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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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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86차 (211.♡.170.134)
댓글 0건 조회 502회 작성일 13-08-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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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캠프 186차 청년차수에 캠퍼로 참여하게된 21살 학생입니다.
작년 여름캠프부터 3번째 참여한 캠프인데 이번 캠프는 캠프 첫날부터 하나님이 절 정말많이 사랑하신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토요일 밤 12시 부터 3일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여름캠프때도, 겨울캠프후에도 하루금식은 했었지만, 말그대로 금식만했었어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거에만 초점이 맞춰저서 불평,불만 투성이였던 금식이였어요.
 
작년 여름캠프때 할머니가 많이 아프실때였는데 둘째날 밤에 교회별 기도하다가 갑자기 할머니가 얼마 못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그 생각도 싫었어요 왜 갑자기 2달이나 더 사셨는데 왜 갑자기 돌아가신다는 생각이 든건지..
아빠가 주말에만 집에오시는데, 할머니가 아빠 없을 때 돌아가시면 아빠가 계속 자기자신을 원망할까봐
돌아가시더라도 아빠계시는 주말에 돌아가시게 해달라고 .. 그렇게 기도했어요..
큰언니도 직장때문에 멀리살아서 집에 한달에 한번꼴로 오는데 언니도 할머니보게 해달라고 .. 그렇게 기도했어요..
작년 여름캠프가 목.금.토 이박삼일이여서 토요일 캠프 끝나고 집에서 자고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실거같다고 아빠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큰언니도 내려와서 할머니랑 같이있었고, 아빠도 주말이라 집에 있을때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캠프끝나자마자 할머니가 돌아가시니까 그 기도가 생각나면서 정말 정말 주님께 감사했어요..
우리가족모두 할머니 마지막을 봤으니까... 정말 감사했어요.
감사하면서도 .. 내 기도때문에 일찍돌아가신건가.. 더 살아계실수 있었는데 일찍돌아가신건가 하는 왠지모를 죄책감도 들더라구요.
근데 마지막 할머니 가시는길에 기도할때 할머니가 왠지 천국가서 이집 저집 둘러보고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하나님을 믿지 않으셨어요.
집에 있는 귀신 줘야한다면서 시골 대문에 음식 갖다놓고, 부엌에 물떠놓고,..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할머니가 마을 교회에 나가기시작하셨어요. 점심먹으러 가셨다고 했었어요.
물론 엄마가 기도한 힘이 큰거같아요.
그 뒤로 할머니 아프실때 몸에 힘이없어서 누워만 계시는데도 엄마가 예수님믿냐고 하면 엄지손가락들면서 고개 끄덕이셨어요.
천국갈수 있냐고 하면 고개 끄덕이시고..
 
얼마전엔 고모 꿈에 나와서 교회가라고 꼭 교회가라고 했데요
 
작년 여름캠프 끝나고 했던 금식은 할머니 장례식장에서였어요.
금식을 하는 이유를 찾고 기도제목 가지고 기도를 했어야 했는데 정말 금식. 굶기만 했어요..
장례식장에 음식많은데 왜난못먹냐고 바보처럼 불평했고 친척들 다모여있는데 아무것도 안먹는다고 눈치보이고..
 
작년 겨울캠프 끝나고 했던 금식도 설연휴 첫날에 금식이여서 역시.... 불평불만 투성이였어요
 왜 내가 금식할때만 이러냐고 짜증내고 . 그걸 이겨냈어야 했는데 그것도 시험이였을텐데 기도로 이겻어야했는데 ..
 
이번 캠프때 목사님이 기도하다가 3일 금식기도 할 사람 신벗고 나오라고 할때
정말 못하겠다고 하루는 할수있어도 3일은 정말 못하겠다고 하루도 못가서 흔들릴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예수님께선 하나님의 뜻을 찾기위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40일 이나 금식하며 기도하셨는데 예수님처럼 살겠다는 내가
예수님처럼 살고싶다고 고백한 내가 고작 3일도 못한다고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저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짜 못하겠다고 .. 3일 너무힘들거라고 짜증낼거같다고.. 그랬더니
하나님께선 또 고작 3일 금식하고 기도하라는건데 그 3일 가지고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하면
앞으로 있을, 앞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려할때 있을 시험.고난은 어떻게 이길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하겠다고 했습니다. 3일 금식기도. 대신에 배고픔만 못느끼게해달라고 했어요 .. 끝까지 믿음이 부족했던거같아요..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 3일 금식기도하는 내내 배고픈적이 없어요 ㅎㅎ
 
3일 금식기도 하겠다고 신발 벗고 나가는데 .. 아직도 후회되는게 주님께서 따르라 하면 모든것 포기하고 따라야 하는건데..
신발은 왜 들고나갔는지 후회되요..
 
비전캠프 가기 전에 기도제목은 \'어떤 직업을 갖고 그 직업을 가지려면 당장 뭘해야할까. 어떤 일을하면서 하나님을 알려야할까\' 였는데
캠프를 통한 말씀.기도.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언제든지 부르면 그때 내가 뭘하고 있던지 어떤상황이든지 네 주님. 하고 순종할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야겠다\' 로 기도제목이 바꼈어요..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시고 마음을 바꾸세요!!
 
금식기도 하는동안 말씀도 많이 읽고 기도도 했지만... 정확한 응답은 받지 못했어요.. 아직도 제가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는거같아요..
기도하는데 옆에서 누가 쳐다보고 있는 거 같고, 옆에서 기도하는 친구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고..
기도하고있는데 나를 비웃는거 같고 정말 마귀는 어떻게해서든 방해하려고 해요.
하나님께 기도하려고 하면 할수록 말씀을 읽으려할수록 방해해요.
 
지금도 마귀는 방해하려고 하겠죠. 하지만 하나님이 항상 이기실거에요. 하나님이 이기세요.
주님 홀로 왕되시니까 . 주님만 이기세요.
 
금식기도 하면서 배우자기도를 처음 시작하게됬어요
캠프내내 배우자기도는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두루뭉실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은성 전도사님이 말하신거처럼 성경에서 인물을 찾기로 했어요.
 
또 다른기도는 첫째날,둘째날 교회별 기도회때 하나님께선 제가 감당할수 없을 만큼 저를 엄청 사랑하고 계신다는걸 느꼈어요.
그리고 제 생각. 마음. 제 모든걸 주님께 드리기로 했어요. 주님이 저를 통해 일하시길 원하시고, 저도 주님의 사랑을 보답하려면 얼마든지
주님의 일에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두번째 기도제목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주님의 사랑을 보답할수 있을까. 에요 ..
 
너무많이 부족하지만 주님의 사랑에 비하면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조금씩 주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고 하나님이 쓰고자 하는 곳에 저를 사용한다면.. 주님께선 기뻐하시겠죠..ㅎ
 
마지막 기도제목은 믿지않는 아빠와 언니들을 위한 기도에요..
아빠가 청년때는 교회일도 열심히하고.. 그랬는데 아빠 직업상 예수님믿으면서도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둑질하고,, 그런사람들을 많이 봐오다보니까 상처를 많이 받아서 .. 왜 교회 안나가냐고 물었더니 술이 좋다고.. 세상에 좋은게 얼마나 많냐고.. 교회다니는 사람 다 똑같다고.
입으로만 예수님찾고 하는 짓은 똑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  예수님믿으면서 죄짓는 죄수들 보고 많이 실망하셔서... 그래서 떠나신거같아요..
언니들은.. 언니들도 태어나면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 지금은 교회를 멀리해요..
첫째언니는 교회에 \'교\'자만 나와도 인상부터 쓰고 둘쨰언니는 몸만 교회에 다니는.. 엄마가 가라니까 가요..
 
언니들과 아빠 모두 하나님께 돌아올거라 믿어요..
 
언니들과 아빠를 위해 기도하는데 아빠를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술먹고 들어와서 욕하고, 성적이 이게 뭐냐면서 때리고, 술먹고 맨날 하는소리가 몽둥이가져오라고 공부도못하는 머리깨부셔야한다고 ..  어렸을때부터 그런모습보다 보니까 아빠가 너무 싫었어요.. 아빠라서 좋은데 .. 아빠회식있는 날엔 방으로 도망가고
술만 안먹으면 화만안내면 아빠는 정말 좋은데, 말로는 뭐라해도 뭐먹고싶다하면. 뭐갖고싶다하면 사주시고. 우리보다 엄마를 더 사랑한다고 그러는데 .. 아빠는 좋은데 아빠의 싫은모습들이 더 커서.. 아빠한테 대놓고 아빠자식으로 태어난게 싫다고도 하고..
그래서 아직까지도 겉으로만 친하고 둘이있으면 어색하고.. 티비보다가도 아빠나오면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
 
근데 이번에 기도하면서 아빠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니까..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셨던거처럼, 원수도 아닌 우리아빤데 싫어한다는게 그게더 싫어졌어요
앞으론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더하고 아빠랑 같이 밥도먹고 더 표현하려구요ㅎ
 
언니들한테도 더 표현하고 더 챙겨주고 슬쩍슬쩍 하나님이 언니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말해주고 ㅎㅎ
 
앞으로 지금까지 기도한것보다 수천배 수만배로 더 기도하고 부르짖어야겠지만 주님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할꺼에요!!
주님도 제가 더 기도하길 원하시고 더 대화하길 원하시고 변화하길 원하세요 ㅎㅎ
 
전에 금식한다고 하면 아빠나 언니나 교회가 사람망친다고 그깟 예수가 뭐길래 그러냐고 그랬어요
그때마다 전 속으로 또저소리야.. 하나님 죄송합니다. . 저때문에 욕먹어서.. 죄송합니다.. 그랬는데
주님이 나보다 남의 유익을 구하고 항상 사랑하라고 하셨으니까..
 
이번금식때도 역시 교회가 사람망친다고 예수믿으려다 사람죽겠다고 했지만..ㅎ
전 저번과 달리 .. 주님 몰라서 하는 말이니까 용서해달라고.. 언니랑 아빠가 모르고 말하는거보다 .. 제가 알면서도 지은죄가 더 큰데 그 큰죄도 용서해주신 주님이시니까.. 언니랑 아빠가 한말도 용서해주시고 주님앞에 무릎꿇고 회개하기 원한다고 .. 다시 주님앞에 돌아오기 원한다고 기도하게 됬어요..
 
하나님이 따르라 하면 언제든지 어느 위치에서든지 모든거 내려놓고 네 주님. 하고 순종하기 까지 많이 기도해야겠지만.
제안에 성령님이 일하신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리라 믿어요 ㅎㅎ
예수님때문에 죽어야한다면 죽어야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비춰진다면. 주님께서 높아지신다면 아멘.하고 순종하길 원해요..
 
전 너무약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주님의 능력으로 못할게 없으니까 주님께서 항상 함께해주시리라 믿어요 ㅎ
 
간증이라고하면 거창한거.. 기도하고 바로 주님의 응답이 있는거.. 환상을 보여주시는거 .. 그렇게 크고 거창하게 생각해왔어요..
근데 제 생각 하나라도 바뀐다면. 주님에 의해서 바뀐다면 그것도 주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간증이라고 생각해요 ㅎ
 
제가 기도하는 동안 주님께서 음성으로 들려주신건 없지만. 그래도 언제까지 주님께 기도하고 구한다면 주님께서 일하실꺼에요 ㅎㅎ
 
캠프에서 기도하는 동안 두려운 마음이 가득했어요 .. 목사님께도 .. 두려워서 무서운마음이 커서 잠도 못자겠다고 ..
가만히 있어도 누가 옆에서 뒤에서 지켜보는 거 같고.. 무섭다고 그렇게 말했었어요..
캠프 마지막날 목사님뵙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순간에도 앞으로 있을 시험들과 고난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다른 분들과 대화가 길어져서 목사님 못뵙고 가나했는데 .. 목사님이 제이름불러주면서 두려워말라고 하시는데
하나님이 제게 말하는거 같았어요ㅎ 물론 하나님은 항상 두려워말라 담대히 하라 말씀하시는데 제가 못듣고 두려워했던거겠죠..ㅎ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려요ㅎ  그말아니였으면 .. 아직도 무서워할지도몰라요 ㅎ
 
매일매일 하나님과 함께하기로 고백했으니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도 있겠지만 마귀가 주려는 시험도 있을꺼에요..
그치만 주님말씀의지하면서 다 이겨낼꺼에요!!
 
임은미 선교사님처럼 하나님과 항상 대화하고, 그때 기도했던거처럼 하루에 성경한장씩. 기도 10분씩 꼭 지킬께요!!
같이 말씀읽고 기도해서 주님과 더 가까워져요!!!
 
이번 비전캠프때 뽑은 말씀이에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_고린도전서 1:18 아멘♥
하나님의 능력으로 항상 승리하길 기도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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