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저는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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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도사로 이제 1달된 사역자입니다. 비젼캠프를 가보진 않았지만 제가 담당하는 학생부 아이들이 가고싶다고하여 간 캠프였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저는 엄청나게 많은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찬양 말씀 송이로 나뉘어 활동하는 그런 여러 시스템... 나무랄데 없이 너무 좋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지금도 강한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섬김...... 이제 막 하나님의 사역지로 파송받아 혈기 왕성한 저에게.. 아이들을 매일 섬겨야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오병이어 캠프의 스태프들을 통해 명확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무대위에서 분리수거 할때마다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 팔이 아플지 모르지만 많은 청소년과 교사들을 위해서 팔을 뻗어 휴지를 들고 있던 그 모습... 그리고 찬양할때 그 얼굴에서 피어나는 기쁜 표정들.. 남들이 보면 굳이 저럴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이 드는 그런 행동들에서도 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스태프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얼마나 큰 감동이 되는지요... 천사라는 말 말고는 표현할 말이 없어 단순히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 할수가 없어서 이 곳을 찾아 글을 남깁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교회가 무너지고 점점 희망이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 모여 예배하는 스태프들을 보면서 저는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너무 사랑하셔서 이렇게 훌륭한 주의 자녀들이 곳곳에서 움직이게 하시는구나라고 말입니다. 아직 한국교회가 무너지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스태프들을 이끌고 캠프를 진행하시는 김요한목사님 그리고 찬양팀...한번도 얼굴 찡그리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에서 섬기는 스태프들...저에게는 너무나도 큰감동과 처음사역을 시작하는 저에게 있어서 큰 선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꼭 기회가 되면 수련회를 참석할 뿐 아니라 저희 아이들이 스태프로 섬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말 귀하신 목사님과 스태프들을 존경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역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우리나라가 변화되는 그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8송이 주용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