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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차로 불러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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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원 (1.♡.218.109)
댓글 0건 조회 260회 작성일 24-08-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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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307차에 개인으로 참여한 25송이 송이장, 고등학교 2학년 이희원입니다. 


저는 올해 겨울 298차 비전캠프에 참여해 하나님과 약속했습니다.

 세상의 것에 물들지 않기, 사람을 미워하지 않기, 찬양단 소홀히 여기지 않기, 사랑으로 중고등부 섬기기,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로 나아가기 등 정말 많은 약속을 했지만 저는 캠프가 끝나자마자 바로 죄악으로 덮였습니다.

 세상의 것에 유혹됐고, 사람을 미워하고 욕되게 했으며, 찬양단과 중고등부를 소홀히 여기고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 가장 큰 죄였던 하나님을 외면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하나님께선 저를 다시 비전캠프로 불러주셨습니다.


첫 날, 송이 배정 받기 전 교회끼리 같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으로 참여했던 저는 교회가 없었기에 벽으로 빠지려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 계시던 다른 교회 목사님께서 저에게 “교회가 없으면 함께 기도하자.”고 하시며 저의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그 날 처음 뵌 그 교회 선생님들, 처음 본 그 교회 친구들과 다함께 원을 만들어 기도하니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게 컸구나 하며 다시 그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손을 잡아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또 최고의 송이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두려움이 컸습니다. ‘혹시 나 혼자 고등학생이면 어떡하지’, ‘믿음이 약한 친구들이면 어떡하지’등의 걱정을 하며 송이원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저의 걱정과는 다르게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주님의 자녀답게 믿음이 강했고, 고등학생도 저 포함 4명이었습니다. 저의 두려움이 기쁨과 감사로 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송이원들과 2박 3일을 지내며 서로 기도도 하고, 함께 찬양도 하며 믿음을 지켜냈습니다. 너무나 나약하고 힘 없는 저를 리더로 세워주시고,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부족한 송이장을 2박 3일 동안 믿어주고 함께 기도해준 25송이 송이원들에게도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남은 삶을 예수님의 손 잡고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둘째 날 저녁, 개인 캠퍼들끼리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18년 인생 처음으로 ‘진짜 기도’를 했습니다.

 세상의 것을 구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기도가 아닌 ‘회개’와 하늘의 것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목소리가 갈라져 나오지 않을 때까지 하나님을 부르짖었고, 회개하며 울었습니다. 그 시간 하나님께선 세상을 덮고도 남았던 저의 죄를 세상에 넘쳐 흐르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씻어주셨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였지만 이렇게까지 기도할 수 있음이 참으로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가장 큰 은혜였던 건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개인 캠퍼 중 한 언니가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데 기도 소리를 들으니 저와 기도제목이 같았습니다. 바로 아버지가 교회에 다니는 것입니다.

 이 시간 한 번 더 기도합니다. 하나님! 언니의 아버지께서 하나님을 아는 기쁨을 누리시고, 믿음의 가장으로 세워지실 수 있게 해주세요. 저희 아빠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 남은 삶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캠프가 끝난 후 언니와 연락하며 깨달은 점은 정말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세워주신 믿음의 동역자였습니다. 언니에게도, 하나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선 저의 입을 열어주셨습니다. 매일 저녁 기도회 전, 저는 피곤하고 졸린 상태였기에 ‘아 오늘 기도회 땐 눈 감으면 자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요한 목사님께서 주님 이름 세 번 부르짖고 기도하자고 하실 때마다 저의 입을 열렸습니다. 피곤함이 뭔지 까먹은 채로 울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선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하심 없다는 것을 정말 깨달았습니다. 졸린 저를 정신 차리게 해주시고, 입이 열리게 해주셨으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기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경 구절 말씀 중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43:1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신 것입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모든 날들에 이 말씀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이 말씀을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제천성도교회 중고등부의 회장으로, 찬양단 싱어로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부족한 리더이고 찬양단이지만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릴 수 있게 해주시고, 우리 중고등부의 믿음의 선배로 세워질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이 저를 보고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고, 저를 통해 믿음이 세워질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해주세요. 

 또 우리 교회의 남은 여름 사역 중 하나인 ‘사이판 전교인 단기 선교’를 믿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시고, 사이판 땅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동행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이 이 간증을 보신 모든 분들 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우리가 지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며 나아갑시다!


이번 회차 때 십자가 목걸이를 받으며 했던 하나님과의 약속들을 기억하며 제 남은 고등학교 2학년을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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