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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차 청년캠프 8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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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원 (222.♡.179.117)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19-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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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증을 하기전에 오병이어를 처음 갔었던것은 약 10년전 초등학교 5학년때 교회 언니오빠들 따라서 청소년캠프를 갔었어요. 그때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불러 뜨겁게 하나님을 만났었고 그 후 중학교때부터 청년까지 약 6번,7번정도 오병이어캠프를 참여했는데 뒤 돌아보니, 약 10년동안 저는 오병이어캠프 속에서 다양하고 많은 성장을 했었음을 깨달았어요.

사춘기였던 중학교때는 학업과 개인적인 일로 인해 하나님이 간절히 필요하여 오병이어 캠프를 참여했고 고등학교때에는 모태신앙인 제 자신에게 \'나는 왜 하나님을 믿어야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캠프를 참여해 기도를 했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제 자신과도 너무나도 큰 무서운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걸 알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살려달라고 기도했었고요. 이렇게 약 10년간의 오병이어 속에서 저를 돌이켜보면, 오병이어 속에서 하나님께서 정말 많이 역사하셨고 그 가운데에서 신앙이 많이 변화됨을 느꼈어요.


이번 269차 오병이어 가기전에 기도제목은 총 4가지...

1. 고등학교 졸업 후 오병이어 참여 후 캠프의 은혜를 잊은체 세상과 타협을 한 후, 염치없지만 다시 돌아온 이기적인 탕자인 저를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길..

2. 10년전 오병이어를 찾았던,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않았던 저의 그 순수함을 회복하길..

3. 지금 제가 하나님의 인도로 인해 뉴질랜드라는 먼 곳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그 타국에있는 외로움 속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는 저희 교회 청년부가 되길

4. 뉴질랜드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웅크려 있는 제 자신의 자신감 회복..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이번 2019년 겨울캠프 269차 청년캠프를 고등학교친구와 개인으로 참여했고 너무나도 은혜가 넘치는 8송이로 배정을 받아 감사하게도 부족한 저를 부송이로 송이원들을 섬기게 되어 정말 행복한 캠프였어요^^...

캠프를 하면서 다니엘 김선교사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죄가 정말 많은 제 모습을 보며 송이원들과 같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회개해도 계속해서 죄가 나와.. 하나님께 죄송하다는 회개기도만 계속해서 했어요.

이번 269차 오병이어를 뉴질랜드에서 대학방학을 맞아 한국에 잠시 들어와 참여했는데, 몇주 후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 유학생활을 하려고 하니 너무 막막하고 뉴질랜드를 너무나도 가기 싫었어요...

그런 뉴질랜드로 돌아가기 싫은 생각이 가득한 도중에 양원석목사님께서 캠프 둘째날에 세상의 애통함에 대해서 말씀하심과 동시에 부흥이라는 노래가사 중 \"이 땅의 황부함을 보소서\" 를 부르시는 순간, 제가 살고있는 뉴질랜드가 얼마나 타락했고.. 많은 기도가 필요한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셨어요..

기도를 하는 도중에 2013년 뉴질랜드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사실이 스쳐 지나갔고, 인권이 이겼다며 행복하는 사람들 속에 그 옆에서 눈물흘리시며 예수님께서 애통하며 바라보는 뉴질랜드 땅을 보여주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애통하실까.. 라는 생각과 너무나도 죄송한 생각에 그리고 여태까지 뉴질랜드 자체를 기도 안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고.. 그 뉴질랜드을 위해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계속해서 뉴질랜드 전체를 기도를 하는 도중에 하나님께서는 문득 저에게 제가 살고있는 도시, 뉴질랜드의 \'Christchurch\"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도시인데,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너무 사랑해서 너에게 나의 이름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도시로 주었는데, 너희들은 나의 도시에서 무엇을 하고있니?\" 물어보셨는데... 아무런 대답도 못했던 이유는 저는 이 도시가 얼마나 황폐하고 음란하고 방탕한지 밤에 길거리 한번만 지나가도 느껴질만한 도시임을 알고있었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났던 규모 6.3의 약 200명의 생명을 데려가신후 아직도 남겨져있는 무너진 건물들, 울고있는 사람들을 보여주시면서 \"내가 내 도시와 너희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애통하지만 차마 볼수가 없어서.... 도시를 흔들어 놓았는데.. 너희들은 무엇이 변화되었니?\"라고 물으셨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어요. 오히려 그로인해 하나님께 기도하기 보다, 도시는 처참한 지진의 흔적과 주민 사람들 마음에는 언제 또 지진 일어날거 같다는 불안함만 남아있었고 그 불안함을 오히려 술로 푸는 사람들이 많고...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해 저에게 너무나도 큰 애통함을 주셨어요..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것처럼, 내가 저 나라와 도시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흔들어 놔도.. 저들중에 나를 찾는 사람이없구나...네가 뉴질랜드에서 외로움에 몸부림 친 것도 다 보고 있었고, 그때 나는 네 옆에서 눈물로 같이 기도하고 있었단다. 그런데 저 너의 나라와 도시를 보니 애통함이 느껴지니..? 내가 너와 어디서든 함께 할테니 뉴질랜드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이 너 그리고 너희의 청년부가 되길 바란다\" 라는 말씀을 주시더라구요.. 

그 순간...  뉴질랜드를 돌아가서 해야할 일은 뉴질랜드로 돌아가 이 애통함을 잊지않고 뉴질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그리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과 동시에 외로움을 가지고있는 많은 저희 청년 유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인간관계에 항상 흔들리고 한명의 유학생으로서 그 한국에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가지고있는데, 캠프에서 하나님께 이 유학생의 외로움을 없애기 위한 모든 세상적인 방법을 멈추겠다고 약속했어요..
그 중 외로움을 없애는 수단중에 하나인 이성교제를.. 당분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할 수 있는 이성과의 교제를 잠시 내려놓고 미래의 배우자와 저 사이에 하나님이 있으셔서 셋과 손 잡고 동행하는 올바른 관계를 위하여 우선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만들기로 다짐했어요.. 혹시 이 마음을 잊을까 걱정이 되어 \"주 사랑해요 온맘다하여\" 라고 새긴 반지를 저의 오른쪽 약지에 낀체 기도와 함께 출국했고 지금도 항상 그 반지를 끼며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있어요..

캠프가 끝나고 다시 뉴질랜드로 온 지금 저는 이 애통함과 캠프에서 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루하루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묵상하고 청년부와 셰어링을 하면서 노력하고있어요..


제가 여기오기까지는 오병이어 비전캠프가 정말 저의 원동력과 힘이 되어주었다는 말과 함께 감사하다고 전하고싶었어요!!ㅎㅎ
집과 같이 항상 변함없는 핼퍼와 스테프 분들의 헌신 그리고 목사님의 헌신.. 항상 너무 감사드리고.. 10년동안 오병이어와 함께 부르짖고 행복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웃었어요 :) 물론 앞으로도 한국 갈때마다 오병이어 참여는 물론 나중에 저의 아들, 딸들에게도 오병이어캠프를 참여하게끔 하고싶어요....ㅎㅎ

용기가 나질 않아서 캠프 때 김요한 목사님께 직접 말씀 드린적이 없지만, 무엇보다 지난 10년동안 저의 큰 부분이 되어준 오병이어 캠프 속에서 여전히 뜨거우시고 항상 말씀으로 일깨워 주시며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김요한 목사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 정말정말 하고싶었습니다.....!!!
 
모두들 사랑하고 감사해요.. 그리고 뉴질랜드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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