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차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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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비젼파워 캠프를 다녀왔다. 너무나 뜨겁고 뜨거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쏟아부어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내게는 개인적으로 아들을 캠프를 보내기 위한 애끓는 시간이 가기 전부터 있었다. 2일동안 새벽 4시가 되어가도록 아들과 싸우고 결국은 갔지만 아들은 7월부터 가는 그날 31일까지 조금만 기분이 상하거나 화가 나면 캠프에 가지 않겠다고 협박과 짜증을 부리며 많이 힘들게 했고 기도하게했다. 아들을 비롯한 다른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중요한 캠프였기 때문에 사단의 방해가 심했고 그렇게 애타는 심정과 기도가 필요했다고 생각된다.
아이들은....인간적인 내가 보기에는 변하지 않은 것 만 같다. 캠프를 다녀온 뒤 아이들의 표정과 행동은 전혀 변함이 없는 것 같지만 그 아이들 심령에 하나님의 선한 씨앗이 뿌려졌음을 믿고 감사한다. 하나님은 선한분! 영혼을 사랑하시고 우리를 건지시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역사가 지금 이 순간에도 분명히 진행되고 있음을 고백한다.
가기 전날 저녁에 갑자기 몇일동안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던 에스겔서의 말씀이 생각이 났고 우리 구역 식구들과 나누어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급히 밤 12시 15분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겔11:19~20”을 카톡방에 올리고 날짜가 가까워 올수록 나는 비장한 마음과 설레이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내일 아침! 내일이 은혜 받고! 또 은혜 받을 아이들을 위해 중보하러 가야하는데 낮에 아가반을 함께 이끌어가시는 선생님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어야 한다고 연락을 해왔다. 내게 있어 직장이 참 중요한 것을 알고 사단이 내 마음을 흔들었지만 기도로 준비해서인지 성령 하나님께서 평강의 마음을 주셨고 캠프 내내 마음이 흔들리거나 걱정되지 않고 캠프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감사하고 감사한 기적이다.
첫째날 강당에 들어서 파워댄스부터 눈물이....이렇게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주의 군사되기를 기도하게 되고 모두다 뛰는데 뛰지 않고 옆구리에 만화책끼고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가만히 있는 아들 때문에 울고 왔다갔다 집중하지 못하는 우리반 아이 때문에 울고....다른 아이들은 어디에 있는지....내 눈이 아이들을 찾듯이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찾으시며 울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또 알게 되어 울게되고......
울며 중보하는 가운데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먼저 만지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내 안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던 아픔을 만지시고 위로하시고 치료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울고 울 수밖에 없었고 울고 있는 나를 만져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위로함 때문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자상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동안 왜 그렇게 미움의 영 때문에 아파하고 괴로워했는지.....그들이 내게 준 상처가 내 속사람이 건강했다면 이길 수 있었을텐데.....이렇게 아프지 않았을텐데.....내 속사람이 병들어 있어 어떤 사람과도 관계가 쉽지 않았던 것을 말씀하시고 나의 속사람을 만지신 아버지 하나님.....울고 또 울며 위로하시고 이제 그만 아프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경험케 하셨다.
기도중에 나의 생각인지 무엇인지 몰랐지만 그 장면을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이었다. 천사 두명이 천장에서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금가루 은가루를 아이들이 있는 체육관 중앙에서 뿌리고 있는 장면이 보였다. 뒤에서 팔짱끼고 왔다갔다 하는 아이들은 못받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20년 가까이 진행된 숙련된 캠프는 아이들을 4등분으로 나누어 날마다 자리를 바꿔주는 것으로 모든 아이들이 받을 수 있도록 배치해주셨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었다. 또 하나의 장면! 위에서부터 튼튼해 보이는 생명줄이 내려왔다. 아이들이 그것을 잡아야 하는데....아이들이 서있는 곳은 진흙인지 피인지 모르게 어두운 색이었다. 잡아! 00아! 잡아! 00아! 00아! 00아! 00아! 00야! 00아! 00아! 00야! 00아! 생명줄 잡아!!!잡아!!!!!(주여~~~!!!!!)
또 하나의 장면! 천사들이 뜰채 같은 큰 채로 아이들을 건져 내는 장면! 크게 떠서 건져내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가르쳐주시고 말씀해주시고 보여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기도를 할수록 기도에 힘이 붙고 더 간절한 기도가 나오고 방언이 자연스러워지고!! 힘이 생기는 놀라운 예배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 찬양 찬양!!~~찬양합니다.
둘째날 이삭 목사님의 좌중을 아우르는 파워. 조용히. 느리게 말씀하시는데도 아이들이 숙연해지고 조용히 집중했던 놀라운 말씀! 하나님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너희들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시고 부탁하시는 노 목사님!! 노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강권하시고 부탁하시는 주님 때문에 또 울 수 밖에 없었다.
중간에 예수님의 채찍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장면을 보여주시는데 너무 아파서.....나 때문에....예수님의 피묻은 보혈을 밟고 아버지 앞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은 나!
예수님이 어린양 되어 보혈 흘려주셔서 그 보혈 한 방울 한 방울이 길 되고 빛 되어 나를 인도하심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주님의 아프심으로 나음을 입은 은혜.....주님의 채찍 맞으심과 십자가로 얻은 구원과 자녀됨.....너무나 놀라운 은혜이고 은혜여서 말로 아둔한 나의 언어로는 표현이 안되는 감사가.....죄송함이.....회개가.....울고 또 울게 만들었던 둘째날의 밤이었다.
둘째날 밤 기도.....처음 본 원 기도. 목사님이 가장 안쪽에. 전도사님. 그리고 교사. 그리고 아이들이 중심부터 기도해주는 연합의 기도~~아름다운 중보의 기도들.....하나님 기뻐하시는 연합의 기도들이 기도대접에 담아져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 우리 안에 오신 빛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우리가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능력이 부어지기를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셋째날 끝까지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도록 좌중을 강권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아이들을 사로잡아 예배의 자리로 뜨거운 심령이 되도록 사역하시는 김요한 목사님, 스텝들, 파워찬양팀.....그리고 말씀!! 주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우리의 혼과 육과 심령을 찔러 쪼갠다고 말씀하신 그 말씀을 믿으며 아이들의 돌처럼 딱딱한 마음이 녹아지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실 아버지 하나님을 기대하며.....감사가 되고 감동이 되고 은혜가 되는 예배 예배!!
아이들이 교사를, 교사가 아이들을 섬기는 발기도. 냄새나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너희도 이렇게 하기를 원하기에 내가 먼저 본을 보인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그 말씀 마음에 품으며 아이들의 발을 잡고 같은 송이 조원 선생님들의 발을 잡고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섬기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이들과 나의 발도 주님을 닮아 어두운 곳, 연약한 곳을 찾아가기를 기도하며 울고 울고......체육관을 돌아다니며 우리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 돌아다니는 내 모습을 내가 바라보며 예수님이 세상 가운데서 이렇게 찾으시겠구나.....내 아이를 잃어버려 찾는 엄마의 심정보다 더 애끓는 심정으로 나를....우리 아이들을.....잃어버린 영혼들을 찾고 계시는구나.....말씀하지 않으셔도 알아지는 것들......알아지니 감사하여 눈물이 쏟아지는 기도시간....
말씀카드를 뽑아 교사들에게 기도받으러 오는 이쁜 학생 네 명을 기도해주며 이들이 너무 먼곳까지 가지 않고 주님이 흘리신 그 보혈을 밟고 한걸음 한걸음 생명의 길로 가기를 기도하고 기도하며 우리 교회 아이들을 한명이라도 만났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생겼지만 나와 똑같이 애타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품고 기도해줄 선생님들이 계시니 감사하고 감사하며 기도받는 아이들도 울고! 나도 울고!
한 명의 리더가 소리칠 때 아무도 동조하지 않으면 미친소리가 되지만 동의해주고 동조해줄 때 많은 자들을 붙일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동의해주고 같이 일해주는 그 한사람이 교회가운데 내가 되자고 소리치고 소리치는 리더 목사님 말씀에.....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는 생명 살리는 그 일에 삶을 던지신 리더들을 돕는....동조하는 그 한사람! *제가 하겠습니다*
손들게 되는 귀하고 귀한 2017년 비젼파워 오병이어 캠프에 부족한 죄인을 보내셔서 사랑한다 말씀하시고 이제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서기를 강권하시고 축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생명 살리는 귀한 일 감당하시는 김요한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스텝여러분 축복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44차 신도배 목사님 말씀처럼 영력이 없는 리더들은 경력으로 한다고 하신 말씀 저역시 늘....마음에 새기며 교사의 자리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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