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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th 오병이어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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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4송이 (182.♡.12.79)
댓글 0건 조회 1,146회 작성일 14-0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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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190회 오병이어캠프에 왔었던 104송이의 한 송이원입니다!
제가 살짝 부끄럼을 타서(…?) 이름은 비밀! 비밀입니다!
저는, 매년마다 하는 캠프들은 거의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난번에도 캠프에 다녀와서 영광을 받은 후에도 마음을 고쳐먹기는 했지만,
하나님이 응답해주신적은 한 번도 없던 것 같네요…. 앗, 이번 오병이어 캠프 말고요!
오병이어 캠프 전에는 그냥 생각없이 갔다가 집으로 온 기분이었어요. 감동을 받을때도 간혹 있었지만요…!
아무튼, 제가 3살때 할머니한테 업혀서 교회를 왔었으니까, 10년정도 다닌게 되네요. 많은 시간입니다!
유초등부, 솔직히 말하자면 초등학생만 모여있으니까 초등부…? 에 올라와서, 찬양과 함깨 율동하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반해버려서, 무대에 나가서 율동을 하고싶어 했었어요.
그때는, 토요일에 모여서 연습을 하니까 고스란히 접어놓았던 소망이였죠.
옛날부터 교회에서 하는 행사는 맨날 참여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여러 번 무대위에 올라서봤고, 율동하고…….

  왠지모르게 교회가 나누어졌던 것은,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쯤 이였던 것 같아요.
저희 교회의 버스가 더 이상 운영되지 못하였고, 근처에 사시는 권사님이나 집사님의 차를 타고 교회를 가기 시작했어요.
저희 교회는 교육관과 본당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그때에는 교육관에는 어린이들이 예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어요.
할 수 없이 저는 본당에서 예볘를 드리고, 저희 할머님은 교육관에서 예볘를 드렸어요.
계속 예볘를 드리다가, 4학년이 되서야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되었어요. \'어째서, 교회가 이렇게 나누어 졌던 걸까?\'
본당에 계신 선생님깨 질문을 해 보니, 목사님이 주막집을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는 다른 질문을 하였어요. \"주막집은 어떤곳이에요?\" 라고 하니까, 잠시 묵어가는. 숙소같은 곳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번에는 할머니에게 물었어요. \"주막집은 어떤 곳이에요?\" 할머니깨서 말씀하시기를, 술같은것을 파는 곳이라고 알려주셨어요.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다른 답을 받으니까 혼란스러웠어요. 하지만, 두분 다 맞는 말을 하셨다는 것을 이제는 알아요.

  시간이 지나고, 제가 곧 5학년으로 올라갈 시기. 4학년 겨울방학 시기에, 드디어 본당에 어린이를 위한 예볘당이 생겼어요.
그리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몇 번이나 캠프를 다녀왔는지 지금은 모를 것 같아요.
신기하게, 잊지 못할 캠프들일텐데 다 잊어먹은 것 같아요. 확신할 수 있는건, 그 때 하나님이 응답을 해주시지 않았던 것.
그리고, 그 때 찬양부는 얼마든지 나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제 성격이 자라면서 바뀌어 버렸습니다.
무슨일에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조차 말하기를 주저하는 아이. 무대에 나가는것을 살짝 꺼려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부 목사님들과 전도사님을 처음 뵌 것은 저희 교회에 있던 한마음 체육대회였어요.
올라와서 꼭 같이 찬양대를 하자고 했던 언니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대충 웃어서 넘겼었던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고, 지금. 중고등부에 올라와서 저는 마중물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어있었어요.
저희 가정은 한부모였거든요. 배우고 싶은 악기를 잠시동안 돈을 대주어 도와주는 프로젝트였어요.
저는, 그 때 무슨 배짱이였는지 당당하게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했어요.
유초등부 때, 중고등부 오빠가 쳤던 기타를 한번 쳐본 이후로 기타를 굉장히 치고 싶었거든요.
악기를 배우기 전에, 저는 인원이 부족한 singer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노래를 못부르는 저에게는 상당히 힘들었죠.
다들 다정하시지만, 연습때 틀리지 않아야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두려웠어요.
그리고, 3째주 화~목요일동안 이번 캠프를 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가고싶었어요.
학원은 보강을 하기로 하고, 저는 평소에 애용하던 그림공책 한 권과 여벌옷,
그리고 필기도구와 성경책을 들고 캠프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도착하는것 밖에 하지 않았지만,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온거에요.
찾긴 찾았지만,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캠프를 가기 때문에 심하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차를 타면서 옆자리에 앉았던 언니는, 오병이어 캠프가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거에요!
드디어 캠프장소에 도착!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접수했고 들어가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1층에서 맨 끝쪽. 그러니까, 나무로 된 의자쪽에 앉아서 봤었어요. 2층이 있다는 사실은 이때는 몰랐지만요.
파워찬양을 배우는 시간은, 제 속에서 끓고있던 찬양욕심이 터져나오는 시간이였어요.
똑같이 따라하지는 않았지만, 신나서 굉장히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두번째 시간은, 주리씨가 뽑은 곡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마음을 보듬어주는 곡들이였어요.

  김요한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파워기도회. 그러니까, 진심을 다해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송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희 교회는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104송이였어요.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있으니, 무언가 가슴을 쿡쿡 찔러왔습니다.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죠.
송이모임을 할 때, 우리는 한마디도 나누지 못하고 그저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어요. 보다 못한 스탭님들이 나서주셨죠.
모르는 사람한테 제가 먼저 이야기를 하고, 의견을 말해본 것은 거의 처음이였어요.
게다가, 전부 동갑이거나 나이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건 더더욱 처음이였고요.
그래서 저희는 서로 힘을 모아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만세!

  저녁식사 시간이 왔어요. 송이원들끼리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와서 바로 파워찬양에 들어갔답니다!
두번째 말씀시간은 김도훈목사님이 오셨어요. 설교를 듣고 또다시 파워기도회가 왔었고요!
다음시간은 에이멘 시간이였다는데, 무슨 활동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파워찬양과 기도회 후, 송이끼리 흩어져서 교회별 기도회를 가졌어요.
돌아오니 무려 2시를 넘기는 시간이라서 휴식을 취했답니다!

  수많은 알람폭탄에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눈을 비비고, 오늘 하루는 무슨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송이끼리 모였던 자리에 앉아 송이원들과 송이장님, 부송이장님을 기다렸어요.
잠깐의 송이모임시간을 가지고, 파워찬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굉장히 신나는 시간!
3번째 설교는 신도배목사님이 가져오신 말씀이였어요. 목사님이 하신 설교는 제가 좋아하는 설교내용이였답니다!
파워기도회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먹으러 갔습니다! 저랑 송이장님만 뒤쳐져서 천천히 오는길에 길이 엇갈렸지만,
무사히 찾아 간 곳은 송이별 이밴트공간! 1승 1패를 거두고 쿠폰 1장을 받았습니다! 아이스크림…! (반짝)
잠깐의 파워찬양시간에는 저는 앞으로 나가서 했었습니다! 신나더라고요! 그 다음은 송이발표 시간이었습니다!
재치있는 송이발표시간에 시간가는줄도 몰랐어요!

  파워찬양, 두줄교제, 원기도 시간에는 굉장히 많은걸해서 보람찼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또다시 파워찬양!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파워찬양들은 짧은시간이라서 많이 아쉬웠어요.
4번째 말씀시간. 크리스티김선교사님! 이 분은 굉장히 대단하신 분이였어요. 설교 내용에 혼이 들어가 있으셨어요.
내용이 재치있는점도 있지만,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받기 위한 설교라서 더욱 집중해서 들었어요.
설교뒤에는 꼭 있는 파워기도회 시간이 끝나고, 금식과 6개월동안 차고다닐 십자가를 받아왔습니다!
금식은 어제 했어요… 끈질기게 참았지만 결국 잠이 안와서 10시에 결국 밥을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먹는 시간이 왔어요! 아침대신이였는데, 도저히 목구멍으로 들어오지 않더군요…
결국 어디에 둔 것 같은데, 행방이 묘하더라고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다 끝난 후에 또 다시 교회별 기도회를 가진 후 숙소로 돌아가서, 피곤한 몸을 침대위에 던지고 잠에 들었습니다….

일어나서 송이별 모임을 가졌어요. 그리고, 셀프 카메라나 셀프 동영상을 찍는 시간에, 저는 셀카가 안되니까… ^~^ 안타가웠어요.
마지막은 김요한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어요. 그리고, 말씀카드를 뽑는 시간에 저는 하나님깨 응답을 받았습니다.
제가 뽑은 말씀카드에는 이런 말씀이 적혀 있었어요.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잠 25:13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색을 뽑자 이런 구절이 적혀있자,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깨 감사하다고 외쳤습니다. 응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저를 위로해주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와 말씀카드를 꼭 붙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가는 길에, \"Power storm 4th Album 이 시대 다윗의 예배\" CD를 질렀습니다! ^~^
일요일에 교회에 나올 때, 저는 율동팀으로 가게 되었고요! 이번 캠프, 다음에도 오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예수를 믿어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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