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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태신앙입니다. 교회안에서 만난 부모님 덕분에 저는 교회 안에서 유아기 소년기 청소년기를 보내고 이제는 청년기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처받고 교회를 떠나기도하고 술을 마셨고, 음욕에 빠져있었습니다.
처음 죄를 지었을때, 제가 하는 일이 잘못된 것인 줄을 잘 알고 있었지만, 순간의 쾌락적 욕망이 저를 어둠 가운데로 끌고 갔습니다.
저지르고 나니 후회되기도 했지만,. 한 번 맛본 쾌락은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매일같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더니 점점 죄가 죄인줄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고, 궤변적인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1,2학년때 오병이어 비전캠프에 참가해 도전받은 주님을 위해 살겠다는 그 다짐도 잊어버렸습니다. 주님은 살아계시며, 어떤 것이 영원한 것인지,. 어떤 길이 바른길인줄 알면서도 저는 죄의 길을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수능을 끝마치고 같은 나이의 교회 친구들끼리 오병이어 비전캠프에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은 178차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만 개학일이 2월 1일이라서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없었고, 그대로 였다면 저는 캠프가기를 포기했을것입니다. 하지만 178차 캠프가 취소되고 177차 캠프 날짜가 변경되면서 저는 캠프에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빛을 부러워하면서도 어둠을 좇았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인척했지만, 속은 죄로 가득찬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캠프를 통하여서 저는 다시 한번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나 많은 유혹거리들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돌아오십시오. 무엇이 옳은 것인지, 어떤 것이 영원한 것인지 여러분은 알고 있을것입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라는 전도서 12장 1절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어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단할 수 있습니다.
비록 세상에서의 많은 것을 희생하겠지만, 그에 비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길을 걷게 될것입니다.
저를 아시는 분이 있을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용기를 내어 이 간증을 써봅니다.
저의 죄가 드러나는것보다, 저와 여러분이 깨닫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타협적인 종교인이아니라 십자가를 짊어지는 신앙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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