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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차 12송이 부송이장 이현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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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수 (175.♡.78.236)
댓글 0건 조회 1,956회 작성일 18-08-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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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259차 청소년 캠프에 참여한 12송이 부송이장 이현수입니다.

간증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몰라서 그저 제 손이 가는 대로 써 문맥이 이상한 점과 너무 길게 쓴 점은 미리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저희 교회는 저번 245차 캠프에 참여하였다가 너무나도 깊은 은혜를 받고 다시 오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기도로 준비하면서 이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 친구들을 제외하고 어느 정도의 친구들이 주일예배 시간에 늘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 느낌과 은혜를 그렇게도 빨리 잊었느냐고 화를 내던 제가 언젠가부터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을 하는 것을 보고 주님께 회개하였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간증을 올리겠다고 손을 들어놓고는 교회에서 한 간증으로 퉁 치는 ‘세상적인 계산’으로 주님께 제 마음대로 합의를 한 죄를 지어 이번에는 꼭 지키자는 마음으로 손을 들어 이 간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면서 겉 사람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만날 때 그 누가 봐도 그리스도인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못할 행동을 하면서 스스로 주님과 떨어져 지내다가 주일이면 교회에 와서 예배를 보고 갔었습니다. 어쩌다가 제가 찬양인도를 할 때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이에요.”라고 말했던 것을 스스로 역설되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또 이 간증을 하면서 제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 주님이 항상 내 옆에 계신다는 것을 무시하고 살아갔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회개합니다.

저번 수련회는 감동과 은혜를 받고 기쁨으로 춤을 추며 찬양한 것과 달리 이번 수련회는 제가 너무나도 타락한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눈물로 회개하며 손을 뻗으며 주님께 죄송한 마음과 죄지은 것들을 하나하나 외치면서 나를 용서해달라고 내 영혼이 주를 종으로 살게 해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고2인데도 고3인 누나와 20살인 형이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으나 이번에는 부송이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 모임에서 위치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그저 가위바위보로 하자고 하면서 주님께서 인도해주실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중2 친구와 중1 친구가 남게 되었고 둘 다 여학생이어서 제가 눈치껏 부송이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낯설고 분위기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생각하면서 ‘작년 송이장 형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였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자신도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이 친구들에게도 내가 작년에 느낀 은혜를 안고 돌아갈 수 있게끔 최대한 이끌어주려고 생각을 하였으나 생각대로 되지 않자 담임목사님께서 캠프에 오기 전 버스에서 해주신 ‘은혜를 많이 받고 오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하는 친구들은 비전을 찾고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양손 무겁게 가지고 오라.’는 말씀이 떠올라 전해주고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송이 친구들은 신앙심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이 캠프라는 새로운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파워찬양을 할 때도 가만히 서 있고 기도를 할 때도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다가가기 쉬운 남동생들에게 먼저 “내가 아멘 할 때 같이 해봐”, “입 벌려서 주님을 불러 기도하다가 기도하기 어렵거나 생각이 나지 않으면 기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라고 하자 처음에는 ‘별로 친하지도 않은 이상한 키 작은 형이 무슨 말을 하나’하는 듯 쳐다보기만 했던 친구들이 갈수록 기도를 같이하고 춤을 추자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성격이 친한 사람과는 가릴 게 없으나 낯선 사람에게는 저를 많이 숨겨서 중보기도가 답이라고 생각하였고 그저 해주기만 하다가 이 친구들이 입을 열고 주님을 찾는 일을 주님께서 보여주시니 이때라고 생각하고 둘째 날 교회끼리 모임이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끼리 모여서 기도하자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전달이 잘못되어 아무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자리에서 “주님께서 발길을 이끄소서. 저는 제 생각대로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만일 원하시면 친구들이 같이 모여 기도하게 하소서.”하고 기도하면서 중간마다 힐끗 강당을 쳐다보며 모든 교회 모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기도하였습니다.

이 순간에는 위함과 욕심이 공존하는 모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위함은 내가 이 약속한 장소를 떠났을 때 만일 마지막 교회에 우리 송이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를 기다리기 위함이고 욕심은 내가 저 사람들보다 오래 많이 주님과 대화하고 싶다는 욕심이었습니다. 끝내 아무도 오지 않았고 헬퍼분들의 모임만 남자 저는 강당을 떠났습니다. 이 시간에 저는 송이원들에 대해 약간의 안타까움이 들었지만, 이것은 금방 사그라들었습니다. 오히려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송이 친구들과 같이 기도를 했다면 큰 소리로 내 죄를 고백할 수 없었을 것이고 송이 친구들에게만 한정된 기도를 할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저는 평소에 잘 하지 않을 정치, 외교적 문제와 세상의 여러 죄악에 대한 기도와 저 스스로 생각해도 부끄러운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전에 십자가 기도회에서 작년에 1년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하고 3일 금식하는 것을 약속드렸으나 3일 금식하는 동안 기도하면서 주님을 찾기는커녕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침대에 누워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겪었고 목걸이는 올해 2월에 분실했다가 수련회에 가기 5일 전에 책장에서 발견하였기에 이번에는 2일 동안 금식하고 1년 동안 목걸이를 착용하고 다니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십자가를 받고 기도를 하는 순간 전 제가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다시 한 번 느끼며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를 만지러 가기 전 저는 김요한 목사님께 5년 동안 방언의 은사를 달라고 기도를 달라고 하였으나 아직 방언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때 부모님을 따라 고난주간 새벽예배를 참여하였는데 어머니께서 기도하시다가 갑자기 무서운 소리를 내셔서 흔들면서 왜 그러시냐고 여쭤봤더니 “이건 방언이라고 하는 건데 하나님이랑 엄마만 대화할 수 있는 은사야.”라고 대답하셨고 저는 이따금 그 소리에 대한 흉내를 내면서 기도를 해봤지만, 생각이랑 입이 따로 노니 오히려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김요한 목사님께서 제 귀에 어머니가 하셨던 그 같은 소리로 제 귀에 들려주셨고 저는 그 소리를 따라하였습니다. 십자가를 만지고 내려와 기도할 때 계속해보았지만 잘되지 않아 계속해서 시도해보자 어느 정도는 제 생각과 음성이 자연스럽게 흘러갔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기도집회를 할 때 주님께서는 제 마음에 중보기도를 하라는 생각을 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기도를 하다가 멈추고 제 송이 친구들을 찾아가 손을 잡고 통성으로 기도를 드리다가 주위에 있던 아예 모르던 친구들에게 장래희망이 있는지 물어보고 이름표를 보여주기를 부탁하면서 손을 잡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장래희망을 품은 친구든 아직 없는 친구든 저는 “주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라고 기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를 위한 기도에서도 중보기도에서도 이번 캠프에서 가장 많이 한 기도가 바로 이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생각되는 적이 아직 없고 여느 권사님들처럼 제 기도가 정말 주님께 완벽히 전달되어 이뤄주신다는 확신은 들지 않지만, 중보기도를 하는 것을 좋아해 아무것도 아닌 제가 중보기도를 하고 다녔습니다. 말씀을 뽑고 나서도 감히 제 임의로 말씀을 송이 친구들에게 각각 접목해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만일 이 간증을 본다면 너라고 인식해주길 바랄게. 아무것도 아닌 내가 자꾸 깨우고 아멘 하라고 하고, 손들고 기도할 때 억지로 너의 손을 같이 들고 기도하고 십자가 목걸이도 걸도록 계속해서 말해 너의 진정한 결단이든지 억지로든지 걸게 했던 거 나는 솔직히 미안함보다는 고마움이 더 커 왜냐하면 너는 이 일들을 결국 다 따라줬거든. 마지막 부탁을 하자면 한 달 동안 착용하기로 한 십자가 보면서 너의 마음을 확실하게 다잡고 6개월, 1년 그 이상까지 착용하고 다니길 그리고 그 모습으로 겨울캠프 때 만나길 바랄게.

 

이 친구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주님께 감사와 동시에 나도 변화되고 싶다는 갈망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번 캠프 목사님들의 설교에서 크게 느끼게 된 것을 회개하며 올리겠습니다.

 



하나, 저는 십일조를 매월 첫 주 주일에 봉헌 드리겠다고 주님께 약속드렸습니다.

그러나 어쩌다가 잊거나 은행에 가 카드에서 돈을 뽑기 귀찮다는 생각에 미루다가 한 일이 많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둘, 저는 솔직히 동성애자들을 이해는 하지 못하더라도 존중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동성애를 사랑하지 않으시고 또한 죄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해외 음악가들이 커밍아웃하였던 것을 용기 있다고 생각한 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셋, 저는 햇수로 6년째 중고등부 찬양팀을 드럼으로 섬기면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기뻐서라기보다는 음악적으로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넷, 시험 기간 스트레스라는 핑계로 담배 피우고 친구들과 만나서 술 먹고 문란한 생활을한 점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항상 내 곁에 계시고 나는 주님의 종이라는 생각을 잃지 않고 살기를 다짐하겠습니다.

 

하나님과 많은 헬퍼분들,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 그리고 캠퍼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안전하고 은혜로운 캠프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제 간증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저를 위한 중보기도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기자가 되어 정보화시대에 주축이 되는 정보를 국민에게 객관화하여 알리는 언론의 순기능을 이끄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꿈입니다.

고3인 저는 지금 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어떤 분들이 보시기엔 좀 낮은데 그냥 들어갈 수 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으시겠지만, 저에겐 간절한 기도제목입니다.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or 한양대학교 ERICA 신문방송학과’에 합격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두 학교와 강원대, 충남대에 합격한다면 졸업하고 2년간 선교봉사를 하기로,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겨울캠프에 캠퍼 혹은 헬퍼로 참여하고 그 후 2년간 (20~21세) 여름과 겨울에 헬퍼로 참여하게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이 긴 글을 검토하면서 문맥을 살필 용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긴 간증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받은 은혜를 유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세상에 복음으로 전파하실 수 있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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