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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태신앙 입니다. 주일을 거의 한번도 어기지 않고 교회에 나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주님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라는 생각은 제 자신도 갖고있지 못했습니다. 청년이지만 청년부 예배 드리는 것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세상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즐겁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제가 교회에 다닌다고 말하면 그리 믿지않는 눈치였습니다. 당연히 그랬겠죠.. 저는 친구들 앞에서 주님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주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히지 않았으니까요... 저희 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주님의 도움없인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기도하지 못했고 주님을 외면 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힘들고 외로운 시간들이 많이 찾아왔지만 그 때 그 때 주님께서 채워주셨고, 위기를 넘어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에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다시 저의 꿈을 찾아주셨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저는 주님은 정말로 살아계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그런 위기들을 이겨내고나면 또 세상 속에서 주님을 외면했지만 이번 오병이어 캠프에 가서많은 것을 느끼고 주님의 사람들과 교감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기도할 때 큰소리로 외쳐 기도하지 못했던 저를 주님께서는 기도하게 하시고, 옛날에는 그냥 다른 사람을 따라하며 진심으로 기도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주님께서는 저를 일으켜주셨습니다. 주님께 다 내려놓으니 마음이 너무나도 편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내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나는 쓸모없는 사람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말씀카드를 뽑고 저는 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은 저를 사랑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마음이 뜨거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주님 저를 항상 지켜주심을 믿고 의지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받들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주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기뻐요!! 각자의 길에서 뽑은 말씀 항상 기억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됬으면 해요~ 섬나귀송이원들 만나서 너무 좋았고 너무 사랑해요 ♡ 그리고 고생하신 스텝분들~ 스텝분들의 모습을 보고 한번 더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특히 파워율동 시간 때 즐거웠고 힘이 생겼어요! 스텝분들 다들 너무 훈훈하세요~ 너무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말씀과 찬양 들려주신 목사님과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 사랑해요♡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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