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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차에서 새 힘을 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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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원 (1.♡.218.109)
댓글 0건 조회 1,181회 작성일 24-01-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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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겨우 고2되는 학생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어린 나이지만 저는 저의 진로 때문에 인생 중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시기고 제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가 이 길을 가는 게 맞나?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이게 갑자기 하기 싫어진다면 난 뭘 하고 살아야할까? 등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그 고민이 이제는 삶의 무게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때 하나님을 찾지 않고 제 친구들을 먼저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봐도 복잡한 마음은 풀리지 않았고 공허함과 공부가 싫어지는 마음만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98차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니 하나님께서 저에게 “나는 너의 길을 만들고 항상 너와 동행하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내가 왜 힘들 때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까 하며 온 마음 다해 회개했습니다. 무릎이 심하게 다쳤지만 주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었고, 입술이 말랐지만 입을 열어 기도했고, 너무 울어서 숨을 못 쉴 정도였지만 끝까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니 항상 고민만 가득했던 제 마음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하길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하여 나의 입을 열었고, 하나님을 만나 나의 삶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까지 내가 드린 기도는 세상의 것을 구하는 기도였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영적인 것, 하나님 나라의 것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겠다고 다짐하고 하나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를 치유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저의 가장 간절한 기도제목 중 하나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저희 아빠가 신앙을 회복하고 다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발 한 번만 아빠에게 기회를 달라고, 아빠를 한 번만 살려달라고 정말 많이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 깨달은 것은 아빠를 변화시켜달라는 기도보다 나를 변화시켜달라는 기도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나님께 ”제발 아빠가 하나님의 품에 안기도록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세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제가 아빠에게 알릴 수 있도럭 인도해주세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기도로 인해 저에게 아빠를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아빠의 마음의 문이 열린다면 저는 저의 생명까지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빠의 신앙이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298차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믿음이 강한 사람들,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 사람들을 통해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한 생명이라도 더 하나님의 곁으로 인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도록 하는 게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믿습니다. 
모든 열방이 주님을 볼 때까지 찬양하며 전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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