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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파워 (60.♡.147.90)
댓글 0건 조회 1,100회 작성일 13-04-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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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물에서 놀아보고자...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다음 직장을 준비중이었다... 그런데... 직장 다니기 전에는 종종 헬퍼로써 섬겼던 각종 수련회가 생각나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찾은 수련회... 오병이어 비젼캠프... 마지막 차수만 신청했는데... 어쩌다 보니 캠프의 절반 이상을 참석하게 되었다 처음엔... 예상치 못했던 황당한 사건들로 인해... 고민을 많이 했다... 부족한 장비... 부족한 인원...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을 갈망하던 나에게 닥친 가장 큰 시련... 복장 규제!! ㅜ.ㅜ 마지막 차수에 다시 오겠다는 말만 남기로 도망치듯 캠프를 떠나왔다... 스텝들은 먹을게 있어도 모두가 나눠 먹지 않으면 안먹고... 그 좋아하는 염색도 귀걸이도 팔찌도 거기다 모나나 두건도 안된다... 솔직히 고백해서 너무 너무 힘든 일이었다... \"그래 가지 말자!! 뭐 강제성을 띄는 것도 아닌데... 이제 다시 볼사람들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한편으론... 문득 과연 나는 20대 초중반때 저들처럼 저렇게 열정적이었나는 생각도 들더군... 부끄럽기도 하고... 뱉은 말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도 있고 해서 복장규제라는 엄청난 압박 속에 다시금 오병이어 캠프를 찾게 되었다 그것도 한차수 더 늘려서...ㅡ.ㅡ;; 다시 돌아갔을때 반갑게 맞아주시던 목사님과 스텝들... 아... 난 또 다시 이곳에 오고 말았구나 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더군 어찌어찌하다 보니 스텝들이랑 말도 놓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중학생한테도 말을 잘 놓지 않는다... 복장규제, 음식규제에 이은 또 하나의 난관이 바로 스텝들에게 말 놓는것이었다 ㅡ.ㅡ;;) 캠퍼들은 잘 모를것이다... 얼마나 힘든 상황에서 스텝들이 봉사하고 있는지... 차라리 군대가 편했어요라고 외칠 정도로... 고군분투하던 스텝들... 방송일을 하면 밤샘을 기본으로 알고 살아오던 나에게도 오병이어 캠프를 섬긴다는건 쉽지 않았다... 그렇게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은혜의 물결에 포옥 싸이기도 하면서 결국 2007 오병이어 여름 캠프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맘상하는 일도 많았고 즐거운 일도 많았다 아직 어린친구들이라 치부하기도 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칭찬도 하고 다독거리기도 했다 편하진 않았지만 하나님께 칭찬받을거란 생각을 해보며 즐겁게 미소 띄을수 있는 캠프... 그런 오병이어 비전캠프에 동참하게 된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참 대단한 친구들... 우리 영상팀의 경수, 웅렬, 정현, 현민, 종우, 영환, 소현, 소라, 주향, 신애, 빛나, 훈미 그리고 대장님 보영... 이외에도 자기 삶의 일부를 하나님께 헌신한 모든 오병이어 스텝과 자봉 그리고 외로운 길을 걷고 계시는 김요한 목사님...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나해서 잘 하지도 않는 싸이 주소 남겨봅니다 *^^* http://www.cyworld.com/wmboy -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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