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 그 이상의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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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전에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이번엔 어떤 은헤를 주실건가요? 맛보기로 조금만 보여주세요.\'
단지 이 한마디를 했을 뿐인데 주님은 제게 큰 기쁨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기대를 품고 갔는데 현실은 그렇지 만은 않았습니다. 송이별로 나눠져 모임을 하는데 아무도 송이장을 하려고 하지 않았고, 내가 송이장으로서 송이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려고 해도 아이들은 그저 삭막한분위기를 형성할 뿐 도통 참여할 것 같지 않았다. 순간 나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었다.
\'저쪽 송이장은 정말 잘하구나. 난 리더로서의 능력도 없는데 왜 송이장이 되었을까? 공의로우신 하나님이면 그 능력에 합당한 자리를 주셔야지....\'
뿐만 아니라
\'기도를 통해 목표 대학을 설정하긴 했지만 내 성적으론 불가능인데 하나님이 나를 물 먹이는 건가? 괜히 수련회 왔다. 공부나 더 할 것을....\'
작은 불평은 점점 몸집을 키우며 은혜받는 것을 방해했다. 이것도 잠시.. 주님은 말씀으로 나를 치셨다.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목사님의 이 한마디가 나의 가슴 속 깊이 파고 들었다. 그리곤 회개하라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좀 더 가까이 나아오라는 이끌림을 받았다. 지금까지 원망, 불평, 열등감 등에 휩싸여 주님의 부르심을 듣지 못했다는 것 깨달았다.
급히 회개하고 내가 행하는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송이원들간의 삭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쪽으로흘러갔다.
\'역시 주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구나. 마음까지 움직이시다니..\'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동안 혀만 굴리던 수준의 방언이 분명한 언어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 기도를 하면서 과연 내가 하는 방언의 어느나라 말일까 추측도 해보았지만 내가어찌 주님이 주신 것을 측정하겠는가.... 또 대학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밝은 마음을 선물하셨다.끊임없는 기쁨. 진정 새 사람이 되었다.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일찍이 주님이 나를 크게 써주실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예언의 은사를 받으신 어떤 목사님으로부터\'하늘과 땅의 지혜라 만나는 자\'라는 말을 들었고, 우연한 기회로 해외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나의 지경을 넓히셨고, 믿음이 있는 곳으로 나를 이끄셨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민족과 열방을 이끌 지도자가 될 것라는 확고한 믿음을 얻었다. 지도자를 향한 소망이 생겼다. 이젠 더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다.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고, 존재의 의미나 찾고 있던 내가 아니다.
나는 주님이 세우신 새시대의 지도자다!
마지막에 뽑았던 말씀이 이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지 않아서 여기에 쓰진 못하겠다. 내용은 이렇다.
환란 가운데서 나를 구원할 것이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게 할 것이니 네 잔이 차고도 넘칠 것이다.
정말 좋은 말씀이었는데....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혹시 저랑 같은 말씀 뽑으신 사람.......
우리 모두 지도자가 되어 다시 만나면 좋겠네요~!!!^^
쓸 말은 많은데 너무 길면 읽기 힘들겠죠...?
나눌수록 커지는 것. 바로 간증입니다.
-115차115송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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