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차 선한일을 시작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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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증을 쓰는 선한 마음을 허락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김요한 목사님께서 간증 쓰라고 하셨을 때 제가 하겠습니다. 하며 고백 했지만 자신이 없어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니께서 캠프를 다녀온 간증을 나눠 보라고 하셔서 가족과 먼저 나누고 늦었지만 간증을 한번 나눠 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제천여고 ‘실로암’ 이라는 이름으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미션스쿨은 아니지만 학교 안에 예배와, 기도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저를 세우셔서 2016년에 이 예배와 기도회를 인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2016년 부족한 저와 저희 동아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예배의 자리에 불러 주시고 찬양하게 하시고 율동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 하나님 안에 열심을 내며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의 자랑이 되기 원했었고 점점 교만해져만 갔습니다. 또한 예배의 습관화가 되어 살아 깨어 있는 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기쁨의 찬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QT를 매일 하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예배가 회복되기를, 나의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기를 소망하며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 캠프에 참석하여 기도도 드리고 말씀 듣고, 찬양을 하는데 기도가 잘 나오지 않았고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회개의 기도가 정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임은미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는데 기도는 그냥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 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우리의 기쁜 일에서부터 슬픈 일, 작은일, 큰 일 모두 알기 원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하나님과 너무 대화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의 일부터 하나님을 만났던 일, 정말 사소한 것까지 하나님께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죄 많은 제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의 기도를 시키시는데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 때는 감정에 휘둘리기 보다는 그냥 하나님과 진솔한 대화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게는 오래된 기도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제 친구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이 친구는 저와 같이 ‘실로암’ 동아리에서 활동 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의 믿음이 정말 쉽게 흔들려 방황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매일을 이 친구의 믿음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쉽게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 친구를 보았습니다. 교회도 몇 달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성탄절, 송구영신예배 때 교회를 왔다며 말을 하는 데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친구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온 줄 알았지만, 이후로 여전히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병이어 같이 가고 싶다고 그래서 제발 오병이어를 통해 제발 이친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첫 날 교회별 기도회 때 기도를 심히 하고 있는 데 이 친구만 먼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 모습을 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원망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어 오병이어로 인도 하셨는데 제발 도와달라고’ 열심히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이 친구가 원기도 때 신발을 들고 금식을 다짐하고 교회별 기도회 때 끝까지 남아 함께 기도하려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이 친구가 금식도 하고 교회도 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친구를 기다리고 계셨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믿음 변치 않게 해주세요.
저희 송이는 전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말도 많이 하고 빨리 친해지고, 말씀도 열심히 듣는 것 같고 파워 찬양도 열심히 해서 사실은 같이 간 친구들을 위해만 기도 했지, 송이 원들을 위한 기도를 하나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김요한 목사님께서 송이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라 말씀하셨지만 소홀히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 송이발표를 하자고 손을 들어서 송이 발표를 하러 나가는데 송이원 대부분이 화내고, 인상 쓰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나서 발 기도를 하는데 신발과 양말을 벗으라는 말씀에 인상을 쓰는 송이원들을 보는데 하나님께서 그때 깨닫게 하신 것이 내가 송이원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생각에 회개하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참여하는 모습들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저는 제 영혼이 죽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예배와 찬양, 기도, 말씀 묵상이 습관화가 되어가고 그 속에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정작 고치려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찔림으로 다가오셨음에도 꿋꿋이 그래도 난 말씀 묵상하고 예배하니까 하며 위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오병이어를 통해 저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또한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말씀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이 말씀을 뽑는 순간 하나님께서 계속 문 밖에서 나를 찾고 계셨다는 생각에 죄송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삶으로 돌아와 말씀을 묵상하니 말씀 속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예배를 드렸는데 사랑을 전하라는 주제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는데 생각나는 친구 3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주고 싶다고 함께 학교 예배와 기도회 나가자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받은 은혜 실천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을 깨우셨습니다. 오병이어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돌아와 보니 바뀌어 있지 않은 환경들에 좌절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한 마음 주셔서 저희 가족을 변화시키시고 처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게 하셨습니다. 또한 가족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중보를 시작하게 하셨고, 매주 토요일 가족 예배를 드리기로 결단하고 첫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언제나 선한 일을 시작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변화된, 살아난 하나님의 자녀로 예배가 예배되는 찬양이 찬양되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발버둥 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긴 간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하나님과 더불어 살며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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