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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차 144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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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성은 (211.♡.91.171)
댓글 4건 조회 4,299회 작성일 24-08-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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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논공교회에 참석하게 된 144송이 윤성은 입니다

저는 선천성 림프부종으로 태어났고 35년째 살아가고 있습니다

양가 친척들도 선대도 아무리 찾아봐도 나같은 질병을 가진 사람이 없었습니다 

불평불만도 많았고 왜냐만 아프냐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간건 중학교때 친구가 같이 교회가자 해서 였습니다

그땐 어릴때 부터 안가본 병원빼고 다 가봤는 상태로 매우 지쳐있었는데 공짜 선물의 유혹에 넘어갔었죠

그렇게 저는 몸만 왔다가는 교인 아닌 교인 생활을 하다 22살때쯤 큰병원에 갔었는데 그때 다리를 절단하자는 말에 크게 낙심하고 그때부터 매달렸죠 하나님 제발 다리만은 살려달라고 그래도 이땅에 아픈 다리라도 두발로 서고 싶다고 그래서 절단은 면했는데 사람이 간사한게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착각에 다시 하나님과 관계가 소홀해졌어요


어쩌다보니 이전 교회를 떠나 지금 논공교회를 오게 된건 코로나 시작하기 3-4개월전쯤 등록하게 되었다가 코로나 이후 다시 예배드린건 1-2년정도 였는데 하나님과 멀어진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시간이 길었어요

그렇게 방황하던 시간중 캠프 포스터 보고 1초의 고민없이 가고싶다 해서 등록하게 되었어요

캠프참석 등록 후 일주일도 안되서 합병증이 와서 입원하고 치료 받으면서 한달뒤에 캠프 있는데 참석 못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을 했었는데 치료가 잘되서 다행이다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참석 일주일 남겨놓고 재발했을때 포기할까 하다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가고싶다는 마음이 커서 출발 전날 항생제 링거 맞고 출발했습니다 

캠프 도착후 체육관에 모였을때 까지만 해도 아 이체력 가지곤 힘든데 중간에라도 갈까 했는데 처음 말씀 들을때 아니다 끝까지 버텨야겠다 나는 하나라도 메세지 받고 가야겠다 라는 심정이 들어서 끝까지 참석하게 되었고 말씀중에 고난이 있는 사람 손들라 했을때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고난이 있는거라고 그리고 문득 든생각이 내가 아프니까 이 가정에 내가 태어났구나 아무도 안믿는 가정에 내가 있기에 엄마도 전도했고 언니도 전도했고 깨닫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내가 아픈게 다행이라고 그래서 하나님을 믿은거라고.. 

교회 원기도 했을때 처음 기도후에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았는데 교회사람들이 다리에 손을 얹고 목사님도 손을 얹고 기도해줄때 염증반응인지 몰라도 찌릿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 완전 오열했어요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감사한 감정에요

 치유기도후 일어났는데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걸을수가 있었어요


송이 모임할때도 송이원들이 계단 오르락내리락 할때도 불편함을 먼저 캐치해서 배려해주시고 강단에 오르락내리락 할때도 옆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이제껏 혼자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다리가 이래서 남에게 폐끼치기 싫다는 이유하나로요 근데 그건 내가 가진 엄청난 오류였어요 말씀중에 기도의 통로를 막는건 바로 나자신이였어요


하나님은 함께 하자 했는데 거부한건 나 자신이였을지도 몰라요

이번 캠프때 함께하자 그래 함께하자 그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화답했어요 

그래요 하나님! 나와 함께 해주세요! 


처음와본 캠프에서 치유의기도 은혜의 말씀 귀한 동역자 파워풀한 찬양들~~!

예상외로 너무너무 좋았고 너무너무 값진 시간들이였습니다

내년에도 꼭 참석 하고싶습니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내년에도 꼭 뵈었음 좋겠습니다

준비해주신 주최측도 자원봉사자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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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아이피 (219.♡.176.150) 작성일

아멘. 주 예수여 윤성은 자매와 함께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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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은님의 댓글의 댓글

윤성은 아이피 (222.♡.230.26) 작성일

아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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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우님의 댓글

류성우 아이피 (116.♡.178.55) 작성일

샬롬!
희귀병으로 인해 삶은 매우 힘들겠지만
요한복음 9장의 예수님께서 실로암 못에서 시각장애인을 치료하실 때 제자들이 "저 사람이 이리 된 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하며 물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의 죄도 아니며,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 라고 대답하신 것과 같이
성은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언젠가 반드시 영광을 드러내실 것을 믿습니다.
중간에 가버릴까 하며 고민하다가도 끝까지 버텨내신 것 또한 예수님께서 성은님에게 인내력을 더하셨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있는 하나의 핸디캡으로 인해 "아, 나는 못해!", "잘 해야 되는데 이건 도저히 안 돼!" 라며 잘 하려는 것보단 열심을 다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응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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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은님의 댓글의 댓글

윤성은 아이피 (222.♡.230.26) 작성일

저의 아픔이 간증이 될줄 몰랐네요
아직 도전하지 못한 요9장 말씀 도전해볼까합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하고 말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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