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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의 부르심을 확인하였습니다.(27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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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선 (112.♡.172.61)
댓글 0건 조회 519회 작성일 19-07-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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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해미장로교회 교사 김혜선이라고 합니다. 교사가 된지 4년째 되었는데 무엇을 해도 반응이 없고, 변함이 없는 중고등부 아이들을 볼때마다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보이는 상황에 낙심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능력이 너무 없어서 그런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도 크다는 생각에 주님을 보지 못하고 저의 모습만 보며 의기소침한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저보고 중고등부 부장까지 맡기시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기쁨으로 하지 못하고 억지로 부장을 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함께 교사로 세워주신 분들과 함께 하니 힘이 되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며 이번여름캠프에서는 정말 우리 주님이 아이들을 만나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소망이 있습니다. 간절함으로 기도하며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참가 당일까지 신청한 친구가 안간다고 하여 집에 찾아가서 데리고 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송이로 모두 흩어졌지만 생각보다 모두 적응도 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둘째날 오전 윤영지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교회 친구가 저의 눈치를 보면서 계속 핸드폰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송이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계속 핸드폰만 보며 말씀을 듣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면서 화도 났습니다. 그때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씀의 간증을 들으며 전 감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억지로라도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간증해주신 목사님의 말씀에 따라 그 상황도 감사로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믿음이 없는지 깨달았습니다. 회개케 하시는 주님과 함께 그 아이를 위해 중보하게 하셨습니다. 화가 났던 마음은 누그러지고, 오히려 사랑한다고 말해주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후에 콘서트 시간, 스킷드라마와 채찍질 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기도하는데 십자가에서 하신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로마군병들과 백성들을 보면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저들은 저들의 죄를 알지 못합니다!\"라고 고백하신 예수님의 기도, 늘 교사로서 자격이 없고, 사랑도 없는데 왜 저를 세우셨느냐고, 주님의 마음을 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주세요라고 기도한 저에게 주님께서 왜 저를 교사로 세우셨는지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알지 못한다. 죄를 죄라고 생각하지도 못하는 아이들이다. 그래서 너를 교사로 세웠다. 너가 대신 그 아이들의 죄를 보고 기도하라고~!\" 중보하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죄송하던지... 사실 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대할 때 제 생각으로 \'안왔으면 좋겠다!\'라고 했었던 것까지 생각나 회개하게 해주셨습니다. 나의 이런 이기적인 마음, 죄때문에 주님의 능력이 안 나타났구나~!! 죄송합니다 주님...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주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더욱 예수님 바라보겠습니다.. 이 부족하고 못난 저이지만 저를 통해 일하고 싶어하시는 주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세워주실 그 날을 기대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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