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 오병이어의 은혜 >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의귀교회를 다니고있는 이제 고2되는 현하람이라고합니다. 제가 이캠프를 3번째 오게되었는데 올 때마다 새로운느낌을 받는것 같네요!

제가 이캠프를 중3때 처음접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사실 놀려고 올 생각이였습니다. 처음에 율동하면서 찬양을 하는 아이들이 이해가 잘안되고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었지만 기도를 하는 학생들을보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죠. 처음에는 비록 손을 올리기조차 힘들고 주님앞에 무릎꿇는것조차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앞에 회개기도를 드리고 기도를 드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손이올라가더군요. 이런 은혜를 2번씩이나 받게 되었고 이번에도 이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에 기도는 솔직히 조금 답답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계속 말문이막혔고, 세상속에서의 활동들이 계속 생각날뿐만아니라 여러가지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많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하고 있을무렵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기도가 잘안되는것은 여러분들의 믿음이부족하다\" 그말씀을 듣고 바로 후회했죠. \'내가 주님이계시다는 것을 똑바로 믿지않고있구나\' 그래서 당장 회개하고 기도를 드리니까 조금이나마 답답함이 풀린것 같았습니다.

또한 제가 처음으로 송이에서 가장나이가 많았는데 송이에서 처음으로 오병이어 왔다는 애들이 많아서 그애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한 교회에서도 처음오는 아이들을위해서 기도를했는데 비록 저를위한 기도가 아니지만 남을위한 중보기도가 마음을 울리더군요. 그때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욱 열심히 중보기도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중보기도를 하면서 영적성장이있었다고 깨달을 수도 있게되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번 이 오병이어에 참여하게되면서 뭔가 제주땅이 죽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수 뿐만아니라 정말 참여하는 것에있어서 처음참여했을때보다 많이 열정적이지 못한 것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기도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것을 통해서 제주땅을 위해서 기도를 하게되었고 그뿐만아니라 제가 주님앞에 \'외로운 바보\'로 쓰임 받게 해달라고, 나를통하여서 다른아이들의 생각이 바뀌고 주님을 더욱더 찾을 수있게되는 기적을 보여달라고 엄청 부르짖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교회에서 \'회장\'이라는 직분을 주셨는데 이직분을 너무나도 겉으로만 리더인것과 일치시키려는 생각이 많아서 정말 주님의 뜻을 구별하면서 우리 교회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할수있는 제가 되어 질수있도록 기도를 한 것같습니다.

\'믿는자에겐 능치못함이 없다\'이 말을 가지고 정말 여기온 모든 아이들이 주님이 늘 계심을 깨닫고 믿으면서 할 수없는것이 없음을 깨닫고 정말 그깨달음으로 마음속에 무언가 두려움이라던가 답답함을 모두 깰 수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세상속에서든 어디서든 상처를받고 괴로움이있을 경우 주님앞에 나가서 울부짖을 수있게 오로지 세상속 친구들과같은 것이아니라 주님께만 의지할 수있는 사람이 되게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여기서 주님께 드린기도의 열정들과 여러가지 믿음들을 세상속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속에서 돌아가도 이마음 잃지않고 살게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이게 매년마다 힘들었지만 이번년도는 정말 강하게 기도하고 마음먹었습니다. 며칠전에 감기몸살로인해서 누워있었는데 주님께서 이정도야 금방낫게해주시겠지 라고 생각하자마자 다음날에 바로 머리가 멀쩡해지는 것을느끼고 집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있는 좋은기회가 된것 같았습니다.

고2, 의귀교회 회장이라는 직분으로 주님께서 이캠프에 불러주셨는데 많은 은혜와 감사함을 가져가지만 아쉬움도 조금남는 것같습니다. 앞으로 저희 의귀교회중고등부가 오로지 주님을 바라보고 여기서 받은은혜를 놓지않고 세상속에 나아갈 수있게 해주실줄 믿습니다. 제가 1년동안 세상속에서 주님의 자녀라는 것을 부끄럽게생각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 하나만바라보며 나아갈 것입니다. 주님앞에 순종하고 주님만 높여드릴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 놀러라는 생각을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바꿔주신 오병이어 비전캠프 여러 스태프분들, 관계자분들, 그리고 김요한목사님 또한 저희교회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드리고싶습니다! 내년에 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