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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차 2송이 고1같지 않은 고1입니다.
짧달막한 2박3일의 여정을 이야기 해볼까 해요.
중1겨울부터 고1 여름까지 단한번도 빼먹지 않고
캠프를 참석했던 기억이 나요.
그렇지만, 그때 그 하나님은, 그때받은 은혜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네요.
캠프를 가는 이유와 목적은 매일 똑같았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목적에 있었죠.
그렇지만 이번 캠프는 출발전부터 남달랐던것 같아요.
단 한번도 캠프를 위해 기도해본적 없었는데..
하물며, 교회에서조차도 캠프가기전 기도한적 없었는데,
이번엔 일주일을 저녁금식해가면서 기도해왔습니다.
캠프장에 도착해 제일먼저 기도했어요.
\"다시는 사람보지 않게 해주세요\"라구요....
사실 저는 바리새인과 같이 외식하는자에 불과하지 않았어요.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사람들앞에서 하나님을 이야기하지만
내속에서는 단 한순간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ㅇㅓ요.
쉬운말로, 내속에 단한순간도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않았고,
1분1초도 예수의 이름으로 살았던적이 없는거죠.
오직... 내욕심으로만 살아왔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내마음속에 끊임없이 미움과 열등감이 존재했겠죠?
기뻐뛰며, 찬양하고, 말씀가운데 은혜충만함으로,
엎드려져 기도함으로 나를 내려놓았던것 같아요.
중1겨울 처음 캠프를 갔을때 받았던 비전과말씀이
선교사 - 오직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1:8 -
말씀이었거든요.....근데 이번 이삭목사님 설교시간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를거라는 말씀,
그래도 민족을 위해 헌신할 한사람................이 필요하다는말씀,
그리고........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이삭목사님과 주고받은
메일을 통해, 목사님이 내 고백에 증인되셨습니다.
어떠한 환경과, 어떠한 여건이 ㄴㅏ를 짓누르고 나를 가로막더래도
내게 어떠한 고난이 닥쳐올지라도 하나님말씀붙잡고 살아가겟다고
고백했었어요.
내생각과 내기준으로 했던 고백이, 선포가 아니었어요.
마지막날 말씀카드를 뽑고 선생님앞에서 선생님과 함께
말씀을 보는데요..........그순간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습니다.
중1때받았던 말씀이더라구요.
내마음가운데, 하나님을 사모함이, 열방을 사모함이...........
내가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때 그 뜨거움이 다시금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어요.
비전캠프는요, 매번 내게 뜨거움을 허락해요.
다시 일어섬을 허락해요.
마치........케토톱같아요!
스텝으로 섬기건, 캠퍼로 섬기건
은혜는 동일한것 같아요^^*
아..........정말 다시, 가고싶네요!
-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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