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비전캠프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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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때부터 20대 후반까지해서 10번 이상의 비전캠프를 왔습니다.
처음에는 기도시간이 너무 길고, 말씀을 듣는 시간이 길어서 하루도 안 돼서 지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매번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제게는 정말 깊게 숨겨놓았고 해결되지 않았던 가족이 준 아픔이 있었습니다.
가족이 줬던 아픔은 때론 내 자신을 믿지 못하게 만들 때도 있었고,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일상에서도 하나님은 제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는데, 특히 비전캠프에서 하나님은 제 마음에 진한 사랑을 쏟아 부어주셨습니다.
저는 비전캠프에서 점차 하나님께 가족이 줬던 상처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고 하나님이 왜 제게 이런 아픔을 갖게 했는지 소리내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시간에 불평만, 미움만 쏟아낼 때도 있었고, 눈물만 흘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찬양을 들을 때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고,
어느 순간 말씀 듣는 훈련이 되면서 말씀을 들을 때 제 마음이 치유받고 용기를 얻고 채워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비전캠프에서 제 상황에 맞는 말씀을 많이 주셨고, 어려울 때 이길 힘과 죄와 싸워야할 때 결단할 힘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이번 청년 캠프에서도 하나님은 제게 하나님을 알려주셨고 복음 앞에 다시 돌아와 결단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전부터 지금까지 이 비전캠프를 섬겨준 모든 분들 덕분에 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세대의 부흥과 이를 위해 헌신하는 비전캠프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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