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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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의귀교회에 다니는 중학교 2학년 이하늘이라고합니다.
이번이 두번째 수련회였기 때문에 작년에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며 두려움과 기대를 가지고 캠프를 시작하게되었어요. 먼저 두려움은 만나게될 송이원들과 경험하게될 하나님의 또다른 모습, 이번에 저에게 또 들려주실 음성에 대해서 두려웠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얼마나 경이로우신 하나님이 보이게 될지,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지었고 앞으로 세상에서 감당해야할 고난 등이 두려워지더라고요..
기대에 대해서는 만나고나서 두려워할거같은 하나님의 모습이 기대되었고 어떤 음성이 들려올지, 그 음성을 통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게 될지가 기대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캠프는 아쉬웠어요. 기도시간이 저번보다 적었던거같고 송이 안에서도 뜨거움을 많이 느낄순 없었던거같아요. 그래도 이번에는 확실히 주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이번수련회 주제가 \'부르짖으라. 응답하리라!\'여서 그런지 살아온것 중에서 제일 크게 소리치며 기도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또 다른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중보의 하나님을요. 바로!! 두번째날 교회 기도회때 같은 학년과 손잡고 기도하는 중에 만났습니다. 저희 학년중에 하나님이 필요한 친구가 보였고 그 친구들을 위해 크게 부르짖으며 기도하다보니 주님을 만날수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학년이 정말 뜨겁게 기도하고있을때 다른학년 언니오빠들이 기도해줬었는데 그때도 그 언니오빠들을 통해서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이때 캠프 시작 전 느꼈던 두려움과 기대가 느껴졌어요.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기도하게 될지, 기도하기 어려운 상대를 위해서도 기도해야하는 의무감 -네 이웃을 사랑하라 라고 하시며 사랑할만한 이웃만 사랑하는건 사랑하는것이 아니라고 하셨던 말씀과 관련해서 생각났어요- 이 느껴지면서 앞으로 기도하게될 그 삶이 너무나 두려웠고 그 가운데 임하실 하나님의 응답과 임재가 기대됐어요.
그리고 발기도 시간에 다시한번 그 하나님을 경험했는데요, 제가 발기도를 받을땐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계획하시고 일하시며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정말 그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때 하나님께 감사했고 저를 위해 중보하시는 기도자분들이 있다는 것에도 큰 감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할때에는 신기했던게 발을 잡고 기도할때 사람마다 하게되는 기도내용이 달라지더라고요. 아마 그 기도를 받는 분에게 필요했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서 생각나시게 한것이 아니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손이 믿음의 손임을 믿고 이 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흘러가도록 뜨겁게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이렇게 중보의 하나님을 만날때 방언을 받았습니다!ㅎㅎㅎ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말 때 정말 성령으로 뜨거웠거든요. 그때 방언을 받았지만 받은 믿음을 방치해두고 잘 지키지 않아서 계속 살아오면서 다시 그 믿음을 되찾고 방언을 받게해달라고 꾸준히 기도했는데 안되더라고요. 이번 기도회 때는 그런 소망함보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길 바라는 소망으로 간절히 기도했더니 방언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방언 받고 나서 하나님께서 응답받았다는 그 뜨거움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하게 되었어요.
또한 회개 기도할때 주님의 음성이 느껴졌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가는 삶이라는 음성이죠.
정말 저는 세상속에서 우선순위가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이 되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저의 뜻으로만 살아갔어요. 처음 회개할때는 이것을 느끼지 못해서 \'나는 회개할 게 거의 없을정도로 잘 생활했구나\'라고 자만과 같은 생각을 했어요.가 아니라 그냥 진짜 자만의 생각을 했어요. 이 생각이 날때 갑자기 제 머릿속에서 나를 죽여야만 거룩한 삶을 살아갈수있고 예수님의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고요.
이 음성이 들려올때 정말 많은 눈물로 회개하기 시작했고, 회개할 게 없었다는 제 생각이 너무나도 큰 죄책감으로 제 마음에 못을 박았어요. 하나님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이렇게 기도하고 있는것조차 부끄러웠어요.
그렇게 기도하고 있을 때 김요한 목사님께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회개라고 말씀하시며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그 순간 \'아 이건 주님께서 주시는 음성이 확실하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제 모든것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주님의 길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주님이 살아가셨던 그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라고 믿음의 고백을 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때 이번에 받은 은혜, 세상 속에서 잃지 않고 살아가길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삶속에서도 크게 부르짖고 주님께 응답받는 제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번에 받은 말씀과 음성 붙들고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캠프를 위해 기도하시고 힘써주신 스탭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항상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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