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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차 제가 받은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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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고3 남학생입니다. 그리고 제 얘기는 은혜를 너무 받아서 할 말이 많으니 지루하시더라도 끝가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중1때부터 매년 여름방학때마다 오병이어를 다녀와요. 하지만 아쉅게도 매년 겨울에는 가지 않습니다. 근데 이번 말씀 주제가 “부르짖으라, 응답하리라” 이 말씀 보자마자 제 쌍둥이한테 “야 이번 말씀 대박이야 꼭 가자” 해서 개인으로 신청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개인은 뭔가 굉장히 외로웠습니다. 숙소 분위기도 되게 어색하고, 교회별로 같이 온 교회사람들보면 되게 편하고 서로 기도해줄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부러웠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각 교회에서 봉사하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권사님, 장로님 등등 많은 분들의 노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막연히 “목사님, 전도사님이시니까 당연히 봉사하시는게 맞는거겠지” 라고만 생각했던 19살 먹은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정말 그 분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 영혼을 반드시 살리겠다” 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지금까지 우리를 이끌어주셨건 것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교회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힘써주세요!!

저는 지금까지 오병이어 오면서 이번 캠프가 제일 은혜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송이원들을 보니 다 키가작고 나이도 초6~중2가 대부분인 어린 친구들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제가 송이장이 되고나서 이 어린친구들을 내가 잘 인도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병이어 오기 전에 교회에서 기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제발 변화되는 하나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더이상 말이 아닌, 행동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제 기도제목이였습니다. 그 기도했던것을 떠올리며 “아! 하나님이 이번 캠프동안 나에게 이 어린친구들 잘 이끄시라는 숙제를 주셨구나!” 라고 생각하며 송이원들을 잘 챙겼습니다^^

제가 우리 귀여운 송이원들 잘 챙기다보니 어린 중1 아이 3명이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게 “형 저는 평소에 주변에서 눈치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형 저도 형처럼 눈치빠르고 싶어요 어떡해요?? 주변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이 말이 너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이제 중1 이 벌써 이런 고민을 거지고 있는게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김요한 목사님께서 송이원들끼리 기도하라고 하셨을때 제가 방언으로 기도 해주고 다른친구들도 기도해주니 친구 3명이 저를 안으면서 울었습니다. 이게 별게 아닐수도 있는데 저는 너무 크게 느낀거 같아요. 저도 중1때 처음왔을땐 솔직하게 힘들기만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 어린친구들은 벌써부터 자기 고민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우는 모습을보니까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재학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회사가 있어서 그 회사에 맞게 공부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공부가 저에게 맞는건지, 너무 어려운데 내 머리로는 안될거 같은데 가능할까? 라는 고민과 저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성적과 자격증이 부족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너 그냥 포기해” 이 말듣고 좌절하면서 방황하고 있을때, 오병이어에서 정말 절실하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다들 저보고 안될거라고 말해요.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스펙이 부족해요. 하지만 하나님, 오직 주님만이 저의 최고의 스펙입니다. 주님만이 결과를 뒤집으실 수 있습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입을 크게열라, 부르짖으라, 그럼 구할것이요, 찾을것이요, 열릴것이요, 내가 채우리라, 응답하신다는 주님 말씀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의심하지 않고 오직 기도하면서 노력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가 꼭 취업해서 비결이 자격증이냐 성적이냐 이런 답을 하기보단 “주님께 입을 벌려 기도했습니다” 이말을 할 수 있게 주님 도와주시고, 만들어 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마음 한구석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충분히 될 수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착각이 아닌 주님의 음성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둘쨋날에 사모님께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거, 목표가 있을때만 주님께 기도드린다고,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만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가 먼저인데 그러지 않는다는 말씀을 듣고, 누군가한테 뒷통수를 맞는 기분이였습니다. 제 자신이 찔리기도하고,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인데, 왜 지금까지 이렇게 살았나 후회가 되서 회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저녁에도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먼저 하신 말씀은 회개하라!! 이 말씀을 듣고 정말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제가 힘들때만, 제가 원하는게 있을때만 주님 찾아서 죄송해요. 항상 주님만 생각하면서 사는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주님만 경외하며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저는 맨날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합니다. 친구 미워하고, 욕하고, 싸우는 등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행동만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더욱 문제인건 자기전에 회개 기도하면서 꼭 고칠게요 노력할게요 라고 하면서 정작 고쳐지지않고 매일 같은 회개 기도만해서 죄송해요. 하나님, 예수님 제가 뭐가 문제인지 아는데 고쳐지지 않아서 너무 답답해요. 맨날 말로만 해서 죄송해요 꼭 행동하는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주님 이렇게 너무 망가진 저를 구원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외면하지 마세요!! 기쁠땐 기쁨이 2배 넘치게 하시고, 슬플땐 슬픔을 함께 하시고, 고통스러울땐 고통을 덜어주세요!! 죄송해요 다 저 때문에 주님과 저의 사이에 너무나 크고 무거운 벽이 있어요 주님 벽을 부숴주시고 상처많은, 힘든 제 마음을 만져주세요 제 손을 잡고 일어나 앞일을 주님께서 이끌어주세요 버리지마세요, 외면하지 마세요!!!” 라고 회개 기도만 엄청 했습니다. 방언기도로 쉬지않고 울면서 했습니다. 그러자 정말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마음속으로 어디선가 “나는 너를 외면하지 않아, 나는 너를 버리지 않아” 이 말씀이 들렸습니다. 정말 너무 감격받아서 계속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다른거 다 필요없어요, 주님 제가 달라지길 원해요.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 말씀처럼 살아가길 원해요. 그니까 주님 제발 저에게 말씀주세요!!!! 주님 말씀 주세요!!!!” 라고 역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날에 말씀카드를 뽑았는데 결국, 하나님께서 진짜 저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송이원들 어린친구들이고 모두 처음와본 친구들이었지만 제가 물어보니 “다음에도 무조건 와야죠, 송이장 많이 보고싶을거 같아요” 라고 말한걸 보니 그래도 제가 좋은 송이장으로 기억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위에서 말했듯이 주님이 주신 숙제 잘 한거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끝으로 스태프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으로 온 사람들끼리 무대에서 기도하는데 솔직히 외로웠습니다. 교회에서 왔으면 전도사님이 기도해주셨을텐데 개인이다보니 혼자 기도하는게 외로웠는데 제 등, 어깨에다가 손을 대시면서 기도해주셨을때 정말 은혜가 됬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그래주셨지만, 이상하게도 이번엔 개인이라서 그런지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기숙사 담당 스태프 분들중에 저 쌍둥이라고 특별하게 기억해주신 키크고 안경쓰신 남성 스태프, 웃는게 되게 귀여우신 남성 스태프님, 열심히 사진찍어주신 누나! 너무 보고 싶어요. 저도 잊지않고 기억할게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받은 은혜가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큰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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