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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차 하나님의 뜨거운 임재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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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년부교사 (211.♡.62.84)
댓글 0건 조회 1,201회 작성일 19-07-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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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무조건 감사하고 한없이 감사합니다!
비전캠프를 위해 섬기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축복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제 영적 교만과 율법주의, 삶으로 예배하지 못했던 모습들,
교회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리고, 교사를 일로 여겼던 것...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라고 예수님이 직접
저에게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 저는 율법주의자요, 바리새인
중의 왕바리새인이었습니다. 마음은 없고 형식만 남았지요.
처음에는 기쁨으로 섬기던 일이 청소년부 예배에 늦거나 가까스로 
시간을 맞춰 가게 되었습니다. 미리 기도로 시작허지 못하고 예배
시간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졸기도 하는 등 예배가 일이 되었어요.

모든 교회 공적예배에 빠지지 않으며, 반주자로 섬기고 있고,
청소년부를 맡고 있는 저는, 어느 순간 예배를 빠지고
나약한 믿음을 가진 교인들을 비판하고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또는 아침마다 중보기도하는 이들이 1000명이 넘고,
(전 세계와 우리나라와 기독교 중요 기관과 인물, 교회, 직장,
가족, 친구, 지인, 그 외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
비전캠프를 위해서도 3년째 기도하고 있으며,
남편의 말을 하나님의 말처럼 무조건 순종하고,
직장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에 순종하고,
기꺼이 손해 보며, 크리스천이기에 자진하여 기피업무를 맡고,
아침마다 출근하기 전 아이들에게 기도해 주고,
저녁마다 잠자리에 누워서 아이들과 감사찬양을 하며,
다른 사람을 험담하거나 나쁜 말을 하지 않았던 저는....
그러나 어느 순간 피해의식과 원망이 싹 트고 있었고
그것이 가정에서 표정으로 언어로 안 그런 척 남편을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기도와 QT를 놓치는 날이 생겨났어요.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거나 짜증 내는 일이 많아졌고
아이들과 함께 예수님이랑 나랑으로 예배하는 것도 놓칠 때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남편을 용납하고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매일 교회에 가면서 다른 사람 원망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그래서 난 믿어지지가 않아.\"

캠프 오기 직전 남편이 저에게 했던 말입니다.
불신자 가정의 첫번째 교회 출석자이지만 늦잠 자느라 교회를 
자주 빠지는, 일요일 오전예배만 드리고 헌금 하면 천국 간다고 
믿는 남편.... 집안일은 돕지만 가정에서 육아를 거의 도와주지 않는 
남편이었기에 저도 뭐라 대거리를 하고 싶었지만 성령님께서
제 입술을 붙들어 주셔서 아무 말하지 않고 눈물만 흘렸지요.
그렇게 비전캠프에 왔어요.(중간에 남편과 화해도 했어요.)

첫 날 기도하는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고린서전서 13장 말씀이 선명하게 마음 속에
떠올랐습니다. 제 권리와 유익을 주장하니 억울한 마음이 들고
원망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왜 남편과 자녀조차 사랑으로 품고 희생
하지 못하는지 고린도전서 13장에 있는, 예수님께 가득랬던 사랑이 
제 안에 없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서 울면서 회개했습니다.

김도훈 목사님의 말씀도 무척 좋았습니다. 제 안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있었나, 다윗처럼 겸손하게 일상의 현장에서 순종하고
훈련을 잘 받고 있나... 아닌 것을 알기에 회개했습니다.
제 눈과 귀를 빼앗고 있었던 것도 스마트폰과 인터넷쇼핑이었어요.
가까스로 QT하고 기도하는 시간은 15분 남짓인데, 스마트폰을
붙들고, 이제 그만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놓지 못했던 모습들...
교회는 가고 기도도 하고 QT도 했지만 제 마음 속엔 평강이 없었고
진정한 예배는 무너져 가고 있었습니다.직장애서나 교회에서나 가정
에서나 왠지 저만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억울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괜스레 소리 지르고 싶고 우울했던 날들이었지요. 
그런데도 부르짖으며 기도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지 못하며,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죄책감을 가졌어요. 
저도 제가 제어가 안 되어 이러다 정신이 이상해지는 건 아닌가 심리
상담을 받아아 되나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파워찬양을 하며, 이렇게 뜨겁게 찬양을 한 게 언제인가...
찬엉이 즐거웠고 몸과 마음이 가뿐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제 안의 찬양과 뜨거움이 회복되길 기도했습니다.
교회 아이들도 김도훈 목사님 설교가 좋았다고 하고
축제처럼 찬양과 콘서트를 즐겨주어 감사했습니다.

김인식 목사님 찬양 중 나는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역시 저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니었기에 눈물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둘째날 윤영지 목사님의 감사할 수 없음에도 하나님을
믿으며 억지로라도 감사하라는 설교 말씀에 저도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헬퍼 어머님의 섬김 간증도 감동이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독거노인
들을 섬기느라 잠도 2~3시간밖에 못 주무시지만 예수님 때문에 
그렇게 사신다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비전파워 파워워십도 저를 무릎 꿇고 통곡하게 만들었습니다.
잘못 믿으면서도 착각하는 저를 하나님께서 건지시기 위해
이 곳에 보내신 것 같았습니다. 제 안에 예배를 멸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었지요. 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가짜 신앙이었어요.
이대로 살다가는 지옥에 가게 될 저를 건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바로 볼 수 있게 하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어 업무량이 늘고
업무가 복잡해졌으며 모든 게 제가 감당할 범위를 벗어난 듯
버거웠습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흉내만 냈지
온전히 자유하지 못했고, 원망, 불평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
습니다. 제 약함과 악함을 보며 제가 얼마나 전적으로 타락
하고 쓸 데 없는 죄인인지, 제 속에 선한 것이라고는 없음을
절실히 깨달았고, 오직 주님의 은혜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제 안에 진정한 예배가 없었기에, 제가 이기적이고, 교만했기
에,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의 인정을 바랐기에, 염려와 긴장,
스트레스와 죄책감이 저를 짓눌렀습니다. 제가 왕좌에서 내려
오지 않고 예수님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ㅠㅠ 고개를 들 수 없었고 눈물과 통곡
속에 회개가 터져나왔습니다.

브라이언 박 목사님의 설교도 좋았습니다. 오직 예수!
제 마음에 새길 4글자입니다. 제 몸과 마음의 부정적인 것
들이 사라진 듯 마음이 가볍고 기쁨이 차올랐습니다.

그리고 저녁 기도회를 하는데 방언기도와 방언찬양,
입술과 혀의 떨림, 손과 팔의 격렬한 흔들림... 
뜨거운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오 주여, 주의 여종이오니 마음껏 사용하소서\"
저절로 고백이 흘러 나왔습니다.

삶의 예배는 말이 아닌 \'손으로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그토록 저의 손과 팔을 흔드셨겠지요..
제 손으로 요리하고 반주하고 사랑하고 나누고 섬기라고
제 손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얼굴과 팔에 점점이 핏줄이 터져 빨갛게 된 흔적들,
제 안의 괴성과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고통과 싸운 흔적들은
아닐른지요. 온 몸으로 영적 전쟁을 치른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날 기도하는데 역시 손과 입술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발기도를 하는데, 계속 손이 떨리고,
학생들의 발을 잡았을 때 어떤 학생들의 답답한 마음, 
혼자 울고 있는 외로운 마음,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마음, 
슬프고 죽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학생들이 있어서
더욱 뜨겁게 대적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273차 한 명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네가 계속해서 
기도해 주겠니?\" 마지막날 기도하는데 마음 속에 느껴졌습
니다. 설마 잘못 들었겠지, 했는데, 바로 김요한 목사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그 일을 하세요.\"

비전캠프에서 만난 인연들은 지금 제 기도수첩에 있고
아침마다 중보기도 대상자들입니다. 273차 참석자들도 
제 기도수첩의 중보기도자 명단에 추가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실 때까지 평생이라도 기도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일하시겠지요!

저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 것도 한 게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껏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온전하시고 언제나 옳으시며 언제나 선하신 나의 아버지,
나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시며, 인도자, 동행자, 친구되신, 
저 대신 십자가에서 모든 피를 쏟으신 예수님,
예수님이 저의 모든 것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그 큰 사랑에 감사합니다.
비전캠프 섬기는 그 사랑과 정성에 감사합니다.
무너져 있던 저를 예수로 일으켜 주었습니다.
제 매일의 삶이 진정한 예배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매일 저의 습관들과 죄성과 싸우며 하나님 안에서 습관과 마음과
일상과 가정과 교회가 바로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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