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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차 55송이 부송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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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은희 (Oh) (110.♡.162.133)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13-08-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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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2학년 문은희 라고 합니다.
184차 오병이어 비전캠프는 우연찮게 오게 된것이었는데요.
저희과 후배가 자기네 교회는 개척교회기 때문에 학생들을 인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저에게 같이 가줄 수 없냐고 부탁했었는데요. 저는 지난 (몇차였는지 기억은 안납니다.ㅠㅠ) 겨울 비전캠프에 참여해봣던 경험이 있어서
가면 제가 송이장을 할게 뻔한데.... 그 교회아이들하고 교제하는 것 보다 저희 송이 챙기기 바쁠텐데
내가 무슨 도움을 주겠냐? 하고 거절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마음속에서 또 가보고 싶긴 하다 라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송이 때 송이장을 하면서 리더의 어려움을 알게 되어서 직책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담감, 은혜받고 싶은 마음, 애들 잘 챙겨야지, 남들 눈에 튀고 싶다 등 뒤죽박죽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캠프에 왔습니다.
평소에 기도 안하다가 수련회 오니까 압박감이 들었습니다. 송이 잘 뽑혀야 될텐데.......
안하던 기도를 하니 그동안 밀렸던 죄책감과 죄송함 창피함이 몰려와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부끄러웠고 21살이나 되었으면서, 게다가 신학생이 여기 가득한 중고등학생들보다 못한 마음이 들어서
송이가 결정되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마음먹었습니다. 이 친구들을 2박 3일 동안 누구보다 가장
하나님과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도와주겠다고
 
저는 21살이지만 20살 동생에게 송이장을 양보했습니다. 수련회 신청하고 나서부터 정말 좋은 송이장이 되야지 하고 기대도 가지고
연습도 하고 재밌는 얘기도 해주고 여러가지 준비와 마음가짐을 했었지만,
20살 주은이가 이 시기가 아니면 언제 송이들을 이끌어볼까 하는 마음에 송이장을 동생에게 주고
제가 이 동생이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부송이장이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20살 거제에서 온 귀염둥이 55송이장 양주은
18살 주은이와 같이 온 열정적인 변혜원
18살 동골동골 앵그리버드를 닮은 이호원
17살 낯을 가리지만 엄마같은 마음을 가진 유경린
17살 마음이 여리고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쁜 이다훈
16살 쑥스러워 하면서도 하는건 다하는 이다은
16살 말없이 과묵하면서 성숙하고 강해보이는 제장완
15살 계속해서 변화되는 모습 보여주는 강호진
14살 귀염둥이 막내. 형들 누나들에게 무한 사랑받으며 예배하는 이강민
 
이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첫만남부터 마친 오늘까지 (지금도 계속 카톡하면서 얘기하고 있어요^^)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계속해서 다독거려주셨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어떠한 일이든 주님이 함께 하시니 할 수 있다.
이런 마음들이 계속해서 생기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날 전에 걱정을 조금 했었습니다.
청소년 캠프인데 청년인 내가 가면 뭔가 레벨이 맞지 않으니 내가 손해를 보지 않겠나......
제 자만은 완전히 산산조각 난 줄 믿습니다.
송이 이름, 송이 구호, 송이 가
솔직히 저희 조가 제일 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움직이셨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되게 하셨고
저희 조 이름대로
세상이 깜짝 놀랄 oh!!!!로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카드
저는 이 말씀을 뽑았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 : 24
 
선교 영어 학과에서 공부를 하면서 \'선교사\' 라는 제 비전은 확신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고 계속 반복되곤 했습니다.
최근에 아버지가 사임하시고 나서는 공부를 못하는 저에게는 우울증과 같은 증상과 자신감 하락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들이 생겼는데
오병이어 캠프에서 하나님께서 저를 위로해주셨고,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동일한 말씀으로 저에게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지난 오병이어 겨울캠프 때 하나님께서는 제게 이방나라를 유업으로 주신다고 하셨고
2013 시작의 말씀은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모든 것이 헛되다고 알려주시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에
말씀을 더욱 집중하라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라고 해주셨고
지금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고 있는 저에게 정확하게 제대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하게 하신다는 것을
때문데 저는 저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하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 모든 계획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저를 이곳으로 데려와준 저의 후배에게도 감사하고, 우리 55송이원들에게도 감사하고
귀한 말씀 전해주신 김요한 목사님과 강사님들, 좋은 찬양으로 제 마음을 감동기켜준 가수분들
그리고 이 오병이어 캠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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