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사랑해요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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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쓰기에 소질은 없지만 한번 써봅니다. 전 올해 고1이 되는 모태신앙인 한 학생입니다. 저 삼년 전에도 비전캠프 왔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신앙심이 깊은 건 아니지만 삼년 전에는 얘가 모태신앙이고 교회를 다니는 애가 맞나... 할 정도로 믿음이 없었어요. 그래서 삼년 전 비전캠프에서는 송이별로 모일 때 얘기도 안하고 기도 할 때 기도도 안하고 찬양 할 때 찬양도 안하고 심지어 예배드릴때는 말씀은 안 듣고 잠을 잤어요. 그리고 마지막 셋째 날에는 저희 교회 전도사님에게 2000명 앞에서 심하게 혼났어요. 그런데도 저는 철들지도 못하고 주님을 믿지 않았어요.그런데 작년 여름수련회 때부터 주님을 조금씩 믿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몇 달 전 겨울 수련회에서 믿음의 작은 변화 때문인지 방언으로 기도했어요. 그리고 수련회를 오기 한달 정도 동안 수련회 가서 은혜 많이 받게 해달라고, 주님 앞에서 진정으로 기도하게 해달라고, 제가 변화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좋은 송이 구성원들 만나서 하나 돼서 주님께 나아가게 해달라고 기도 했어요. 그 기도에 주님께서 응답해주셨는지 은혜 많이 받고 돌아왔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고 힘든 일이 너무 많았거든요. 성적의 문제,친구간의 문제, 부모님과의 문제... 그런데 저는 그런 힘든 일이 있어도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혼자 애를 썼어요. 이번 2박3일 동안 그런 못난 제 모습이 너무바보 같아서 반성하고 아버지께 회개했습니다. 교회에서만 아버지를 믿는다고 하고 밖에선 기쁜 일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아버지를 찾지 않은 저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둘째 날 이민욱 목사님께서 말씀 전하실 때 였나요? 목사님께서 믿음=사랑 이라고 말씀하실 때 진짜 사람들을 사랑하지도 용서하지도 못했던 제가 너무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목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옆 사람과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자고 했을 때 저희 송이원들은 송이원들끼리 기도를 하는데 저만 짝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까 9송이 송이장님께서 혼자 계셔서 그 송이장님께 가서 손을 잡고 기도 했어요. 말 한번 해본 적 없는 사이지만 저희는 진정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를했어요. 평소에 남을 위해서 기도해 본적이 거의 없어서 기도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제가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임재하셔서 절 도와주셨는지 기도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날 송이원 한사람 한사람 발 붙잡고 기도할 때도 서로를 위해 눈물까지 흘리면서 기도하는데 저를 잘 알지도 못하는 형, 누나, 친구, 동생들이 저를 위해 간절하게기도한다는 것에 정말 은혜 많이 받았어요. 특히 중1 동생들과 고3 누나랑 형아들, 중1 동생들은 제가 3년 전에 비전캠프에 와서 은혜 받지 못하고 가서 그런지 아직 어린데 이렇게 주님 앞에 나와서 주님께 예배 드리고 찬양 드리고 기도 드리는 모습이 정말 은혜로웠고, 고3 저희 송이엔 고3 누나가 한명 있었는데 육체적으로, 또 영적으로 힘든데도 주님앞에 나와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저희 교회 고3 형, 누나들 수시 준비하랴, 수능 준비하랴, 취업 준비하랴 바쁜데 이번 비전 캠프에 5명이나 와서 주님 뜻대로 행하기 위해 주님께 나아가려하는 모습에 은혜 많이 받았어요. 비록 목은 많이 상했지만 2박3일 동안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비전캠프를 통해 주님 앞에서 솔직한 감정을 가지고 나만이 아닌 남을 위해서 기도 할 수 있는 그런 제가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 전해주신 김요한 목사님, 김현철 목사님,이민욱 목사님, 김정윤 목사님, 그리고 CCM콘서트로 저희에게 은혜 많이 주신 유은성님, 소리엘님, 김인식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ps.우리8송이 우리 비록 헤어졌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 말씀 잊지 말고 주님 뜻대로 살자! 그리고 주님 앞에서 우린 영원히 하나 라는 거 잊지 말고 힘든 일 있으면 연락해! 같이 기도 하자!어제 헤어졌는데 벌써 그립네ㅠㅠ 은비누나 요한이형 다은이누나 지현이누나 재현이 나영이 은아 예지 희진이 지훈이 승호 지수 본찬이 디게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데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