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했던 시간들.. > 간증

265차때는 교회아이들과 함께 

269차때는 개인으로.. 

아이들과 같이 갔을때 김상인 목사님말씀이 너무 쌩썡하게 나네요 

어떤 격투기선수가 항상 아쉽게도 챔피언에 오르지못하고 마음이 많이 지쳤을텐데 

아들덕분에 항상 행복해하다 어느날 추운겨울 아이와 함께 놀아주다가 아이가 

얼음강에서 얼음이 깨져 얼음물속에 들어가자마자 죽기살기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손을 완전히 망까뜨리는데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하지않고 아이를 꺼내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이 진짜 어쩌면 우릴위해 죽기살기로 눈물을쏟으시면서까지 포기하지않고 

살리실려고 하시지 않으실까? 수많은 생각을 많이 했었고 크리스트김 선교사님 말씀은 항상 많이 들어봤지만 들을떄마다 좋고 

양원석목사님 말씀은 진짜 대박좋았어요 항상 매 캠프마다 듣는 말씀이어도!! ㅎㅎ 

청년캠프 역시 말씀은 다 좋았어요 어차피 완전히 무너져도 

죽은야이로의 딸처럼 이미 죽은지 오래된 나사로처럼 부활시키시는 예수님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제가 말씀시간에는 집중이 잘되는데 목과 코가 너무 나빠서 

찬양이나 기도시간에 집중이 너무 잘안돼요..ㅎㅎ 그래서 반복적으로 화장실가고 물마시고 그러는데 

다른사람들의 관점으로 보면 제가 예배에 집중을 못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만일 행여 제가 숨쉬기 힘들어져 갑자기 구토하거나하면 전 죽을수도있거든요 

다른사람들에 비해 식도손상이 심하다보니 식도내부압력이 높아질수록 식도파열로

수술해도 죽는 경우가 생길수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사람들 그리고 동역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런식으로 몸을 사립니다 ㅎㅎ 저는 이번캠프 솔직히 몸이 너무 아팠어요 

아이들과 같이 참여했을떄 둘쩃날 아침 105계단 오르고난뒤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호흡곤란이 너무 심하다 못해 

토했었는데 조금만이라도 버티지 못했으면 발작으로 큰일날뻔했어요 그래도 많이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어요 

다른사람들에 관점으로 너는 왜 아픈데 굳이 캠프 오냐? 라고 말씀하실수도있어요 

네 저 아파요 언제죽을지도 몰라서 항상 무서워요 그래도 불구하고 캠프참여하는 이유는 제가 

죽어도 제가 아닌 동역자.세상사람들.다른사람들을 위해 기도할때마다 아픈것이 이상하게 사라지더라고요....

사는게 좀 무서워요 제가 진짜 의인인지 악인인지 정확하게 알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악인인것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송이원 그리고 다른송이원 다른 동역자 다른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제가 관심을 가져다주지 못해서 힘들고 

제가 조금만이라도 더 웃고 같이 재밌게 하면서 같이 웃어주고 같이 울어주고 같이있어줄수가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다른캠프때도 항상 말씀시간을 제외하고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불구하고 

너무나 감사하더라고요,,,, 

예배를 드릴수있다는것 자체가 저에겐 기적인거 같아요... 

너무 힘들고 살아가기가 너무 버거워서 다 포기해버리고 

완전히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들을 속이고 제 마음대로 살다가 죽고싶은 생각이 많았어요 

왜냐하면 몸이 너무 나빠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몸떄문에... 

그래도 감사합니다 저를 보고 웃어주시고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동역자분들

고맙습니다 더는 지탱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기도해주세요 제가 악인이 절대 되지못하게 의인이 될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제가 악인이 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기도해주셔서... 

앞으로 더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