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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부대가 되게 하여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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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파워 (60.♡.147.90)
댓글 0건 조회 452회 작성일 13-04-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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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프를 마치고 집에서 편히 쉬는 제가 부끄러워지는 밤, 오병이어캠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적어봅니다. 저희 교회는 아이들 열 두명에 교사 두명이 참석한 군산에 있는 하늘채두레교회라고 합니다. 저희 둘다 대학생이고 여교사 둘이서 아이들 열두명을 인솔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네요... 개척교회라 열두명이 아동부의 90%일 정도로 작은 교회이고 이런 연합캠프는 처음이라 기대반 설렘 반이었습니다.^^ 사실 저랑 저와 같이가신 선생님은 아이들은 캠프선생님께 맡겨놓으면 저희는 저녁에만 챙겨주고 보호자 역할을 할꺼라고 생각하고 갔어요. 하지만 송이장을 맡게되고 다른교회 아이들을 만나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송이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습니다. 사실 저는 미국에서 공부중인 유학생입니다. 집에서 멀리떨어져있고 몸부림칠 수 밖에 없기때문에 미국에서는 하나님께 매달리면서 신앙을 지켜나갔습니다. 하지만 방학때 한국에만 오면 안이해지는 삶에 신앙도 안이해져버렸습니다. 너무너무 부끄러운 고백이네요...... 하지만 이젠 제자신을 새 부대로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전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제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제는 형인 민혁이와 교회에 나오는 아이입니다. 1학년이구요, 저희교회집사님이 전도하셨는데 부모님은 현재 나오시지 않고있습니다. 심성이 정말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예의도 바릅니다. 그 나이 때 칠법한 장난도 잘 안쳐요. 그런 민제가 캠프내내 울었습니다. 엄마가 보고싶다고..... 처음엔 다른 어린친구들 우는 것처럼 엄마가 보고싶어서 우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울지않던 친구들관 달리 또 울더라구요.... 점심에도 울고 저녁콘서트에도 울더라구요. 평소엔 잘 놀다가 찬양시간에만 그러는것 같아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큰소리로 찬양할때마다 엄마생각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큰소리가 적응이 안되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결국 엄마아빠가 오셨는데 형아가 안간다고 하니 자기도 버텨보겠다고 했는지 안갔습니다. 밤 찬양때 피곤해 자고있던 민제를 깨워서 교회별로 기도하려 데려가려 했을 때에는 심했습니다. 자지러게 울던 민제에게 선생님이 왔다고 걱정말라고 하면 저를 꼭 껴안고 있다가도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어디를 가리키고 거기로 가면 더 크게울면서 제손을 놓으려하고 제가 다시 안아주면 저를 다시 꼭 안았습니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저녁식사 하러 갸야한다고 하고 저기 앉아야한다고 헛소리를 할때에는 덜컥 겁이났습니다. 제가 순간 드는 생각이 맞는가 싶었습니다. 민제가 바닥에 앉아야 한다며 울며 주저앉자 저는 민제를 안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민제가 너무 착하고 마음이 약해서 찬양하지말라고, 기도하지말라고 사단이 아이를 괴롭히는 것 같아서 기도를 했습니다. 내가 감히 이렇게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을 순간 했지만 나사렛 예수의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물러가라 라고 기도했습니다. 통성으로 방언으로 정말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민제가 기도를 이해할 수 있게 귀에 속삭이며 기도했습니다. 찬양의 가사를 불러주었습니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민제는 잠잠해졌고 다른 쌤과 기도를 한 아이들과 모여 마무리기도를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다. 셋째 날 아침에도 파워찬양이 시작되자 울던 민제를 데려가 찬양의 가사를 귓속말로 해석해주며 다독였습니다. 멜로디보다 가사를 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계속 읽어주고 읽어주었습니다. 한 세곡정도가 지나고 나니 찬양도 웅얼거리고 율동도 따라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교회별로 기도하는 시간에는 형들이 장난하자 보고 웃기도 하고, 그런 형들을 혼내는 저와 눈도 잘 마주쳤습니다. 민제가 뽑은 말씀카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언약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대대손손 그 언약을 지키겠다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저는 민제의 후손들도 민제로 인하여 하나님을 알게되리라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 민재로 인해 부모님도 신앙생활하시고 산앙의 명가가 되리라 믿습니다. 민제를 쓰시기 위해 민제를 단련시키시고 계신다고 확신합니다. 누구보다 순수한 아이이기에 연약한 마음이 공격당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 하나님의 그릇으로 잘 빚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가 아이를 안고 기도함으로써 제게도 큰 도전이 되었고 마음에 감동이 일었고 하나님이 저를 쓰신다는 생각도 들고......여러가지 기쁨이........ 2박 3일 내내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와서는 실신했지만요....ㅎㅎ 하나님이 제게 기회를 주신것 같습니다. 새 부대가 되라고............ 기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좋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기회를 잘 쓸 수 있게 해주신 김요한 목사님과 오병이어팀께 갑사드립니다. p.s.민제네 송이 선생님이신 김 혁 선생님! 민제가 드린 헛개진액 잘 받으셨나요?^^ -윤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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