을 온전히 마음으로 모르는데도 이렇게 찬양하고 기도하는게 바리새이니 같아서 괴로웠지만 그래도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둘째날 프로그램이 끝나고 교회기도 할 때가 됬었습니다. 저는 교통편 때문에 제가 섬기는 교회가 아니라 다른 교회를 통해 왔기에 교회 기도 시간엔 개인으로 온 사람들 기도하는 곳에서 기도했었습니다. 그곳에서 한 선생님을 만나게 됬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울면서 그 분께 이렇게 여쭸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도하고 찬양하는게 정말 바리새인 같은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고\'. 그랬더니 그 분께서는 바리새인 같다라는 그 생각은 사탄이 준거라고 .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성령님께서는 선하신 분이라고 전지전능하시다고 그런식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정말 하나님은 정신병도 치료해 주실 수 있냐고 여쭸습니다. 그랬더니 그분께서는 자신의 기도를 따라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눈물 콧물 다 흘리며 따라했었습니다. 그때 그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더라구요. \'너는 이제 다 나았다. 정신분열증, 우울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 나았다. 내가 너의 몸부리침을 안다.\'이렇게 말이에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분을 통해 말씀해 주셨구나 하고요. 그때 진심으로 하나님을 원망했던 마음과 십자가의 복음을 나의 괴로움에 비교했고 죽으려 했던 나의 마음을 회개했습니다. 그 분을 통해서 하나님께 내가 죽어라 열심히 할테니 내 기도를 들어달라는 기도에 응답해 주심에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같이온 친구가 울며 기도하며 \'제가 주님의 뜻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라는 그 기도에 너무 눈물이 났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천국으로 부르시기 위해 나에게 고통을 주셨음을 머리로 알고 있었던 것을 그 시간을 통해서 진심으로 마음으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도 끝나고 새벽에 같이 온 친구가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왠지 너를 갑자기 교회로 부르신게 자기를 깨닫게 하려고 부족한 믿음을 깨닫게 하려고 부르신 것 같다고. 그 친구는 제가 교회를 다시 찾아갔을때 그곳에 있어주었던 저의 동역자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때 하나님이 나 뿐만 아니라 이 친구에게도 주님의 뜻을 이루시려 한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저의 증상이 맑게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저를 자극받는 요소들은 가능한 제거 할 수 있으면 제거하려고 매번 그렇게 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어떻게 하는 게 방법인지 알 수 없기에 하나님께 셋째날 말씀카드를 뽑기전에 계속해서 기도를 했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방법을 알 순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 주님께서 저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제발 그런 말씀을 뽑게 해달라고\'... 그렇게 두려운 마음으로 말씀카드를 뽑았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 마태복음 25 : 21-
 
이 카드를 읽는 순간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을 따른 것에 많은 것을 맡겨주겠다는 정말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임을 느꼈습니다. 이번 캠프가운데 정말 하나님을 믿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같은 고3 이었던 송이장과는 정말 멀리 살지만 서로를 위해 매일매일 기도하겠다는 약속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놀라웠었습니다. 하나님을 통해 짧은 2박3일의 만남으로 나에대해 많은 걸 알진 못하지만 매일매일 기도해 주겠다는 사람이 생겼다는게 정말 하나님을 믿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말씀카드를 통해 주신 말씀을 역사해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두줄교제에서 진심으로 그들의 행복을 바라며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음에 놀라기도 했고 각양각색의 너무나도 다른사람들이 하나님이라는 그 이름으로 하나될 수 있음에 예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을 진정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하나님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께 꼭 이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정말 하나님을 믿고 싶었지만 마음 한 가운데는 의심이 있었습니다. 사람 말조차 잘 믿지 못하는 나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는 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머리로 믿게 되더라도 마음으로 믿는 건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의심의 마음을 주는 것 자체가 사탄 마귀의 노략이고 사탄마귀가 주는 생각이더라구요. 자꾸 나를 바리새인으로 몰아가고 그랬던 것도 다 사탄마귀가 주는 생각이고 나를 참수시키는 말이더라구요. 하나님께서는 정말 간절히 찾으면 분명히 만나 주시는 것 같아요.\'
   이 간증글을 쓰기까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내가 언제 다시 나쁜 생각을 할 지 또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버릴지 두려웠기에 너무도 고민이 됬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사탄의 계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선하심이 드러날 수 있다면 쓰는게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말씀카드에 분명히 적은 일에 충성함에 많은 것을 맡겨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캠프에서 간증글을 쓰겠다고 선포함에 순종하기로 하고 이 글을 썼습니다.
 저는 지금 고3인데 대한민국에선 고3이라는 시기가 정말 중요하기에 공부를 너무도 하고 싶어도 이상한 것들과의 집중력의 싸움은 저의 이런 정신적 싸움은 너무나도 벅찹니다. 그렇기에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우리 모두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되어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역사가 임할 줄을 기대합니다. 정말정말 모두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고 모두들의 기도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글 실력도 부족할텐데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p.s 개인기도 가운데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신 문인권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끝날 때 조차 저에게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중보기도 해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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