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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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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 이제 막 수험생활을 끝낸 스무 살 고효경이라고합니다.

벌써 4번째 캠프지만 캠프가 끝나고 저의 마음을 정리하며 간증의 글을 적는 건 처음이네요.

 

 

유난히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설렜습니다. 하지만 그 설렘은 주님과의 교제가 아닌 사람들과의 교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캠프 첫 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를 만나주세요.

주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게 해주세요.

주님을 더 간절히 원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이죠. 주님께 큰 목소리로 기도했지만 저의 마음 속 간절함은 크지 않았습니다.

 

 

둘째 날 기도를 하는데 저희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제가 믿음으로 바로 서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이후로는 계속 그것을 위한 기도를 하게 되었죠. 하지만 나중에 의귀교회 청소년부 아이들을 껴안고 기도를 하는데 주님을 만나기 위해 울며 주님께 부르짖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기도제목을 위해서만 기도한 제 자신이 너무 창피했고,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했습니다. 그 뒤로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할 때처럼 애통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고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지막 날 말씀카드와 십자가 목걸이를 손에 쥐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효경아 왜 네가 힘들 때 나를 믿지 못했니? 왜 나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니?”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먼저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야자(야간자율학습)를 하며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던 수험생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이 되면서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저의 꿈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고, 그래서 매일 밤 많은 눈물을 흘릴 만큼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저는 주님을 찾지 않았고, 주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나 위해서 기도 좀 해줘”라고 말하는 저였지만 정작 저는 기도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이번 캠프를 통해 기도가 정말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 제가 묵상한 말씀입니다. 부르짖으면 응답하겠다고 하신 주님을 믿고 언제나 주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이 땅 제주와 민족을 품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제가 느낀 모든 것이 이전보다 조금 더 큰 사회로 발을 내딛는 저에게 변함없이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오직 예수 때문에 행복하고, 오직 예수 때문에 살아가고, 오직 예수 때문에 수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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