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오랜만에..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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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5송이 이소라라고해요 저는 이번 캠프에 학교 친구들과 함께 개인으로 참석했어요 늘 함께가던 교회 사람들이 아닌 개인으로 독립적으로 가는 캠프인지라 처음엔 걱정반기대반으로 호원대학교를 향했죠 하지만.. 처음 예배가 시작되고 기도를 시작하자 제 안에 있던 걱정은 모두 사라져버렸어요 저는 완전정숙을 요구하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도하며 주님을 찾고 싶어도 항상 묵상으로만 대신해왔고 고삼이 된 이후로는 교회를 자유롭게 찾던 횟수도 줄어들어 소리높여 기도할 기회를 점점.. 아니 완전히 잃어버렸었죠 그래서인지 그곳에서 소리높여주님을 찾을땐 저도모르게 펑펑 눈물을 쏟았답니다. 맨처음 회개하라는 시간에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가슴속에 있던 것들이 쏟아지는것처럼 제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주님을 간절히 찾았고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주님이 저의 맘을 쓰다듬어 주신것 같았습니다 제가 방언을 받은지는 한 1년정도 되었습니다 방언을 받은 시기에는 거의 매일 저녁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 기간엔 그냥 교회에 있다는게 행복했고 기도한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점점.. 무기력해졌고 교회가 귀찮아졌습니다 그렇게 어언일년이 가고있을때 바로 지금 !! 오병이어캠프에 참가하게되었죠 정말 이번엔 마지막 수련회인만큼 간절한마음으로 갔습니다 주님이 아셨는지 저는 정말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일년전 이후로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해 본것도 뜨겁게 기도했던 것도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병이어에서 목사님을 통해 또한번의 도전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 저를 주님께서 사용하실거라는거 나를 이 민족의 지도자로 세워주실거라는거 이제는 믿고 나가겠습니다 지금 이 시련들과 나쁜 환경들도 나를 단련시키는 도구라고 생각하며 주님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믿음안에서 확신으로 기도하며 나갈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병이어 정말 감사합니다 잊고있었던 제 안에 뜨거운 주님을 다시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주님 정말 저를 사랑하시고 쓰다듬어 주시는 주님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탭분들 ^^ 스탭분들의 헌신이 저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이 되었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믿음 부럽습니다 그리구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난잡한 글을... ;; 제주가 없어서 ㅜ 이렇게 .. -이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