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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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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여경 (1.♡.18.192)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14-01-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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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차 96송이 고3 이여경이라고 합니다.

너무도 부족하지만 제가 하겠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엄마가 교회를 다니셔서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리 뜨거운 믿음이 없었어요.

2013년이 되고 기숙사 친구들이 아침기도회를 하자고 권유해서 아침6시에 기숙사 빈방에 모여 말씀 읽고 기도하며 다시 주님과 가까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이 학교에 기독교 동아리를 만들게 해주시고 같이 모임하는 친구가 교회에서 이번 겨울수련회로 오병이어 비전캠프에 간다고 해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비전캠프에 가기 전까지 매일 새벽에 비전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비전캠프에 가니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연습하고 준비하게 하신 일임을 느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첫날 ‘그리스도인들이여 예수를 믿어라!’라는 주제를 통해 내가 이때까지 교회를 다니면서 과연 예수님을 믿고 있었는지를 회개하고 내 모든 죄와 나를 십자가에 못 박기로 기도했습니다. 나를 원하시는 주님께 나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결단하고 나와 어디든 함께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첫날엔 송이와 만나고 서먹서먹해서 많이 나누지 못했는데 둘째날에는 송이에서 발기도를 하면서 뜨거움을 느끼고 서로를 기도해주며 마음의 위안을 받았습니다. 기도 중에 방언까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예수님의 고난영상을 보는데 사실 너무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나를 깨닫고 내가 주님 당하신 고통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이 캠프에서 주님을 만나 눈물로 부르짖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두 손에 들고 기도할 때 나를 드리겠다고 날 사용해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 모여 말씀을 들을 때부터 목사님 말씀하나하나가 마음속에 박혀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부르짖으며 기도하는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나를 붙드시고 나와 함께하심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다 듣고 계셨구나, 살아계시는 구나....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를 붙드심이 온몸으로 느껴져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나서 말씀카드를 뽑았는데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눈물이 멈추지가 않고 선생님께서 기도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했고 펑펑 울었습니다.

교회별기도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기도해주시고 진실로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을 느꼈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버스에서 자고 일어나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말씀카드를 명찰에 꽂아놨었는데 사라진 겁니다. 자리 밑을 찾아봤는데도 찾지 못해서 엄청 걱정하고 있는데 찬양이 나왔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그래서 그냥 감사하다고 주님께서 주라하셔서 말씀카드도 준 것 같다고 감사하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찾아봤는데 뒷자석 바닥에서 찾았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저는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은 살아계심을 또 한번 더 느끼고 감사했습니다. 이 마음이 캠프에서 그치지 않고 삶 가운데서 계속될 수 있게 기도합니다.

 


또 친구들과 모임하면서 한국교회의 위기를 깨닫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캠프를 통해 더욱 간절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두줄교제에서 진심으로 주님을 만나고 가라고 전신갑주를 차고 가기 바란다고 해준 오빠에게 감사합니다. 송이원들과 많이 가까워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계속연락하며 지냈으면 좋겠고 다음번에간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야겠습니다. 김하은 송이장언니 재훈부송이장 만수 길상 나현 치현 진서 영재 예진 혜빈 파워송이 파이팅!

이제 집으로 돌아와서 학교생활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민족, 열방의 지도자의 모습으로 살겠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 소망! 민족의 지도자!!! 외침과 결단들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2박3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더있고 싶었어요. 2박3일동안 오셨던 목사님들과 사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힘쓰시는 스텝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번에 간다면 스텝으로 쓰임받고 싶습니다. 또 김요한 목사님께서 외치시는 말씀들이 저에게 인생의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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