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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케 잘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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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파워 (60.♡.147.90)
댓글 0건 조회 1,012회 작성일 13-04-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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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전민영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 비전캠프에 가기 전 그 모습을 상상해봤습니다.저는 모태신앙이기 때문에 제가 신앙생활을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저는 정말 뜨거운 신앙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그냥 수련회 같은 것인 줄 알았습니다.그냥 말씀 듣고 찬양하는 그런 평범한 수련회로 생각했습니다.제가 상상한 비전캠프는 그야말로 평범한 수련회였습니다.하지만 달랐습니다.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제가 놀란 것은 사람 수가 아니었습니다.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하나같이 주님을 섬기는 데는 열성적이었다는 것.처음 강당에 들어갔을 때를 생각합니다.많은 사람들이 저들끼리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때까지만 해도 그들이 열심이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 그냥 시끄럽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시작시간이 되자 제가 상상한 모습들이 하나 둘씩 깨지기 시작했습니다.이유는 하나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내가 신앙생활을 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파워찬양시간 그들은 아이돌 콘서트보다 더 크고 더 신나게 뛰었습니다.저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 하기만 했습니다.뛰고 또 뛰고 그런데 힘들지 않았습니다.정말 신기했습니다. CCM가수 유효림의 콘서트시간이었습니다.저는 그 가수의 이름도 몰랐습니다.그런데 언젠가CCM곡은 들어본 듯 했습니다.사람들이CCM에 심취하고 저도 심취하는 듯 했습니다.모르는 곡도 무작정 따라 불렀습니다.제가 상상한 모습들이 깨진 뒤로는 저도 그들처럼 열심히 믿자는 뜻으로 그냥 그들을 무작정 따라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말씀시간에는 너무 시간이 길어서 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기도시간 꽥꽥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지만 소리를 내서 기도를 했습니다.송이 별 모임이라는 게 있었습니다.다른 교회 사람들과 같은 조가 돼서 잘 때 빼고 같이 지내는 조입니다.저는 그 조의 막내였습니다.그래서 그런지 형 누나들이 정말 잘 해줬습니다.저희 송이의 이름은 주사모였습니다.주님을 사랑하는 모임.하지만 다들90송이라 불렀습니다.첫째 날 밤이었습니다.소리엘이라는CCM가수가 왔습니다.저는 그를 알았습니다.야곱의 축복을 부른 사람이었습니다.저는 정말 그가 노래를 불렀을 때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정신 없이 뛰었던 것 같습니다.그가 부른 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곡의 가사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이 땅의 부흥과 회복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가사 입니다.지금도 그 곡을 수도 없이 듣고 있습니다.소리엘 싸인도 받았습니다.숙소도 그럭저럭 좋고 밥도 정말 맛있게 나온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날 아침 아홉 시에 모이라고 해서 송이끼리 앉아있었습니다.또 송이가와 송이구호를 만들래서 만들었습니다.발표는 약간의 수법을 통해 면하였습니다.그날은 정말 뜨거웠습니다.더웠다는 게 아니라 정말 제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내가 왜 살아왔는가에 대해 의심을 품게 만드는 날이었습니다.방언을 받은 날이었습니다.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생긴 날이었습니다.좋은 날이었습니다.내 발의 신을 벗은 날이었습니다.새 신을 신은 날이었습니다.그날 밤 정말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하나님 제가 왜 사는 겁니까?저 같은 사람도 쓰실 겁니까?제가 지금까지 한 것이 허무합니다.주님만을 위해 살아가게 해주세요.저에게 비전을 주세요.저를 사용해주세요.”라는 기도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혀가 꼬이기 시작했습니다.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속으로 이게 방언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좀 의심을 했지만 그렇게 기도했습니다.나중에 할머니께 여쭈어보니까 방언이라고 답해주셨습니다.제가 그렇게 원한 기도제목이 이루어졌습니다.좋았습니다.그날은 싫어하던 사람이 좋아졌습니다.미워하던 마음이 없어졌습니다.죄 짓고 싶던 마음이 사라졌습니다.사랑하는 마음만이 남았습니다.교회 별 기도를 하는 동안 저의 기도제목이 한가지 더 생겼습니다.‘저희 교회의 중 고등부 인원을 늘려주세요’이 기도를 계속 했습니다.아직 응답은 없지만 응답해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그날은 변화된 날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송이원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연락처도 주고받았습니다.정말 아쉬웠습니다. 3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았다니.그리고 마지막 파워찬양.중1들이 무대위로 올라갔습니다.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맨 앞에 섰습니다.마지막 힘을 다해서 열심히 했습니다.마지막 콘서트는 에이멘.진짜 열심히 힘들었지만 일어서서 뛰며 찬양을 했습니다.평소 운동을 그렇게 했으면 집에 와서 한24시간을 잤어야 됐지만 저는 절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힘이 더 났습니다.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비전캠프를 떠나갔습니다.그날은 집에 가서 공부를 하고 바로 수요예배를 갔습니다. 제가 말하지 않은 역할이 한가지 있습니다.가장 중요한 역할이기도 했고요.가장 힘든 역할이지만 눈에 띄지는 않은 역할이었습니다.바로 헬퍼였습니다.헬퍼들은 우리가 처음 왔을 때 반겨준 분들이었습니다.헬퍼들의 역할은 정말 많습니다.잠은 평균2~3시간 자고 숙소에서 자는지 안 자는지 점검하고 김요한 목사님을 도와드리고 이동할 때면 옆에서 율동 같은 것을 해주는 고마운 분들이었습니다.스텝들은 맨발로 다녔습니다.정말 그들에게 고맙습니다.또 스텝들은 자원신청입니다.비전캠프에 가지 않은 사람들은‘왜 고생을 사서하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꼭 헬퍼신청을 할 것입니다.그들의 섬김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제 세상과 가까이하지 않을 것입니다.저는 이제 하나님과 가까이 할 것입니다.저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저는 새사람입니다.저는 제 발의 신을 벗었습니다.저는 새 신을 신었습니다. 이상–마침- -전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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